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구원받았으니, 이렇게 살라.
(롬 12:1-2, 롬 3:21-22, 고전 6:19-20, 사 55:8-9, 요 17:17)
★ 로마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① 1장∼11장 (전반부) : 구원론
구원의 교리이다. 무엇을 믿을 것인가? 누구를 믿을 것인가?
죄인으로 태어나 죄 가운데 살던 인간은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가?
(롬 3:21-22)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義)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義)니 차별이 없느니라
의화 → 성화 → 영화 구원이다.
(롬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② 12장∼16장 (후반부) : 생활편
구원받은 자의 생활, 그리스도인의 윤리(倫理)를 말씀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으니,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렇게 살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로마서 12장 1절)은 [그러므로] 라고 시작한다.
1장-11장까지의 구원론 말씀을 연결하는 [그러므로] 이다.
★ [그러므로] 구원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권한다.
1) 너희 몸을 산 제사로 드리라.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 말은 구원받은 우리는 우리 몸으로 구별된 거룩한 산 예배의 삶을 살라는 말이다.
구약 시대에는 짐승을 죽여서 제사를 드렸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의 살아있는 삶 자체를 통해서 예배의 삶을 살라는 말이다.
우리가 물질을 드릴 수 있다. 재능도 드릴 수 있다. 시간도 드릴 수 있다.
그런데 하나밖에 없는 내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는 것이다.
즉, 몸의 헌신을 말한다.
★ 우리 몸의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다.
그것은 2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① 그가 우리를 창조해 주셨기 때문이다.
(시 139:13)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사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② 예수님의 십자가 피로 구속해 주셨기 때문이다.
(고전 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그러니까, ①창조 ②구속으로 내 인생의 소유권이 하나님의 것이 되었다.
그러므로, 나는 내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죄의 종노릇하지 말고, 나의 뜻과 욕망은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내 삶 자체가 영적인 예배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살아야 한다.
(갈 5:24-25)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라.
한 주간, 24×7 = 168시간 중, 주일 예배 1시간만 아니라,
모든 시간, 하루 숨 쉬는(86,400초) 모든 순간이 산 예배가 되어야 한다.
가정에 있든지, 교회에 있든지, 직장에 있든지 내 몸으로 산 예배의 삶을 살라
(시 19:14)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골 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하나님의 뜻에 헌신하고, 말씀 순종이 내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요, 예배가 된다.
그래서 삶의 예배, [예배의 생활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예화) Dwight Lyman Moody (D. L. 무디) (1837년 2월 5일 출생)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이다. 신학교를 졸업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위대한 전도자, 부흥사로 쓰임 받았다.
동시대(同時代) R.A. 토레이 목사가 있었다.
그는 예일 대학과 신학교를 졸업했다. 엘리트 목사이다.
그는 19살이나 적은 무디와 함께 동역(同役)했다.
우리가 이렇게 무디 목사님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
D.L. 무디의 복음 전도의 여파로 한국에도 복음이 들어오게 되었기 때문이다.
언더우드 선교사, 아펜셀라 선교사, 사무엘 마펫 선교사... 이런 분들이 한국 선교사로 헌신하여
그 당시 열악하고, 미개했던 조선 땅에 복음을 들고 오게 된 것이 D.L. 무디의 부흥의 여파였다.
★ R.A. 토레이 목사는 내가 본 D.L. 무디 목사 :
D.L. 무디 목사가 하나님께 그토록 귀하게 쓰임받게된 이유 7가지를 말했다.
① 헌신된 사람이었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깨달아지면 전폭적으로 자신을 헌신했다.
즉, 몸의 헌신(롬 12:1)을 했던 전도자였다는 말이다.
② 기도의 사람이었다.
기도에 힘썼고, 기도를 통해 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다.
③ 성경에 충실한 사람이었다.
항상 성경을 열심히 읽고, 말씀을 연구하는 성경의 사람이었다.
④ 겸손한 사람이었다.
유명해져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⑤ 물욕(物慾)이 없었다.
부흥회와 전도 집회를 통하여 들어오는 돈이나 물질에 욕심내지 않았다.
⑥ 구령(救靈)의 열정이 있었던 사람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로 인도하고 구원하는데 열정이 있었다.
⑦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은 사람 (성령의 능력)
무디는 초등학교 출신 정도의 학벌이고, 구두 수선공이었던 그가 그렇게
쓰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위로부터 임하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무디 처럼, 하나님의 뜻이라고 깨달아지면 전폭적으로 자신을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구원받은 성도의 삶이다.
(구원받은 성도는 날마다)
2)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ㄱ) 소극적으로는 이 세대(세상)를 본(本)받지 말고,
ㄴ) 적극적으로는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ㄷ)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分別)하며 살라.
♬ 490장 [(구)542장]
세상 풍조는 나날이 변하여도 나는 내 믿음 지키리니
인생 살다가 죽음이 꿈같으나 오직 내 꿈은 참되리라
그렇습니다.
나날이 변하는 이 세상 풍조와 이 세대를 따라 살지 말고, 나는 내 믿음 지키며 살아야 한다.
[마음을 새롭게 하라]는 말은 가치관, 사고방식, 생각의 변화를 말한다.
즉,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변화를 받으라는 말이다.
(사 55:8-9)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 그러면, 어떻게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어떻게 이 세상적인 사고방식, 세속적인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변화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생각을 담아놓은 성경 말씀으로 내 안에 채울 때, 세상 생각은 떠나간다.
그래서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함으로 하나님의 생각으로 변화를 받게 된다.
(눅 6: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하나님의 선한 진리의 말씀을 내 마음에 영접하여 쌓을 때, 그것이 입으로 나오고, 삶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말씀을 사랑하고, 주야로 읽고 묵상해야 한다. (시 1:1-2)
(시 119:36-37) 내 마음을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치 말게 하소서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도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
(엡 4:22-24)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요 17: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그렇습니다.
진리이신 말씀으로 세속적인 생각과 가치관을 벗어 버릴 때,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며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구원받은 성도는)
3)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라.
하나님의 뜻은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다.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다.
여기에, 하나님의 복이 계속 임하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복된 인생이 되는 것이다.
(결 론)
죄인으로 태어난 인간이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가?
그것은 율법을 지키는 내 행위의 의(義)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이 주어지는 것이다. 로마서 전반부(1장-11장)(구원론)
♬ 252장. [(구)184장]
나의 죄 속하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나는 공로 없으나 예수의 피 밖에 없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것이 로마서 후반부(12장∼16장)의 말씀이다. (생활편)
★ 그러므로,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으니, 이렇게 살라.
1)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2)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
3)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라.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으니, [삶의 예배화]가 되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 말씀과 성령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여, 가치관의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다가 어느 좋은 날, 주님이 부르시면 저 좋은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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