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1일 금요일

악처(惡妻)? Or 현모양처(賢母良妻)? / 잠 18:22, 잠 27:15-16, 잠 21:19, 잠 31:10, 잠 31:30

 

악처(惡妻)? Or 현모양처(賢母良妻)?

(잠 18:22, 잠 27:15-16, 잠 21:19, 잠 31:10, 잠 31:30)

세계 3대 악처(惡妻)가 있다.

1) 소크라테스(Socrates)의 아내 크산티페(Xanthippe)이다.

크산티페는 계속 남편 소크라테스에게 호통을 치고, 다투고, 싸웠다.

한번은 소크라테스의 머리에 양동이 물을 쏟아부었다.

제자들이 안타까워하면서 선생님 괜찮으세요?

그 때, 소크라테스가 말하기를 천둥 번개가 치고 나면 소나기가 오지 않은가?

역시 철학자다운 을 했다.

그가 또 이런 말을 했다.

좋은 아내를 두면 행복한 사람이 되겠지만, 악처를 두면 훌륭한 철학자가 된다네.

2) 러시아의 19세기 문호 톨스토이의 아내 소피아(Sophia Tolstaya)이다.

톨스토이는 노총각이라고 할 수 있는 (1862년) 34세 때 18세의 소녀 소피아와 결혼을 했다.

무려 16살 차이가 난다.

톨스토이는 장편 소설 [전쟁과 평화](1869년), [안나 카레니나](1877년) [악마](1889년)

[부활](1899년)등등을 쓴 훌륭한 작가이지만, 부부 싸움이 잦았고, 소피아는 늘 남편을

무시하고 자주 다투어 결혼 생활이 편안하지 못했다.

아내가 남편을 집에서 내쫓아서 톨스토이는 그 자신을 박해하는 가정,

그리고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을 피해 최후까지 자신에게 충실한 길을 가고자

집을 떠나 방랑의 길에 올랐다.

얼마 뒤인 나이 82세 (1910년 11월 20일) 아침에 아스타포보(지금의 톨스토이역)의 역장실

한 구석에서 병자(病者)처럼 죽었다.

3) 미국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의 아내 메리 타드(Mary Todd)

링컨은 남북전쟁의 승리로 미국을 미합중국으로 하나(Union)로 만든 훌륭한 대통령이었지만,

부부 관계는 어려웠다. 메리질투심 많고, 낭비벽이 심한 아내였다.

그래서 링컨은 아내와의 갈등으로 우울증이 있었고, 자살 충동까지 겪었다고 한다.

성경 잠언에 이런 말씀이 있다.

(잠 27:15-16) 다투는 부녀는 비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라

그를 제어하기가 바람을 제어하는 것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키는 것 같으니라

(잠 21:19)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정말 늘 다투는 아내와 사는 것은 불행하고, 어렵다.

그런가 하면, 성경에도 악처가 나온다.

욥의 아내이다.

욥이 시련을 당하고, 자녀들을 다 잃고, 몸에는 악창이 생겨서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고, 정말 힘든 고난을 당하고 있다.

그렇게 힘든 시련의 때에 욥의 아내가 위로의 말은 못할 망정 이렇게 말했다.

(욥 2:9)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고난 중에 있는 남편, 에게 정말 할 수 없는 말을 했다.

감리교 창설자 요한 웨슬레 목사님의 아내도 악처(惡妻)였다고 한다.

그는 48세까지 총각으로 지내다가 런던 다리에서 사고로 부상을 입었는데,

자녀가 4명이나 있는 말리하고 하는 과부가 간호를 했는데, 말리의 유혹으로 결혼을 했다.

문제는 요한 웨슬레 목사님이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늘 돌아다니면서 복음과

하나님 말씀 전하는 남편이해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다투고, 성내는 아내였다.

한번은 웨슬레 목사님설교하고 있는데 소리지르면서 설교 방해(헤클링)을 했다고 한다.

웨슬레 목사님은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

또 한번은 웨슬레 목사님의 머리채를 끌고 집으로 갔다는 에피소드도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여러 명의 악처(惡妻)들을 소개했는데, 공통점이 있다.

악처(惡妻)의 남편들이 위인(偉人)들이었다는 것이다.

악처가 있어야 남편들이 훌륭하게 되는가? (ㅋㅋㅋ)

부부 관계는 아무도 모른다.

부부의 내부 사정을 다른 사람들이 밖에서는 알 수 없다.

외부에서 보는 것과 다를 수 있다.

요한 웨슬레 목사님에 대하여 교회 사가(史家)들은 말하기를 :

그가 온 세상을 다니며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아내 말리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

만일 가정이 늘 행복하고 자녀들을 돌보며 가정이 항상 평안했더라면 :

세계는 나의 교구라고 하며 복음을 전하는 놀라운 사역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평가이다.

그러니까, 가정적으로는 불행했지만, 오히려 아내에게 시달리면서 더 주님께 충성했을 것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남편들의 책임이 상당 부분 있었을 것이다.

톨스토이, 쏘크라테스, 요한 웨슬레... 그들의 경우가 그랬을 것이다.

즉, 그들의 아내들이 악처로 소문이 났지만, 남편들의 책임이 컷을 것이다

우리는 이 성경 말씀을 믿고 받아들여야 한다.

(잠 18:22) 아내를 얻는 자는 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

부부 양쪽의 관계는 밖에서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

아내 입장에서 보면 그럴만한 상당한 이유들이 있을 수 있다.

★ 중요한 것은 남편이 아내를 어떻게 인식하느냐? 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톨스토이는 아내를 어떻게 인식했는가?

여자란 남편의 행복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야 한다고 굳게 믿었다.

한국의 유교적 아내관은 어떠했나?

유교 사회에서 남편에 대한 아내의 순종과 수절은 부부관계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었다.

유교 사회에서 부부의 관계는 남편에 대한 아내의 순종과 수절(守節)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었다.

여성이나 아내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동등한 인격체로 여기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

그래서, 아내를 어떻게 인식하고 존중히(Respect) 여기느냐? 이것이 정말 중요하다.

잠언의 말씀처럼, 아내는 하나님이 주신 이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은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아내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복덩어리이고, 은총(恩寵)이다.

이렇게 믿고 깨닫는다면 부부 관계가 더 좋아지고 행복하게 될 것이다.

아내남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받아들여야 한다.

내 남편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이고, 은총이다.

그러면, 부부 관계가 새롭게 되고 행복해 질 것이다.

최고의 인생은 하나님께는 산 제물로, 이웃에게는 선물로 사는 것이다.

여보, 당신은 하나님이 내게 보내 주신 최고의 선물이에요.

당신은 하나님이 나를 위해 보내 준 이고, 은총입니다. 라고 그렇게 믿고

배우자에게 고백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 론)

악처(惡妻)가 아니라, 마음이 어질고 착한 아내, 현모양처(賢母良妻)를 얻고 싶을 것이다.

(잠 31:10)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잠 31: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잠 18:22) 아내를 얻는 자는 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

미혼자들은 믿음 좋은 배우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배우자를 얻기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또한, 부모는 자녀를 위하여 그렇게 기도해 주고, 본인도 그렇게 기도해야 한다.

가정하나님의 아이디어이다.

행복한 가정은 행복한 사회와 국가를 만든다.

가장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다.

그런 가정은 지상 낙원이 될 것이다.

♬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가정 그 어디나 천국이다.

서로 서로 당신은 나의 복덩어리이고, 하나님 은총선물로 여기며,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고, 남편은 아내를 내 몸처럼 사랑하는 가운데,

지상 낙원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