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그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 (소 제목 : 받은 은혜는 감사하고, 받을 은혜는 사모하며 구하라) (시 116:12-19, 창 32:10, 시 50:23, 시 84:4)

       그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소 제목 : 받은 은혜감사하고, 받을 은혜사모하며 하라)

(시 116:12-19, 창 32:10, 시 50:23, 시 84:4)

감사절을 맞이하여 욥의 신앙고백이 생각난다.

(욥 1:21-22) 내가 모태에서 적신(빈몸)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 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욥은 심한 고난 가운데서도 이렇게 신앙을 고백한 것이다.

주신 자여호와이시고, 취하신 자여호와이십니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그렇게 어려운 고난 중에서도 입술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태에서 아무 것도 없이 적신(붉은 몸) 벌거숭이, 빈몸으로 태어났다.

그리고 이 세상을 떠날 때에도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

인생입장(入場)도, 퇴장(退場)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인생(人生)이다.

[출생사망] 그 사이를 사는 것이 인생이다.

인생 살이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생명, 건강, 가정, 자녀, 물질, 교회, 나라... 전부가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은혜] 아닌 것이 하나도 없다.

그렇다면, 이것을 깨달았다면 오늘 본문(12절)말씀처럼 고백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라고 해야 할 것이다.

만일,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감사할 줄 모르면 배은망덕(背恩忘德)이다.

배은망덕이 인간이 범하는 가장 못된 죄악이다.

★ 그러면,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13-19절)

1) 구원의 잔을 들고, 감사제를 드리며 (13절, 17절)

2)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라. (17절)

3) 나의 서원을 갚으리로다. (18절)

★ 하나씩 상고해 봅니다.

1) 구원의 잔을 들고, 감사하며 살리라. (13절)

가장 먼저, 구원의 잔을 들고, 감사하며 사는 것이다.

우리가 받은 가장 큰 은혜구원받은 것이다.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리며, 늘 감사하며 사는 것이 받은 은혜를 보답하는 길이다.

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시고, 모든 것을 소유하고 계시니, 우리가 무엇을 드린다고 은혜 갚을 수 없다.

오직, 구원의 잔을 들고, 중심으로 감사하며 사는 것이다.

자녀들이 이 들면 명절에 소고기 한근을 사서 부모님께 대접해 드린다.

그런데 자녀들이 정말 이 들었다는 것은 부모님의 은혜깨닫는 순간 이 든 것이다.

부모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할 줄 알 때, 이 든 것이다.

우리도 죄악과 파멸의 자리에 있는 우리를 건져 주신 구원의 은혜깨닫고, 감사할 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은혜보답하며 사는 성도가 되는 것이다.

2)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라. (17절)

(17절)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다는 말은 기도하며 사는 것이다.

구원의 하나님과 늘 교제하며 기도로 소통하며 사는 것이다.

3) 나의 서원을 갚으리로다. (18절)

(18절)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인간은 매우 절박한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순간에 서원기도를 하게 된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그렇게 위험한 때를 맞이하지 않고 순탄하게 사는 인생도 있다.

그러나, 서원기도의 형태는 아니라도, 하나님께 약속을 드린 적이 있을 것이다.

약속을 이행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보답하며 사는 길이다.

★ 그러므로, 어떻게 무엇으로 보답할꼬?

1) 구원의 잔을 들고 감사하고, (13절)

2)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라. (= 기도 생활) (17절)

3) 나의 서원을 갚으리로다. (= 약속 이행) (18절)

첫 글자만 따면 기억하기 좋게 [감기약]이 된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보답하며 사는 길이다.

창세기를 보면, 야곱이 형 에서의 칼 날을 피해서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갔다.

세월이 흘러 귀환하게 되는데, 그 때 야곱이 자신의 인생돌이켜 보면서 이렇게 고백한다.

(창 32: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야곱이 유브라데 요단강을 건널 때는 빈손이고, 오직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건너갔다.

그러나, 지금은 야곱에게 가축 두 떼의 재물(財物)가족자녀들까지 생겼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총이라는 고백이다.

우리도 오래 전에 비행기 타고, 태평양 바다를 건너 미국에 올 때 (1960년 ∼ 70년대)

그 때는 외환 반출 금지법이 있어서 을 겨우 50불, 100불 정도 밖에 못 가지고 미국에 왔다.

정말 어렵게 이민 생활을 시작했었다.

그런데, 오늘날 지금의 내 형편을 보면 어떤가?

집도 있고, 가정, 자녀, 생업이 있다.

자녀들 대학까지 공부도 시켰고, 결혼도 시켰다. 받은 은혜가 너무 많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하며 그를 영화롭게 하며 살아야 한다.

(시 50:23) 감사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인간의 제일 가는 목적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소요리 문답)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한다] 고 했다.

그렇습니다.

감사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그런 백성은 구원 받은 받은 백성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계속해서 필요하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ㄱ) 구원받았으나, 여전히 구원을 유지하는 계속적인 은혜가 필요하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언제 위험한 일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 구원의 손길이 필요하다.

이미 주신 은혜가 있고, 계속해서 주실 은혜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ㄴ) 예수 믿을 때, 성령을 받았으나, 성령계속 받아야 한다. 그래야 성령 충만하게 된다.

ㄷ)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그 나라를 받으며 누려야 한다.

또한, 주님이 재림하여 오시는 날 온전하게 임하여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린다.

ㄹ) 믿음선물로 받았으나, 계속해서 믿음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믿음이 성장한다.

ㅁ) 영생도 받았으나(요 5:24) 영생에 이르도록 긍휼을 기다리라 (유 1:21)

ㅂ) 내 마음에 예수님을 모셨으나, 재림의 예수님을 또 기다려야 한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미 받은 은혜(과거와 현재)와 받을 은혜(미래)가 있다.

그러니까, 계속해서 받을 은혜를 위하여 기도로 구해야 한다.

받은 은혜감사하고, 받을 은혜간구 기도를 해야 한다.

지금까지도 하나님의 선하심 인자하심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도 하나님의 선하심인자하심을 바래야 한다.

그러다가, 마침내 천국에 있는 하나님의 집에서 영원히 거하게 될 것이다.

(시 84:4) 주의 집 거하는 자가 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 23:6) 나의 평생 선하심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영원히 거하리로다.

그렇습니다.

이 땅에서도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이 있고, 이 세상을 떠나는 날,

천국에 있는 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거하게 될 성도는 정말 복 받은 성도이다.

(결 론)

오늘날까지 베풀어 주신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 찬송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받은 은혜를 당연히 감사해야 하지만, 계속 은혜 받도록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은혜를 사모하며 구하시기 바랍니다.

♬ 301장. [(구)460장]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 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시 107:8)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찌로다.

저가 사모하는 영혼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받은 은혜가 있고, 계속 받아야 할 은혜가 있다.

주신 은혜가 있고, 계속 주실 은혜가 있다.

주여!

계속해서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감사절 아침을 맞이하여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총에 [감,기,약] = 감사, 기도, 약속 이행의 삶을 살고,

계속해서 부어 주실 은혜를 구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살다가 어느 좋은 날에, 주님이 부르시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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