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믿음의 관계
(고전 12:3, 요 16:8-11, 롬 8:15, 요일 1:9, 엡 4:30, 갈 5:17, 엡 1:13, 롬 8:38–39)
한 가지 질문이 있다.
★ 성령 받아야, 예수를 믿게 되나? 아니면, 예수를 믿어야, 성령을 받나?
아주 중요한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성령의 역사로 예수님을 믿게 되고, 예수님을 믿을 때 성령을 받는다.
이 둘은 시간적으로 엄격히 나누기보다, 하나님의 구원 안에서 함께 일어나는 은혜이다
1) 성령이 먼저 역사하셔서 믿게 하신다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을 찾을 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
“성령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요 16:8)
그러니까, 성령님이 먼저 마음을 깨우시고, 죄를 알게 하시고,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게 하신다.
이것을 “성령의 선행적 은혜”라고 말한다.
2) 내가 예수님을 믿고, 시인할 때 성령을 받는다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성령이 임하신다.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을 받았느냐?” (갈 3:2)
“그를 믿는 자는 성령을 받으리라” (요 7:39)
그러니까, 내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성령이 내게 오시고, 영원토록 내주(內住)하신다.
그리고, 그 성령은 구원의 보증이 되신다. (엡 1:13–14)
★ [정리하면]
1) 성령의 역사로 내 마음이 열리게 되고,
2) 내가 예수님을 믿을 때, 성령이 내 안에 오시고 영원토록 내주(內住)하신다.
3) 이 두 관계는 선후(先後)적인 경쟁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동시적인, 한 구원의 사건이다.
★ [다시 말해서]
성령은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분이시고,
믿음은 내가 내 마음의 문을 여는 행위이다.
그 때, 동시에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내주(內住)해 주신다. (아 멘)
그렇다면, 나는 정말 성령을 받은 사람인가? 확인하고 싶다.
성령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기준은 특별한 체험이 아니라, 성경이 말씀하는 증거이다.
1) 예수님을 나 개인의 주님으로 믿고 있는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
내가 진심으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나 개인의 구주이심을 믿고, 그 분을 의지하고 있다면,
당신은 성령 받은 사람이고 성령의 역사 속에 있는 사람이다.
2) 죄에 대한 민감함이 있는가?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리라” (요 16:8)
예전에는 무감각했는데, 지금은 죄가 마음에 걸리고, 회개하고 싶고, 돌이키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그것은 성령이 내 안에 계시고, 역사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3)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있는가?
“너희가 아들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롬 8:15)
하나님을 찾고, 부르고 싶고, 기도하고 싶고, 말씀을 배우고 싶다면
그 갈망 자체가 내 안에 계신 성령의 역사이다.
4) 완전하지 않다.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 완전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우리 안에는 여전히 죄성이 남아 있다.
육신을 가지고 살아있는 동안에는 완전 성화는 될 수 없다. 죽을 때 이루어진다.
그래서 성령의 도움을 받으며 주님을 닮아가는 성화의 단계를 가고 있는 것이다.
자신을 쳐 복종시키며 죄와 싸우고, 사탄, 마귀도 대적해야 한다.
[성화]는 주님의 성품을 닮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이다.
(갈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만일 예수 믿은 후에라도 죄를 범했으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된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잠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다윗도 넘어지고, 죄 졌지만 회개했고, 하나님께로 돌아왔고,
수 제자 베드로도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으나 회개하고 용서받았다.
성령의 사람은 죄짓고 넘어져도 회개하고 또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온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한 문장을 기억하라.
“내가 예수님을 믿고 그를 붙들고 있다면, 이미 성령님도 당신을 붙들고 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여기서 또 다른 질문을 해 보자
★ 성령의 역사와 성령 받은 것은 같은가? 다른 것인가?
1) 성령의 역사
성령의 역사는 성령이 사람의 마음에 일하시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그래서 죄를 깨닫게 하시고, 마음에 감동을 주시고, 복음을 들을 때 깨닫게 하시고,
죄를 아퍼해서 회개하도록 역사 하신다.
“성령님,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리라.” (요 16:8)
이 단계에서는 아직 그 사람이 거듭났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성령이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2) 성령 받는다. (내 안에 거하심)
이 말은 성령이 그 사람 안에 내주(內住)하여 거하심을 말한다.
그래서 그의 몸은 성령을 모신 성령의 전이다.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을 받았느냐?” (갈 3:2)
“너희도 진리의 말씀을 듣고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印)치심을 받았으니...” (엡 1:13)
그렇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성령이 내게 오셔서 나를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소유라고
인(印)쳐 주시고 내 안에 영원토록 내주(內住)하여 거하신다.
문제는 내가 또 죄를 짓고 타락하면 내 안에 계신 성령이 근심하신다.
(엡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印)치심을 받았느니라
★ 중요한 균형
성령의 역사 없이는 믿음을 가질 수 없다.
참된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성령이 내주하여 계신다.
그래서 매 순간마다 성령님(Holy Spirit)과 대화하고 교제하고 동행하라.
(Cf) 그러나, 가짜로 구원받은 사람은 돌밭에 떨어진 씨앗처럼 (마 13:20-21)
말씀을 들을 때 일시적으로 마음이 뜨거워지고, 눈물도 나고, 한동안 열심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잠깐 뿐이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세상을 사랑하여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고,
회개가 사라지고, 신앙을 저버린다.
(마 13:20-21)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 성령을 받은 사람의 특징
성령을 받은 사람은 완벽하지 않지만 이런 특징이 있다.
① 예수님을 떠나 갈 수 없다.
환난과 핍박이 오고, 인생이 아무리 힘들어도 주님을 떠나지 않고 주님을 붙든다.
이런 사람은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이고, 주님의 손으로 그를 붙잡아 주신다.
“내가 영생을 주노니…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 10:28)
② 죄 짓지 않으려고 몸 부림을 친다.
죄를 사랑하기보다 괴로워한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갈 5:17)
예수 믿기 전에는 그런 고민을 하지 않고, 죄를 Enjoy 하고, 즐겼는데,
지금은 죄 짓지 않으려고 몸 부림을 친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지 않으려는 영적인 싸움이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이미 성령이 내 안에 계시다는 증거이다.
③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른다.
“양자의 영(Holy Spirit)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롬 8:15)
억지로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마음 깊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된다.
★ 성령 내주(內住)에 대한 점검 질문 (5가지)
1) 예수님을 나의 유일한 구주로 믿고, 의지하는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
정말 “예수님이 아니면 나는 소망이 없다”고 믿는가?
2) 죄를 즐기는가? 아니면 괴로운가?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리라” (요 16:8)
죄를 합리화하며 즐기는가? 아니면 마음이 아프고 회개하게 되는가?
죄 때문에 마음이 괴롭고 눌리는 것은 성령의 책망이 있는 것이다.
(시 32: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3) 하나님을 찾고, 도움을 구하는 마음이 있는가?
목마른 사슴처럼 늘 하나님을 찾고 싶은 간절한 갈망이 있는가?
(시 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4) 죄와의 싸움이 있는가?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갈 5:17)
영적 전쟁이 있다는 것은 육신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이라는 두 존재가 함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죄와 싸울 때, 승리하기 위해서 피 흘리기까지 목숨 걸고 싸워야 한다.
(히 12: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5) 예수님을 끝까지 붙잡고 싶은가?
예수님 때문에 핍박을 받고, 심지어 죽게 되어 스데반처럼 순교하게 될 찌라도
예수님을 끝까지 붙잡고 가겠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정말 거듭난 사람이고, 이것이 성령 받은 사람의 증거이다.
그렇습니다.
성령 받은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끝까지 붙드는 사람이다.
이상, 성령 내주에 대한 5가지 질문을 했는데, 예 그렇습니다고 대답할 수 있다면
그것은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고, 성령이 당신 안에 계시다는 표지이다.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믿으라.
“예수 그리스도,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요 3:16)
“약속의 성령으로 인(印)치심을 받았으니...” (엡 1:13)
여기 “인(印)친다”는 말은 도장쳐서 하나님이 “너는 내 것”이라는 소유권을 말한다.
(결 론)
끝으로 다음의 성경 구절을 암송하고,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
내가 주님을 붙잡고 있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붙잡고 있는 힘이 훨씬 더 강하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일, 시험이 오고, 환난과 핍박이 와도 “나는 주님께 붙잡힌 사람이다.”
이것을 잊지 말고 큰 소리로 선포하며 외치기를 바랍니다.
구원은 내가 붙드는 힘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붙잡아 주심에 있다.
구원은 내가 아니라, 주님이시다.
구원의 확신은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근거한 믿음에 있다.
“내가 확신하노니…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8–39)
그렇습니다.
나는 내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 약속의 말씀 위에 서 있는 사람이다.
나는 완벽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았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 10:28)
“하나님의 영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롬 8:16)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신다.
항상 이 두 문장을 암송하고 반복하여 선포하세요.
낙심하지 말고,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성령 충만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