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8일 금요일

이율배반적인 인간의 갈등 / 롬 7:21-25

 이율배반적인 인간의 갈등 (롬 7:21-25)

(부제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율배반(二律背反) [antinomy] 이란?

서로 양립할 수 없는 모순된 두 개의 명제가 동등한 권리로서 주장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인간이 이율배반적인 존재이다. 모순덩어리이다.

인간 안에는 생명성사망성함께 존재한다.

생명성을 갖고 살아가고 있지만, 언제일지 모르지만, 사망성으로 인하여 죽게 된다.

그래서, 인간은 하루살이처럼(사 51:6),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인생이다.

또한, 인간 안에는 사랑미움이 같이 있고, 함께 갖고 있다.

신기하게도, 한샘에서 단물쓴물이 함께 나온다. (약 3:10-11)

그래서 인간모순덩어리이고, 이중적(二重的)이고, 이율배반적 존재이다.

(21-23절)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하기 원하는 나에게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내 마음의 법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도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면서도, 죄의 법을 따라가는 자신을 보면서 탄식했다.

(24절)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사도 바울이 곤고하다고 했는가?

이 많아 육신적으로 피곤해서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괴롭혀서도 아니다.

바울의 최대 고민은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고,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나를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여기서 끝내지 않고, 소망의 멧세지를 선포한다.

그것이 [로마서 8장]이다.

사도 바울은 인간 안에 있는 두 가지 욕망의 싸움을 갈라디아서에서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

(갈 5:17) 육체의 소욕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소욕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래서, 결국 그리스도인의 삶은 이러한 두 가지 소욕의 싸움이다.

문제는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는 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다.

그래서, 사도 바울의 탄식예수 그리스도를 찾게 되고, 주님으로 인하여

를 이기고, 육신의 소욕을 이기고, 에서 자유하게 되어 감사하고 있다.

(롬 7:25)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

(요 8:36)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그리고, 소망승리의 기쁨으로 가득찬 [로마서 8장]으로 넘어간다.

로마서 7장은 우울하고, 한숨과 탄식의 분위기이지만,

로마서 8장은 밝고 명랑하고, 승리의 노래로 하나님께 감사, 찬송한다.

마치 음악의 우울한 단조의 곡에서 밝은 장조로 넘어가는 분위기이다.

오늘은 대강절 첫째 주일이다. (12월 첫주일)

대강절(Advent)이란? 강림절이라고도 하는데,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된 말이다.

그 뜻은 도래(到來) (Arrival), 혹은 오심(Coming)을 의미한다.

예수님재림(再臨)(The Second Advent) 이라고 한다.

대강절은 성탄절 4주 전(前) 주일부터 시작되는 4주간을 말한다.

이 대강절 기간은 :

1) 첫째로 예수님의 탄생하심을 기뻐하며, 축하할 뿐만 아니라,

2) 둘째로 재림로 다시 오실 예수님 강림을 사모하며 준비하는 기간이다.

교회력에서는 대강절 첫 주일교회력시작이 되는 1월이다.

★ 주님의 오심(Advent)3중적으로 임한다.

초림(初臨) ②강림(降臨) ③재림(再臨)

1) 초림 : 2,000여년 전에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성육신하여 오셨다. (과거)

2) 강림 :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실 때 주님의 영(성령)이 임하신다. (현재)

3) 재림 : 세상 종말에, 천사장의 나팔 소리와 함께 오실 것이다. (미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현재 내 마음에 구원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시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장차 오실 재림주님을 기다리고 있다.

★ 초림 때 성육신하여 오신 주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오셨다.

(딤전 1:15)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벧전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으로 우리 담당하셨으니...

(사 53:5-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런가 하면 :

재림로 오실 때에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오신다.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사도신경)

(딤후 4:1) 하나님 앞과 산 자죽은 자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마 25:46)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문제는 내가 영벌 지옥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영생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예수님을 나 개인구세주, 구원자로 믿고 영접해야 한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요 14:6) 내가이요 진리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롬 10:9-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엡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주님의 임재를 뒤집으면 재림이 된다.

예수님을 모시고, 주님의 임재 속에서 사는 자는 다시 오실 재림 주님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다.

주님은 선한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푸른 초장쉴만한 물가인도해 주신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가도 를 받지 않도록 보호해 주신다. (시 23편)

예수님을 나의 , 나의 주님으로 모시고 살면 놀라운 은혜를 받게 된다.

(요 10:10)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 주님 안에서 사는 자는 속박에서 자유 해방을 받고, (롬 8:1-2)

2) 심령에는 평강희락이 있고 (롬 14:17)

3) 하나님보호인도를 받으며 살게 되니 얼마나 감사한 인생인가?

항상 주님을 내 인생으로 모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임재의 삶을 살다가,

주님이 부르시면 저 좋은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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