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年末)에 새해를 위한 기도
(시 90:10-17, 히 9:27, 벧후 3:8, 신 33:27, 마 6:34)
금년(今年)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였다.
시작이 있었으니, 마지막 주일도 맞이하였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의 출생(出生)이 있었으면, 마지막 죽음의 날도 있다.
문제는 사람이 죽으면 그것으로 끝인가?
성경은 끝이 아니다고 분명히 말씀한다.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러니까, 참으로 지혜로운 인생은 죽음 이후의 내세를 준비하며 사는 자이다.
내세는 두 세계가 있다. 천국과 지옥이다.
죽음 이후에 당신의 영혼은 어디로 갈 것인가?
심각하게 깊이 생각하고 예수 믿고,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천국으로 반드시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멸망, 지옥 불에 떨어진다. (너무 무섭다)
(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지난 한 해의 삶을 돌이켜 보면 :
기쁜 날도 있었고, 슬픈 날도 있었다.
감사한 날도 있었고, 그렇지 못한 날도 있었다.
행복한 날도 있었고, 후회되는 날도 있었다.
(약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그렇습니다.
인생에는 고난과 즐거운 일들이 번갈아 온다.
고난 당할 때는 기도하고, 즐거운 때에는 찬송하라고 했다.
(전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이 말씀에서도 형통한 날이 있고, 곤고한 날도 있음을 말씀한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평온한 날이 더 많았음을 고백하며,
요동치는 세상에서, 찬송가 가사처럼, ♬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이렇게 고백하며 이와같이 금년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할 뿐이다.
오늘 본문 (시편 90편) 말씀은 모세의 기도이다.
이 말씀에는 인간의 유한성과 하나님의 영원성을 말씀하고 있다.
1) 인간의 유한성 (10절) :
(10절)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70-80년이라도 흘러가는 강물처럼, 쏜살같이 금방 지나간다.
성경은 인간의 유한성을 3가지로 비유한다.
(ㄱ) 질그릇 같은 인생
(고후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질그릇은 연약함을 의미한다.
건강한 사람도 사고나면 깨어지고, 부서지는 연약한 인생이다.
(ㄴ) 풀 같은 인생
(벧전 1:24-25)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그렇습니다.
풀과 같은 인생 꽃이 아름답게 피어나지만, 곧 시들어 버리듯이 인생이 그렇다는 것이다.
(ㄷ) 아침 안개 같은 인생
(약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그렇습니다.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지만, 해가 뜨면 금방 없어진다.
인생이 이처럼, 질그릇 같고, 풀과 같고, 아침 안개와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무궁하신 분이시다.
2) 하나님의 영원성 :
(2절)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4절)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
(벧후 3:8)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그렇습니다.
어제나 천년 전(前)이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을 모실 때 그는 우리의 영원한 거처가 되신다.
(시 90: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신 33:27)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 아이작 왓츠, (I. Watts)는 말하기를 :
“God is our eternal Home.”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집이시다)고 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영원한 거처 (Eternal Dwelling Place)이시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주님 품 안에서 거하며 영원히 살게 된 것이 정말 감사할 큰 은혜이다.
아무리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사고나 병으로 어린 아기가 죽기도 하고,
젊은 나이에 죽는 사람도 있으니, 결국 인간의 평균 연령은 70-80세이다.
문제는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의 생사(生死)는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
★ 그러므로 성경은 [내일]에 대하여 두 가지로 교훈하고 있다.
(1)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잠 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모르니, 큰 소리치며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2)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마 6:34)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그러므로 두 가지, 내일 일은 자랑하지 말고, 염려하지도 말라.
중요한 것은 오늘, 현재가 중요하다.
현재(現在)를 영어로 Present 라고 하는데, 이 말은 또한 선물이라는 뜻도 된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오늘을 선물로 주신 것을 감사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여기에 인생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
★ 본문은 모세의 기도인데 3가지 기도를 배우게 된다.
1) 우리의 날 계수하는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12절)
(12절)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불확실한 인생이지만, 확실한 것은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것이다.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한번 죽는 것은 정해진 것이다.
인생은 시작이 있었으니, 반드시 끝(죽음)도 있다.
그 마지막 날이 언제일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
언제 하나님이 내 영혼을 부르실는지 모른다.
문제는 여기 계신 분들 대부분이 앞으로 살날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이러한 기도가 필요하다.
2) 주의 인자로 만족케 하사 기쁘게 하소서
(14절)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사람의 공허한 마음을 그 무엇으로도 만족시킬 수 없다.
그러나 주의 인자로 만족하게 될 수 있다.
그래서, 아침마다 이 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3) 주의 행사, 주의 영광, 주의 은총 (16-17절)
(16-17절) 주의 행사를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저희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 여기에는 3가지가 나온다.
① 주의 행사(= 역사, Work)를 나타내소서.
② 주의 영광을 나타내소서.
③ 주의 은총이 임하게 하소서
이러한 기도가 누구에게 임하기를 원하는가?
우리와 우리 후손들에게 임하고 나타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우리도 이런 기도가 필요하다.
(결 론)
우리 인간은 연약하고 유한한 인생이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영원한 분이시다.
유한한 인간은 영원하신 하나님을 처소로 삼아야 한다.
★ 영원한 처소가 되시는 하나님께 오늘 배운 3가지 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1) 우리의 날 계수함을 깨달으며 사는 지혜의 마음을 주소서
2) 아침에 주의 인자로 만족하여 기쁘고 즐겁게 하소서
3) 주의 행사, 주의 영광, 주의 은총으로 우리 인생이 복되고 견고하게 하소서
년말을 보내며 새해를 맞이하는 저와 여러분에게 시편 90편, 모세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시기 바라며, 그 기도가 그대로 응답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