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사랑과 하나님 사랑의 공통점
(요 16:21, 살전 2:7, 사 49:15, 사 46:4, 롬 5:8)
한국에서는 어머니, 아버지를 함께 기리며 어버이 주일로 지키지만,
미국에서는 어머니 주일(5월)과 아버지 주일(6월)이 따로 있다.
오늘은 어머니 주일로 지킨다.
언제 불러도 마음에 감동을 주는 노래가 있다.
♬ [어머님 마음] 양주동 작사, 이흥렬 작곡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 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 어디서 발견할 수 있을까?
그것은 어머니의 사랑 속에서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어머니의 마음 속에 심겨 두신 것 같다.
불량자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가 아들의 회심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했으나,
응답이 이루어지지 않아, 목사님에게 찾아가서 물었다.
왜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나요?
그 때, 암브로스 목사님이 이렇게 말했다.
“어머니 눈물의 기도가 있는 자식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일시적으로 타락할 수는 있어도 결국 돌아오고 만다는 말이다.
그래서 결국 불량자 어거스틴은 하나님의 은혜로 회심하게 되었고,
유명한 참회록을 썼고, 불량자 어거스틴은 성 어거스틴이 되었다.
그의 저서 하나님의 도성 The City of God (신국론)은 너무도 놀라운 명저(名著)이다.
오늘 본문 말씀 :
(요 16: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을 인하여 그 고통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느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앞두고 비유적으로 하신 말씀이다.
즉, 여인이 해산의 고통을 통해서 생명을 출산하듯이,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통을 아시고,
근심이 되지만, 십자가 후에 구원 받게 될, 수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바라보시고,
여인의 해산하는 고통과 출산 후의 아기 낳은 기쁨을 비유적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 사랑과 하나님 사랑의 공통점은 희생과 은혜이다.
★ 우리는 하나님을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른다.
탕자 비유에서 하나님의 부성애(父性愛)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모성애(母性愛)로 비유한 말씀이 많다.
(살전 2:7) 오직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여기 나오는 유모는 모유를 먹이는 생모(生母), 친모(親母)를 말한다.
어떻게 어미가 자기가 낳은 자식을 버릴 수 있는가?
시대가 너무 너무 타락하고 악해져서 모성애도 왜곡되고, 어미가 자식을 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선택한 백성을 잊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으신다.
(사 49: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찌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고 말씀하셨다.
(히 5:8-9)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영원한 구원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얻게 된 것이다.
♬ 251장 (137장)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우리의 죄를 속하시려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어린양 보혈을 흘렸네
주의 은혜 우리의 죄를 다 씻었네
주의 은혜 우리의 죄를 다 씻었네
★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시고, 양육해 주신다.
언제까지 우리를 돌보아 주시고 양육해 주시는가?
(사 46: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려 주셨다.
여기에 주님의 희생과 은혜를 볼 수 있다.
우리의 모든 죄악을 십자가의 피로 대속해 주셨고, 하나님 사랑을 확증해 주셨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確證)하셨느니라
(결 론)
우리가 출생할 때 내가 한 일은 하나도 없이 어머니 해산의 수고로 태어났듯이
우리가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도 나의 공로나 행함은 없고,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아 새 생명을 얻게 된 것이다.
오늘 어머니 주일을 맞이하여 어머니의 희생과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드리며,
부모님께 효도(孝道)하고, 동시에 예수님 십자가의 희생과 은혜에 감사 찬송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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