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18, 행 1:5, 행 2:1-3, 고전 12:13, 행 11:15-16, 요 14:16-17, 엡 5:18)
성령 세례(Baptism in the Holy Spirit)와 성령 충만(Fullness of the Holy Spirit)은
성령의 가장 중요한 사역이지만, 그 목적과 성격에는 차이가 있다.
1) 첫째로, 성령 세례에 대하여 상고해 봅니다.
성경에 성령 세례라는 말은 모두 7번 나온다.
복음서에 4번 나오고, 사도행전에 2번, 고린도전서 12장에 1번 나온다.
그래서 총 7번 나온다.
복음서에 4번은 세례 요한이 예언한 말씀으로 미래형이다.
(막 1:1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거니와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
사도행전 1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예언한 말씀으로 역시 미래형이다.
(행 1: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런데, 사도행전 11장에서는 베드로가 성령 세례를 전에 있었던 과거 사건으로 말한다.
(행 11:15-16)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저희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베드로의 이 말은 (행 1:5) 주님의 말씀을 생각했다는 말이다.
사도행전 1장에서의 성령 세례는 예수님이 예언하신 미래에 일어날 사건이고,
사도행전 11장은 성령 세례를 과거에 있었던 사건으로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사도행전 1장과 11장 사이에 어떤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사건이 어떤 사건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사도행전 2장에 오순절 날 임했던 성령 강림 사건을 말한다.
(사도행전 1장 5절)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직전에 말씀하셨다.
(행 1: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성령 세례를 몇 날이 못 되어 미래에 나타날 사건으로 말씀하셨는데,
(행 2:1-3)에 예수님의 예언대로 성령 강림 사건이 있었다. (과거 사건)
그 날 나타난 성령 강림 사건은 그 때까지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교회의 탄생 사건이다.
구속사적(Salvation history)으로 오순절 날 있었던 성령 세례의 의미는 교회의 탄생이다.
단 1번의 성령 강림 사건으로 주님의 몸인 교회의 탄생이 되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이것을 각자 개인에게 적용해 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고 구원받을 때, 성령께서 신자 안에 들어오셔서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게 하시는 구원 사건이 성령 세례 사건이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예수 믿을 때, 성령이 임하여 성령 세례를 받은 것이다.
그때 영적으로 죽었던 죄인이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라는 새로운 신분을 얻게 된다.
그래서 성령을 모심으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가 되고,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가 된다.
이것이 성령 세례이고, 성령 세례의 의미이다.
그것을 고린도전서 12장에서 교리적으로 성령 세례의 의미를 말씀하고 있다.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그러니까,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미국 사람이나, 한국 사람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연합된 지체가 된 것이다.
우리가 전에는 하나님도 모르고, 예수 그리스도도 몰랐다.
인생(人生)이란? 그저 생노병사(生老病死)인 줄만 알았고, 하나님과 무관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믿고 거듭나고,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연합된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다는 말이다.
복음서에 4번, 사도행전에 2번 나온 성령 세례라는 말이 6번 나오는데,
(고전 12:13)에서는 성령 세례의 의미는 즉,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었다는 말이다.
(요 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인데, (행 1:1-3)처럼 미래시제이다.
즉,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이후(後)를 말한다.
오순절날, 성령이 강림하시면 그 때부터는 성령이 영원토록 우리 안에 내주(內住)하신다는 말이다.
구약 시대에는 그렇지 않았다.
사울 왕이 교만하고, 죄를 범함으로 성령이 떠나기도 하고, 악신이 임하기도 했다.
그래서 비참한 인생이 되었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이후로는 성령이 떠나지 않고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계신다.
(16절) He may be with you forever.
(17절) He abides with you and will be in you.
하나님도 모르고, 그리스도와 교회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성령 세례를 받을 수 있는가?
그것은 ①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②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이 성령 세례를 받는 길이다.
그렇습니다.
[회개]와 [믿음]으로 성령을 받게 된다.
(롬 8:9)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성령)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성령이 그 사람 안에 내주하여 계신다.
(행 2:38-39)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롬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
2) 둘째로, 성령 세례를 받은 자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한다. (엡 5:18)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던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새 사람이 됨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되었다는 것이 성령 세례의 의미라고 말씀드렸다.
그러므로, 불신자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 세례를 받아야 한다. 그러면 그리스도 몸인 교회의 지체가 된다.
성령으로 거듭나서 새 사람이 되었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가 되었으면,
그 다음에는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받은 사명도 잘 감당할 수 있다.
(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술에 만취되면, 술에 이끌려 살고, 술의 지배를 받는다.
이와같이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삶의 주도권을 성령님께 맡겨 드림으로,
성령의 지배를 받고, 성령에 이끌려 살고, 성령의 열매도 맺는다.
또한, 성령 충만은 성령 세례를 받은 신자가 사명(使命) 감당을 위하여 필요한 것이다.
이 세상에는 환난과 시험이 많지만, 성령으로 충만하면 환난과 시험을 이길 수 있고,
하나님이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된다.
신앙생활은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으로 하는 것이다.
[성령 세례]는 단회적이다.
오순절 강림 사건이 역사에 단, 한 번만 있었듯이, 한 사람이 회개하고 예수를 믿는 사건은
일생에 단, 한 번 회심함으로 거듭나고 구원받는 단회적 사건이다.
물세례를 한 번 받는 것처럼, 성령 세례도 구원의 시작점에서 단, 한 번 일어난다.
그러나, 성령 충만은 반복적이고, 계속 받아야 한다.
성령 충만은 나의 신앙 상태나 순종 여부에 따라 소멸되기도 하지만,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다시 재충만 하게 된다.
행 2장에서 : 성령 강림절 날에 120명의 성도들이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의 충만을 받았다.
행 4장에서 : 사도들이 핍박을 받으면서도 복음을 전파할 때 성령 충만하여 복음을 전했다.
성령 충만을 (행 2장)에서 한번 받았으나, (행 4장)에서 사도들이 모여 합심하여 기도할 때에,
또 다시 성령의 충만을 받았다. 이렇게 나타난 성령 충만은 15번 나온다.
사도행전을 보면 사도들이 핍박을 받는 가운데서 성령이 충만해서 복음을 전파하고 병도 고쳐 주었는데,
이미 성령 충만을 받은 자라도, 또 다시 계속적으로 성령 충만을 받아 사명을 감당해 나갔다.
(갈 5:16)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 성령 세례와 성령 충만의 차이점 (도표)
★ 그러면, 성령 충만은 어떻게 받는가?
1) 죄를 회개하라
성령님은 거룩하신 영이시므로 죄와 함께 거하실 수 없다.
내 안에 숨겨진 죄나 욕심이나 고집이 있다면 성령의 통치에 방해가 된다.
그러므로 생각나거나 깨달아지는 죄를 즉시 하나님 앞에 자복하고 회개해야 한다.
(행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라.
2) 목마름이 있어야 한다.
성령 충만에 대한 목마른 갈증, 정말 간절한 사모함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성령 충만을 받는 길이다.
(요 7:37)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는 세상의 것,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이런 것으로 만족할 수 있다는 사람은
절대로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없다.
(시 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사슴은 열이 많은 동물이다. 그래서 목이 마르면 그 갈급함이 심하다.
목마른 사슴처럼 성령으로 충만해 지기를 원하는 갈급함이 있는가?
3) 믿음으로 구하라.
성령 충만을 위한 [필요 충분 조건]에서
(1) 목마름은 필요조건이고, (2) 믿음은 충분조건이다.
성령의 충만을 간절히 사모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은 반드시 그렇게 응답해 주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눅 11:13) 너희가 악(惡)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시 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구하듯이 간절한 마음과 믿음으로 성령 충만을 구할 때,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결 론)
오늘은 성령 세례와 성령 충만에 대해서 말씀드렸다.
위에 올린 도표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도 모르고, 예수님도 모르고,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던 사람이 복음의 기쁜 소식을 듣고,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와 예수님을 믿을 때, 성령이 임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한 지체가 된다. 이것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성령 세례는 집의 소유권이 하나님께 넘어가 성령님이 내 안에 이사 오시는 사건이라면,
성령 충만은 이사 오신 성령님이 내 집 안의 모든 방과 마음과 삶의 모든 영역을 온전히 지배하시고
다스리시는 상태이다.
성령 세례는 이미 이루어진 구원의 은혜이며, 성령 충만은 날마다 기도와 말씀 순종으로
유지해야 하는 지속적인 삶의 과정이며, 승리의 길이다.
아직도 예수 믿지 못하신 분은 이 시간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의 세례 받고, 구원을 선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엡 2:8-9)
이미 예수 믿어 성령 세례를 받은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은 날마다 성령 충만함을 사모하며
성령의 지배를 받고, 성령의 열매 맺으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에 주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永生福樂)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