하나님의 기억하심과 망각하심
(히 6:9-10, 고후 4:5, 시 139:1-4, 히 10:17, 시 32:1-2, 골 3:23-24)
(히 6:10)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우리가 잘 아는 이런 말이 있다.
“은혜는 바위에 새기고, 원한은 모래 위에 쓰라.”
바위 위에 새기라는 말은 잊지 말라는 말이다.
모래 위에 새기라는 말은 빨리 잊어버리라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반대로 산다.
받은 은혜는 쉽게 잊어버리고, 원한은 잘 못 잊는다.
사람의 인격에는 지정의(知情意)가 있는가 하면, 또한 기억과 망각이라는 것이 있다.
하나님은 인격(人格)이시고, 우리 인간도 인격의 하나님을 닮은 사본(寫本)이다.
하나님은 기억(記憶)할 것은 기억하시고, 망각(忘却)할 것은 망각하고, 잊어버리신다.
(히 6:10)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이 말씀의 문장 전체 주어는 [하나님]이고,
[본 동사]는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이고,
[목적어]는 3가지가 있다.
① 너희 행위 ② 이미 성도를 섬긴 것 ③ 이제도 섬기는 것
이것이 10절 문장의 구조이다.
★ 그런데, 하나님이 이 3가지를 잊지 아니하시는 이유는 :
1) 하나님은 불의치 아니하시기 때문이다.
이 말은 하나님은 의롭고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2) 그의 이름을 위하여 섬겼기 때문이다.
나의 이름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하여 성도를 섬긴 것이다.
(고후 4:5)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그러니까, 사랑의 행위와 성도를 섬긴 것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신다는 말이다.
하나님이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신다는 말은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행위를 다 아신다는 말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을 다 아신다.
언행심사기거동작(言行心思起居動作)을 다 보고 아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시 139:1-4)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그렇습니다.
나의 앉고, 일어서는 것, 나의 생각, 나의 가는 길, 눕는 자리와
모든 행동과 입술의 말까지 다 아시고,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에게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지안(全知眼) 갖고 보신다.
★ 다 보시고, 아시는데 어떤 것은 기억하시고, 어떤 것은 잊으시고 망각하시는가?
(1) 우리가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은 기억해 주시고,
(2) 우리가 회개한 죄와 불법은 다시 기억지 않으신다.
(히 10:17)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그렇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의 죄와 불법을 기억하고 카운트하면 어떻게 살 수 있겠는가?
인간은 나를 괴롭힌 사람을 용서하고 잊어버린다고 하면서도 또 기억하지만,
하나님은 기억지 않으신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의 죄와 불법을 지우시고 기억도 안 하실 수 있는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피로 지우시고 기억도 하지 않으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시 32:1-2)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그렇습니다.
분명히 지은 죄와 허물이 있는데, 그 죄의 가리움을 받고, 정죄를 받지 않는 자는 복이 있다.
지은 죄를 간과해 주시고, 용서받은 자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인격(人格)이신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것은 사랑한 것, 섬긴 것, 용서한 것 이런 것들이다.
한편, 망각하고 잊어버리는 것은 우리가 회개한 죄와 허물과 불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이나, 교회 안에서나, 직장에서나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전심으로 주께 하듯 하고, 하나님이 보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골 3:23-24)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우리의 헌신과 섬김을 잊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은 때가 되면 유업의 상을 주실 것이다.
(결 론)
(히 6:10)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의롭고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한 죄와 허물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씻어주시고,
하나도 기억하지 않으시며, 우리의 행위와 성도를 섬긴 것과 사랑은 기억하고 유업의 상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충성 다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기억되는 착한 성도로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에 주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들어가서
칭찬과 함께 상급도 받고,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