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로, 하나님께는 산 자로 여기라. (롬 6:11)
★ 로마서 구분
(1) 1장∼11장 : 교리편 (구원론)
(인간이 어떻게 구원받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가?)
① 1장∼3:20 : 인간들의 죄 즉, 이방인의 죄, 유대인의 죄, 전 인류의 죄를 고발하고,
② 3:21-5장 : 의화 구원을 말씀한다. 즉, 이신득의, 이신칭의를 말한다.
율법 외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義)와 구원(救援)의 길을 선포하고 있다.
③ 6-7장 : 성화 구원에 대해서 말씀하고,
④ 8장 : 영화로서의 구원을 말씀한다.
⑤ 9∼11장 :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에 대한 말씀이다.
(2) 12∼16장 : 생활편
(구원받은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그러니까, 오늘 본문 로마서 6장은 성화 구원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그 중에서 정말 중요한 요절이 있다. (11절)
다같이 한번 읽어 봅시다.
(롬 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찌어다.
우리나라 말에 여긴다는 말은 그렇게 간주한다는 말인데, 두 가지로 사용된다.
즉, 부정과 긍정으로서의 양면성이 있다.
ㄱ) 하나는 사실이 아닌데, 사실처럼 여기고, 또는 그 반대로 사실인데,
억지로 우겨서 그렇지 않다고 여긴다고 말하는 것이다.
ㄴ) 또 하나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정말, 그렇게 여긴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엄마를 엄마로 여기고 공경하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믿으라.
오늘 본문에서 여기라는 말씀은 후자의 경우처럼, 사실이 그러하니,
너희도 그렇게 인정하여 여기고 받아들이라는 말이다.
영어 성경에는 Consider(생각하라)NASB, Reckon(판단하라)KJV, Count(고려하라)NIV 되어 있다.
“여길지어다”라는 말은 헬라어로 “로기제스데”로서 명령형이다.
그러니까, 그렇게 인정하여 여기고, 믿고, 받아들이라는 명령이다.
그러면, 무엇을 그렇게 여기라는 말인가? 그 목적어가 무엇인가?
(이미 말씀드린 대로) 그것은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기라(11절)는 명령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죄 짓는 일에 대하여는 반응이 없는 죽은 시체와 같고,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기고, 그렇게 살라는 말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이루어 놓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죄와는 상관없는 죽은 자이다.
그러니까, 세상과 사탄이 아무리 유혹(誘惑) 할 찌라도 :
1) 나는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이고,
2)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기라. (11절)
이것을 암송하고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주님 밖에서 살 때는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자였다.
그러나,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는 자는 새 사람이 되었다. (in Christ)
전에는 죄에 대해서 반응하며 죄짓고, 죄를 따라가며 살았던 자였다.
그러나 이제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요, 하나님께 대하여는 산 자가 되었다.
이제는 무슨 일을 하든지, 직업이 무엇이든지 하나님과 상관되어 사는 존재가 된 것이다.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결 론)
이제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이 내 인생의 소망이고, 의미와 기쁨이 되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