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30일 월요일

비판(批判)하지 말라 / 마 7:1-5

      비판(批判)하지 말라. (마 7:1-5)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직접하신 말씀이다.

(마 7:1-2)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비판(批判)하거나 비판받으면 서로가 힘들고 거침이 된다.

비판을 넘어서 비난(非難)하면 더 큰 문제가 된다.

교회, 가정, 직장... 어느 곳에서나 비판하고, 판단하고, 비난하면 공동체가 어려워진다.

사람 안에는 다른 사람을 판단(判斷)하려는 성향(性向)이 있다.

문제는 그 비판하고 판단하는 성향이 습관화되면 문제 된다.

(비판하고 싶은 마음이 떠오를 때 :)

어떻게 하면 비판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1)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 보라

비판하면 그 비판이 부메랑처럼 내게로 돌아온다.

(마 7:1-5)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속에 있는 는 보고 네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속에서 를 빼리라.

비판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남을 비판하는 그 눈으로 먼저, 자기 자신을 살펴 보아야 한다.

나는 남을 비판할 만큼 의롭지도 않고, 더 큰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

2) 우리는 전모(全貌)모든 사정을 모른다.

전모(全貌)도 모르고, 그 사람의 입장도 잘 알지 못한다.

그러니, 내가 하나님처럼 이렇쿵, 저렇쿵 판단하고 비판하면 안 된다.

(롬 14:4) 남의 하인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뇨?

그 섯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으매 저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저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니라.

비판하고 판단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비판하고 지적한다고 그 사람이 고쳐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 사람 입장에 서서 Understanding(이해) 해 주어야 한다.

요셉은 자기를 팔아 버렸던 형들을 비판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창 50: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참으로, 요셉의 놀라운 신앙이다.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 서로를 판단하면 공격이 되고 거침이 된다.

판단비판을 낳고, 그것은 공격이 되어 사탄에게 이용되고, 상황이 더 나쁘게 된다.

(벧전 3:7)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 속에는 남편도 역시 연약한 그릇이고, 아내는 더 연약한 그릇이다.

그러므로 서로 서로 연약함을 알고,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

3) 그를 하나님께 맡기고 위하여 기도해 주라.

깨닫게 해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고쳐 주실 분도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다 맡기고 그를 위하여 기도해 주어야 한다.

없으신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부탁하셨다.

(벧전 2:23) 욕을 받으시되 대신 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셨다.

우리는 이것을 배워야 한다.

판단하거나 비판하지 말고, 주님을 배우고, 하나님께 맡기며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는 것이 이고, 최선이다.

(결 론)

인간관계, 인간의 행복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것이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이다.

(롬 14:13) 다시는 서로 판단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힐 것이나

거칠 것으로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을 주의하라.

주님의 산상수훈 말씀을 다시 한번 보자.

(마 7:1-2)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이 말씀이 누가복음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

(눅 6:37)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즉,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용서하라고 하셨다.

기독교는 용서의 종교이고, 기독교의 복음용서이다.

(약 4:12)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관대 이웃을 판단하느냐?

(롬 14:4) 남의 하인을 판단(判斷)하는 너는 누구뇨?

판단(判斷)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니, 내가 하나님 자리에 앉아서

누구를 판단하거나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위하여 기도해 주고, 불쌍히 여기며, 축복해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가정이나 교회 공동체평안해지고, 행복해질 것이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