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0일 월요일

한 해의 마지막 주일을 보내며... / 사 57:15, 시 39:4-7, 전 3:1-8, 시 90:12-14, 고전 15:10, 애 3:22-23, 대하 7:14

한 해마지막 주일을 보내며...

(사 57:15, 시 39:4-7, 전 3:1-8, 시 90:12-14, 고전 15:10, 애 3:22-23, 대하 7:14)

사람은 시간(時間)공간(空間) 안에서 산다.

인간은 시공간(視空間) 속에서 산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영원 속에 계신다.

(사 57:15) 하나님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라고 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시 90:1) 주여, 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 Lord, You have been our dwelling place in all generations.)

★ 교회 음악의 박사로 불리우고, 영국 교회 찬송가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아이작 왓츠(I. Watts)(1674-1748) 라는 분이 이렇게 찬송가 가사를 작시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집이시다.(God is our eternal Home)

그렇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영원한 거처 (Eternal Dwelling Place)가 되신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히 거하며 사는 것이 정말 놀라운 큰 은혜이다.

(시 90: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前)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인간유한한 인생이지만, 하나님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시 90:3-5)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

저희는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같으니이다.

인간이 100년을 살아도 시간 속에 살아가는 인생의 길이는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어제 같고,

밤의 한 경점같이 짧은 인생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윗의 기도가 필요하다.

(시 39:4-7) 여호와여 나의 종말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주께서 나의 날을 손 넓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뿐이니이다. (셀라)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이 기도에도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사람이 100년을 살아도 영원에 비하면 손 넓이 정도 밖에 안 되고,

주의 앞에서는 없는 것 같고, 든든히 선 때에도 허사뿐이다.

장구하게 보이는 세월도 아침 안개와 같이 금방 사라지는 짧은 인생이다.

(약 4:14)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인간은 아무리 강건하여도 같은 인생이다.

인간들이 그렇게 자랑하는 부귀, 영화, 권력, 명예처럼 금방 떨어지고 만다.

(벧전 1:24) 모든 육체는 과 같고 그 모든 영광과 같으니 은 마르고

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權不十年(권불십년)이라고 했다.

열흘가는 붉은 꽃이 없으며, 권세(權勢)10년을 못 간다는 말이다.

이 세상의 어떤 영화(榮華)권세(權勢)영원(永遠)하지 않다는 말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인간은 부서지기 쉬운 연약한 질그릇과 같다.

(고후 4:7) 우리가 이 보배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이렇게 질그릇 같이 연약한 인생이며, 아침 안개처럼 잠깐 사는 인생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모세의 기도를 배워야 한다.

(시 90:12-14)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인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자신 남은 날을 계수하며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사는 자이다.

지금 우리는 이 한 해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이렇게 한 해마지막 주일 예배를 몇 번이나 더 드릴 수 있을까?

5번, 10번, 20번, 30번....? 우리는 아무도 모른다. 내일 일도 모른다.

내 인생은 하나님 손 안에 있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데도, 얼마나 많은 사건, 사고, 사연들이 있는지 모른다.

(전 3:1-2)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4절)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8절)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그래서 짧은 인생 안에 형통한 날곤고한 날교대로 찾아온다.

(전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이제, 금년(2024년)도 이틀이 지나면 영원한 과거로 떠나간다.

어떻게 금년을 잘 마무리 짓고 새해를 맞이해야 할 것인가?

마무리회개감사로, 새해믿음기도로 맞이하라.

지금까지 살고,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이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길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다.

내가 잘나서 한 것이 아니다.

아무리 내가 수고 했어도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

(고전 15:10)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요동치는 무서운 세상 속에서 살고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진멸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애 3:22-23) 여호와의 자비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전라남도 무안 공항 비행기 폭발 사고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정말 처참한 사고이다. 비행기 꼬리에 앉자 있던 승무원 2명만 구조되었다.

우리나라가 그렇지 않아도 현재 혼돈 상태이다.

경제가 하락하고, 국가 신임도가 떨어지고, 수출이 8%에서 1%로 하락되고, 주식도 폭락되었다.

여야의 정치 지도자들이 문제이다.

이렇게 국정이 어려운 혼돈 상황인데, 어찌 이렇게 끔찍한 무안 공항 비행기 폭발 사고

발생했단 말인가? 정말 큰 일이다.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 바라기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나라 지도자들온 백성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그러면, 하나님이 은혜 주시고, 나라가 다시 안정될 줄 믿습니다.

(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

(사 46: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사도 바울은 인생의 마지막, 순교를 앞두고 이렇게 고백했다.

(딤후 4: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노라.

그렇습니다.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인생의 마지막 날까지 믿음을 굳게 지켜야 할 것이다.

미국 남침례회 찰스 스탠리 목사님이 작년에 향년 90세 나이로 주님의 품에 안기신,

챨스 스텐리 목사님이 거의 돌아가시기 전에 이렇게 설교 말씀을 하셨다.

End Right (잘 끝 내세요)

그렇습니다.

시작도 중요하고, 과정도 중요하지만 잘 끝내는 마무리가 가장 중요하다.

시작도 잘하였고, 과정도 잘했지만, 마무리를 실패하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여러분 인생이 지금 현역에 있습니까?

하던 일을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은퇴하셨습니까?

인생의 마무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 490장 [(구)542장]

(3절) 세상 풍조는 나날이 변하여도 나는 내 믿음 지키리니...

그렇습니다.

세상은 험악하고, 어지럽고, 죄악이 가득 차도, 나는 내 믿음을 지켜야 한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이 올 수록 믿음 보기 어렵다고 하셨다.

(눅 18:8)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잘 지키고,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는 은혜를 구하며, 믿음의 승리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금년(2024년)도 어느 덧 지나가고 있다.

우리 인생도 언젠가는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 날까지 인생을 살아온 것과 하나님을 섬겼던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러한 고백이 필요하고, 모든 은혜영광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한다.

우리는 지금 한 해가 저무는 세모(歲暮)에 서 있다.

어떻게 금년(2024년)을 잘 마무리 짓고 새해를 맞이해야 할 것인가?

마무리회개감사로, 새해믿음기도로 맞이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