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6일 수요일

거룩한 성만찬에 참여하려면... (고전 11:23-32)

          거룩한 성만찬참여하려면... (고전 11:23-32)

오늘은 고난 주일이고, 이번 주간은 고난 주간이다.

고난 주간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날은 성 금요일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전날 목요일 밤에 제자들의 을 씻어주시고 (요 13:1-15)

성만찬을 거행하시면서 나를 기념하라고 하셨다.

나를 기념하라는 말은 주님께서 이루어 놓으실 [구속의 십자가 사건]기념하라는 말씀이다.

(고전 11:23-26)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을 먹으며 이 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우리가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다.

성찬참여함으로 큰 은혜를 받게 되는데, 어떤 마음으로 성찬에 참여해야 하는가?

성찬은 주님의 이고, 성찬주님를 의미한다.

(요 6: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4:13-1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그러므로, 예수님생명 이시고, 생수가 되신다.

그래서 주님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

성만찬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찢기신 과 흘리신 를 뜻한다.

(요 6:53-5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을 먹고 내 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참된 양식이요 내 참된 음료로다. 내 을 먹고 내 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우리가 성찬에 참여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구원은혜영생의 복

실제적인 을 먹고 을 마심으로 보는 것이다.

문제는 이 거룩한 성찬에 참여하기 위하여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고전 11:27-29) 누구든지 주의 이나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범하는

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을 먹고 이 을 마실찌니, 주의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주의 이나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신다는 말은 주님의 성찬을 경홀히 여긴다는 말이다.

또한,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 성찬에 참여하라는 말은 혹시라도 자신에게가 있지 않은지?

자신을 살피고, 그러면서 회개한 후에 성찬에 참여하라는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의 먹고 마시는 것이라고 하였다.

(고전 11:31-32)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니까, 본인이 자신살피고 (Self-judgment) 회개(repentance)했으면 괜찮으나,

그렇지 않으면 주님으로부터 징계(심판)를 받는 것이 된다. 즉 죄 정함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으려면, 자신을 살피고,

겸손하게 자기 자신을 스스로 판단하고 회개한 후에 성찬에 참여해야 한다.

그러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찬을 받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판단하고(Self-judgment)

회개(repentance)하는 것이 중요하다.

(렘 4:14) 네 마음의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롬 8:6) 육신의 생각사망이요. 의 생각생명평안이니라

그러므로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육신의 생각이나 마음의 악이 있지는 않은지?

먼저 자신을 살피고, 회개한 후에 성찬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안타깝게도 자기의 먹고 마시는 것이 된다고 하셨다.

(시 139:23)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를 자백하고, 회개하는 것이다.

돌이키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 주의 징계가 임한다고 했다. (고전 11:32)

주의 징계사랑의 확증이다.

주의 징계를 받을 때, 돌이켜 회개해야 한다.

다음의 두 가지는 하지 말아야 한다.

①주의 징계경히 여기거나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히 12:5)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의 징계무시하고 경히 여기면 안 된다.

그러다가 더 큰 징계채찍을 맞는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의 징계가 너무 강하다고 낙심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고 하셨다.

문제는 아무리 를 지어도 징계받지 않는 사람은 불택자이고, 사생아이다.

그런 사람은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고, 결국,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된다.

(히 12:6-8) 주께서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를 지어도 징계가)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우리는 세상과 함께 죄 정함멸망에 이르지 않도록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그러면, 주 안에서는 결코 죄 정함을 받지 않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요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고, 심판에 이르지 않습니다.

(롬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이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고, 큰 은혜인가?

아무리 큰 죄인이라도 회개하고 주님 안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죄 사함받고,

심판에 이르지 않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고 영생을 얻는다.

(시 32:1-2) 허물사함을 얻고 그 가리움을 받은 자는 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이 있도다

우리는 주님 십자가의 가리워졌고, 도말되었다.

그런 사람은 이 있다.

(사 43:25)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사 44: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이러한 죄 사유의 은총은 를 깨닫고, 회개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결 론)

오늘은 성찬식이 있는 날이다.

예수님의 공생애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건이 십자가 사건부활 사건이다.

그는 를 알지 못하고(고후 5:21) 죄가 없는 분이신데 십자가에서 죽으셨는가?

여러분, 인류의 죄대속(代贖)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이다.

그가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시기 전에 마가 다락방에서 성만찬을 거행하시며 말씀하셨다.

(막 14:22-24)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받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니,

이를 마시매 가라사대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고전 11:24-25)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을 가지사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나를 기념하라]는 말은 [십자가의 구속(救贖) 사건기념하라]는 말이다.

이 시간 성찬식을 거행하기 전에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시고 죽으신 주님을 묵상하며

우리 모두 눈을 감고, 조용히 자신을 살피며, 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 멘)

(다같이, 피아노 반주와 함께 조용히 참회의 기도를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