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말을 바꾸어 보세요
(부제 : 말의 힘, 혀의 힘)
어느 주일 날, 교회를 잘 다니던 한 부부가
교회 가기 전에 심한 말다툼을 했다.
남편은 교회에 갈 기분이 안 난다고 골프채를 들고 나갔다.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데 너무 세게 힘을 주어 치는
바람에 땅을 쳐서 갈비뼈에 금이 갔다.
그 소식을 접한 아내가 대뜸 말하기를 : .
"그것 봐요. 주일날 교회는 안 가고, 골프장에 가니까 벌받은 거에요."
언뜻 들으면, 좋은 신앙심에서 나온 말 같지만 그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반성하는 남편은 별로 없다.
지혜로운 아내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여보! 많이 아팠지요?
내가 당신 마음을 아프게 해서 이렇게 된 것 같아요. 미안해요"
그렇게 따뜻하게 위로하면 남편도 눈물을 글썽이며 좋은 말을 해줄 것이다.
"당신이 무슨 잘못이요. 내가 주일날에 교회에 가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끊임없이 말을 주고받는다.
우리는 하루 종일 말을 하며 산다.
말은 그냥 소리가 아니라,
내가 하는 말이 곧, 나의 인격이고 생각이며, 뜻이고, 꿈이며, 사랑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혀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사나운 맹수나 물고기까지 조련사에 의해 길들여진다.
쉽사리 길들여 지지 않는 것이 바로 사람의 혀다.
(약 3:7-8)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말은 약도 되고 독도 되고, 집과 산이라도 불 태울 수도 있다.
(약 3: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 같은 말도 독하게 내뱉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예쁘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약속 시간에 늦은 친구에게
"오늘도 또 늦었군! 시간 개념도 없는 친구 같으니라구" 라고 말하는 대신에 :
"바뻤지~ 오느라고 힘들었겠다!" 라고 말해 봅니다.
실수를 자주 하는 직원에게
"또 실수야? 도대체 몇 번을 얘기해야 제대로 할꺼야?” 라고 말하는
그 대신에 "지난 번 보다는 많이 나아졌네!
다음 번에는 더 세심하게 차분히 해 봐!" 라고 말해 봅니다.
급한 때에 연락이 안 된 자녀에게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핸드폰은 왜 들고 다녀....?" 라고 말하는 대신에
“큰 일이 생긴 게 아니어서 다행이다!" 라고 말해 봅니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면 분노가 물러가고
감사와 긍정이 찾아 올 것이다.
★ 우리의 말에는 생명력이 있어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잠 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잠 12:14)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의 행하는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복록(福祿)이란 말은? 복되고 영화로운 삶이란 뜻이다.
그러니까, 내가 하는 말의 열매로 복되고 영화로운 삶도 살게 된다는 말씀이다.
칼에 찔린 상처는 꿰매고, 약 바르면 다시 아물지만,
말과 혀로 받은 마음의 상처는 수십년이 지나도 아물지 않고, 일평생 가는 것도 있다.
‘사람은 비수를 손에 들지 않고도, 가시 돋친 말 속에 그것을 숨겨 둘 수 있다’는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신체에 가해지는 물질적 폭력보다 상처도 더 깊고
후유증이 심한 것이 말의 폭력이다.
특히 가까운 사이에서 가족 사이에서의 말은 함부로 하기 쉽다.
가까울수록 더 조심하고,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말은 사람의 향기라고 합니다.
아무리 꽃이 예뻐도 독한 냄새가 나면 곁에 가까이 두기 어렵고,
반대로 화려하지 않아도 향기가 좋으면 그 꽃은 방안에 들여 놓게 된다.
말에는 정말 놀라운 힘 (Power, 능력)이 있다.
“검에는 두 개의 날이, 사람의 입에는 백 개의 날이 달려 있다’는 속담처럼
말로써 다른 사람을 위로해 줄 수도 있고, 낙심케 할 수도 있고,
용기를 줄 수도 있고, 실망을 줄 수도 있습니다.
'나를 자랑하고, 나의 높음'을 드러내는 교만한 말은 불행이 찾아오지만
'나를 낮추고, 나의 낮음'을 고백하는 겸손한 말은 행복이 찾아온다.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참 잘 했어",
"기도해 줄게", "너는 항상 믿음직해", "너는 최고야",
"너는 잘 될 거야", "네가 곁에 있어서 참 좋아".
짧지만 이런 한마디 말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 또한, 나 자신에 대해서는 말씀대로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신 33:29)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시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그렇습니다.
이렇게 큰 소리로 외치시기 바랍니다.
"나는 행복자이다." (신 33:29)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요 1:12)
"나는 복 덩어리이다."
"나는 축복의 통로이다."
주님이 주신 평안을 세상이 빼앗을 수 없다. (요 14:27)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항상 나와 함께 하신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10)
이렇게 소리내어 외치면, 그 말씀이 나를 감화, 감동시키고, 내 마음도 평안해 지고, 행복하게 된다.
★ 말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 우리 곁에 있는 사람이 행복할 때, 우리는 더욱 더 행복해진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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