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자의 마음은 어디로 향해 있는가?
(전 10:2, 시 110:1, 히 1:3, 딤전 6:3, 잠 22:17-18, 신 30:14)
(전 10:2)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 편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편에 있느니라
우리는 마음을 어디에 두고 살아야 하는가?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 편에 있고, 미련한 자의 마음은 왼편에 있다고 했다.
고대 문화는 오른 편을 정상적으로 보고, 왼편을 비정상적으로 생각했다.
이러한 문화는 우리 한국 사회에서도 그랬다.
그래서 왼손잡이 아들에게 오른 손으로 밥을 먹게 하고, 글도 쓰게 강요했다.
그러나, 요즘 세상에서는 왼손잡이가 스포츠 운동 경기같은 승부의 세계에서는
유리한 점이 많아서 더 각광을 받는다.
여하간, 고대 문화에서는 오른 편을 의(義)와 지혜와 권능의 자리로 생각해서
지혜자의 마음은 우편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좌편에 있다고 했다.
성경에 오른편에 관한 말씀이 많이 나온다.
(요 21:5-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가라사대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마 25:31-34)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그래서, 성경에서도 오른 편을 의(義)와 지혜와 진리와 권능의 자리로 생각하고,
왼편은 우매, 불의, 악인의 자리로 보는 것 같다.
우리는 하나님이 보실 때, 의와 진리의 자리인 오른 편에 있어야 할 것이다.
(시 110:1) 여호와께서 내 주(主)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이 시편 말씀은 다윗의 시로서 메시아에 대한 예언시이다.
여기에 내 주(主)는 = 메시아를 말한다.
[너의 원수가 너의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 이 말은 메시아의 승리를 가리킨다.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는 말씀은 하나님의 우편이 승리자의 보좌, 권능의 자리인 것을 말한다.
사도신경에서도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고 했다.
그렇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다.
하나님은 영(요 4:24)이시기 때문에 우편, 좌편이 없다.
그러면, 하나님 보좌 우편이라는 말은 하나님 영광의 자리를 말한다.
(히 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이는] =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하나님 영광의 광채이시고, 그 본체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높이 계신 하나님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다고 했다.
그러니까, 우편은 하나님의 권능, 영광의 자리를 말한다.
★ 예수님이 그렇게 영광의 주(主)가 되실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
(빌 2:6-11)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主)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이것이 자기을 비우시고 낮아지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그것이
예수님이 온 인류의 구원자요, 주(主)가 될 수 있었던 이유이다.
지혜자의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향하고 기울어져 있다.
내 마음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가?
한정된 시간을 갖고 살고, 하나 뿐인 내 마음이 어느 방향으로 향해 있는가?
(딤전 6:3)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저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착념](着念)이란? 무엇을 마음에 두고 생각한다는 말이다.
바른 말,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하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는 교훈을 말한다.
★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하는 말씀과 교훈 몇 가지를 소개하면 :
① 거룩하라.
(살전 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②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③ 복음을 전파하라.
(막 16:15)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④ 용서하고 사랑하라.
(요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엡 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⑤ 겸손하라.
(벧전 5:6)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약 4:6)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⑥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
(마 16:24)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否認)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⑦ 성령 충만을 받고, 성령의 능력 안에서 살라.
(엡 5:18)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은 지혜의 말씀에 마음을 기울이고, 거기에 마음을 두라고 했다.
(잠 22:17)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찌어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 누구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 24시간이다.
그 24시간 가운데,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에 착념하는 시간이 얼마인가?
정치, 스포츠, 노래, 드라마, 취미 생활 등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시간을 사용하는 시간에
비해서 내가 하나님 말씀에 착념하는 시간은 얼마나 사용하는지 첵크 해 보라
(잠 22:18) 이것(말씀)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에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이것(말씀)을 내 마음 속에 보존하는 방법은 말씀을 암송하는 것이다.
그래서 말씀이 내 마음과 입술에 있어서 활용할 수 있다면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
(시 119:11)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간악한 마귀는 우리를 시험하고 우는 사자처럼 공격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마귀의 공격을 이기게 하는 말씀의 검이다.
(엡 6:11)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엡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신 30: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와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히 1:3) 주님은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신다고 했다.
이와 같이 우리도 능력의 말씀이 나를 붙들어 주시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말씀을 늘 가까이하여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라.
그러면 그 말씀이 나를 붙들어 주시고, 평안도 주고, 승리하게 한다.
(결 론)
우리의 삶은 늘 분주하고 바쁜 것 같다.
년 말에는 더 바쁘고 모임도 많다.
그럴수록 시간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잠자는 시간, 세면하는 시간, 식사하는 시간, 일하는 시간, 운동하는 시간, T.V.보는 시간,
취미생활, 독서하는 시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모든 시간이 필요하고 소중하다.
문제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QT) 말씀 읽고, 묵상하는 시간이 없으면 안 된다.
하루에 적어도 15분∼30분 정도는 하나님 말씀 앞에 무릎 꿇고 엎드려야 한다.
이것은 시간 있으면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정해 놓아야 한다.
그리고, 날마다 주님과 약속한 시간에 말씀을 가지고 Q.T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할 수가 없다. 시간을 낼 수 없다.
★ 문제는 내 마음과 관심이 어디를 향해 있는가?
(전 10:2)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 편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편에 있느니라
내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향하고, 말씀에 착념하고,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라.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을 살라.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신다.
이렇게 살아있고 생명력이 있는 말씀에 붙잡혀 살면, 그 말씀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을 얻는다.
하나님 영광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주님을 바라고, 그 말씀에 붙잡혀 주님과 동행하며 그 어디나
하나님 나라를 누리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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