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사망보다 더 강한 은혜
(부제 :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
(롬 5:20-21, 롬 6:14, 엡 2:8, 골 1:20, 유 1:21)
인간의 문제는 항상, 죄(罪)와 죽음이 문제이다.
죄 문제가 해결되면, 죽음의 문제도 해결된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이다.(롬 6:23)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간의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죄 문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죄 값을 치루어 주셨다.
(요 19:30) 다 이루었다. (It is finished) = (테텔레스타이) 죄 값을 다 갚았다.
죽음의 문제는 죽으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여 다시 사심으로 해결해 놓으셨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게 되는 것이다.
(롬 10:9-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 죄(罪)의 반대는 무엇인가? 의(義)가 아니라, 은혜이다.
죄를 이기는 힘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죄가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려면,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죄가 나를 주관하지 못한다.
(롬 6:14)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法)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인간은 죄인으로 태어나, 죄를 짓고 살다가, 죄 가운데서 죽는다.
이러한 죄와 죽음에서 나를 건져 내고, 구원(救援)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엡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그 은혜의 내용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다.)
또한, 우리가 구원받았다할 찌라도 여전히 죄성(罪性)이 남아 있어서 죄가 나를 주관하려고 하지만,
죄가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붙들어 주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래서 죄의 반대는 은혜이고, 죄를 이기게 해 주는 것도 은혜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야 한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310장 (구) 4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 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해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 오늘 본문 말씀 (롬 5:20)을 보자
(롬 5:20) 율법이 가입(加入)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인류의 대표, 첫 아담의 범죄로 인류 안에 죄가 들어왔다. (롬 5:12)
문제는 율법이 오기 전(前)에도 죄가 있었으나, 죄를 죄로 알지 못했다.
(롬 5: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율법은 모두 613가지이다. 율법의 대표가 십계명이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는 계명이 있다.
문제는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 죄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는데, 불효가 얼마나 큰 죄라는 것을 인식(認識)하지 못했다.
이렇게 제 5 계명∼10번째 계명까지 인륜(人倫)에 해당되는 대인 관계의 계명을 범했다.
더 큰 문제는 대신 관계의 계명(1-4계명)을 범한 것이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고, 우상을 만들어 절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고,
안식일도 범하는 죄를 짓고 살면서도 죄를 죄로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율법이 가입(加入)함으로 죄를 깨닫고, 죄의 실상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되었다는 것이다. (20절)
예수님께서 이런 비유의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눅 7:41-43)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저를 더 사랑하겠느냐?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제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가라사대 네 판단이 옳다.
그렇습니다.
둘 다 탕감을 받았다면, 빚을 더 많이 지은 자가 빚을 덜 지은 자보다 더 큰 은혜를 받은 것이다.
이와같이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는 것이다.
성경에 보면, 죄 없는 사람이 없다.
다윗도, 베드로도, 사도 바울도.... 다 죄를 지었던 죄인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았을까?
그것은 그들이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했기 때문이다.
① 자복(自服)은 죄를 시인하며 고백하고 버리는 것이고,
② 회개(悔改)는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흉악한 죄를 지었다해도 자복하고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이키기만 하면,
죄 사함의 은혜도 주신다. 더욱 철저하게 회개하면 은혜도 더욱 넘치게 해 주신다.
(롬 5:20) 율법이 가입(加入)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율법이 가입된 것은 죄를 죄로 깨닫게 하기 위해서 주신 것이다.
율법이 오기 전에도 죄는 있었다.
그러나 율법이 옴으로 비로소 죄를 죄로 알게 되었다.
더 크고 중(重)한 죄를 지은 자가 탕감 받았다면, 물론 더 큰 은혜를 받은 것이다.
문제는 죄가 은혜로 이어지려면, 죄를 깨닫고 인정해서 자복하고 회개해야 한다.
자신이 지은 죄를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겠는가?
율법이 있어서 죄가 드러나는 것이고, 율법으로 인하여 우리가 죄를 깨닫는 것이며,
그래서 자복과 회개가 많을 때 은혜가 더욱 넘친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많다는 말은 죄를 더 지으면 지을수록 은혜가 넘친다는 말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넘친다는 말이다.
그리고, 혹시라도, 내가 지은 죄는 너무 크고 많아서, 내 죄는 해결 받을 수 없을 거야...
이렇게 생각된다면 (골 1:20)을 보라.
(골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공로는 만물 곧, 땅과 하늘에 있는 것들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고
인류의 모든 죄를 다 대속(代贖)하고도 남을 여공(餘貢)이 있다.
(롬 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이 말씀에는 두 가지 평행절이 나온다.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한다는 것과 은혜가 의(義)로 말미암아 왕 노릇한다는 말이다.
이 말씀을 볼 때, 죄의 반대는 의(義)가 아니라, 은혜이다.
죄에 대한 대구(對句)어는 은혜이다.
[죄]가 나를 지배해서 왕 노릇 하는 것은 사망이라는 무기를 갖고 휘두르기 때문이다.
반면에,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의(義)를 힘입고 왕 노릇 한다.
그래서 그 결과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되었다.
(롬 6:22-23)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선물)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그렇습니다.
★ 영생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님 안에 있다.
(요일 5:11-12)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 영생이 아들 안에 있다.
(요일 5:21)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한 자는 영생을 얻은 자이다.
영생은 영원한 생명(Eternal Life)을 말하지만, 지옥도 시간적으로 영원한 멸망이다.
예수님께서 영생을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
(요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란 말은 깊은 교제 (= 기노스코)를 의미한다.
그러니까, 영생은 성삼위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가 영생이다.
이것이 장소적으로는 천국에서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 땅에서도 주님과 풍성한 교제를 하며, 날마다 주 예수와 동행함으로 그 어디서나
하늘나라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 찬송가 438장 [(구)495장]
내 영혼이 은총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우리가 그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나는 날이 있다.
그 때, 내 영혼이 영생 천국에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영벌 지옥에 갈 것인가?
내가 영생이신 예수님을 모셨으니, 영생 천국에 들어갈 것이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힘입어서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유 1: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입은 자들이다.
(롬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결 론)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죄와 사망이다.
그런데 이것을 이기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율법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고, 깨닫게 하지만,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이루어 놓으신 하나님의 은혜는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시고, 구원을 얻게 한다.
(롬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어서,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고, 영생이신 주 예수님과 날마다 동행하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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