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은 말씀과 함께 역사하신다.
(겔 3:24, 롬 8:1-2, 겔 2:2, 요 6:63, 엡 5:18-21, 골 3:16-17, 행 5:32, 행 10:38)
우리가 가만히 있어도 우리 몸과 모든 물체에는 한 가지 법칙이 작용한다.
그것은 만유인력의 법칙, 중력(重力)의 법칙이라는 것이다.
왜 사과나무에 달려 있던 사과가 땅 아래로 떨어지는가? (아이작 뉴턴)
그것은 만유인력의 법칙, 중력의 힘 때문이다.
이와 같이 우리의 몸과 정신을 땅 아래로, 세상으로 끌어내리는 하나의 힘이 있다.
그것을 죄의 힘, 죄의 법이라고 한다.
중력의 힘이 세상에 작용하듯이 죄의 법이 우리에게 작동해서 우리가 가만히 있어도,
우리를 세상으로 이끌어가고 넘어뜨리려고 한다.
죄의 힘이 나를 사로잡아 낙심하게 만들고, 실족하게 만들고, 죄짓게 만드는 강한 성향이 있다.
이것을 죄성(罪性)이라고 한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이 죄의 힘보다도 더 강한 힘이 있는데 이것이 생명의 성령의 힘이다.
(롬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렇습니다.
죄의 법(힘) 보다도 더 강력한 생명의 성령의 법(힘, Power)이 나를 붙잡고, 떠받쳐주고 있다.
얼마나 감사한 은혜인가?
지금 제가 여기 물컵을 손으로 들고 있다.
그러나, 손을 놓으면 중력에 의하여 땅 아래로 떨어진다.
그러나, 중력의 힘(법칙)보다 더 강한 손으로 내가 붙들고 있기 때문에
물컵이 땅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오늘 본문 말씀을 봅시다.
(겔 3:24) 주의 신(성령)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세우시고, 내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너는 가서 네 집에 들어가 문을 닫으라.
여기에 주의 신(성령)과 말씀이 나온다.
주의 신(성령)이 임하니까 에스겔을 낙심하지 않도록 일으켜 세워주셨다.
성령이 임하면 힘을 주시고, 일으켜 세워주신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이어서 말씀이 들려온다.
먼저, 성령이 임했고, 그 다음에 말씀이 임했다.
(그런가 하면) :
(겔 2:2) 말씀하실 때에 그 신(성령)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세우시기로...
여기서는 먼저 말씀이 임했고, 그 다음으로 성령이 임했다.
★ 그러니까,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성령과 말씀은 항상 함께 역사하신다는 것이다.
말씀을 들으면 성령의 감동을 받고, 능력도 얻게 된다.
또한, 성령이 임하면 말씀이 들려오고, 깨달아진다.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말씀이 영이다. 말씀과 성령은 하나이다.
말씀과 성령은 함께 역사한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음의 두 성경 구절을 보라.
(엡 5:18-21)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골 3:16-17)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이 두 가지 말씀을 보면, 성령 충만한 사람과 말씀 충만한 자의 결과와 현상이 같다.
이 말은 말씀 충만이 곧, 성령 충만이라는 말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하기를 원하면, 말씀을 열심히 읽고 주야로 묵상하며
말씀이 내 심령 안에 풍성하게 거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말씀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된다.
★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권능]이 주어진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는다.
그러므로, [성령 = 말씀 = 권능] 이라는 공식이 되고, 이 셋은 한 가지로 함께 역사한다.
우리가 세상에서 너무 힘들고, 낙심되고, 주저앉고 싶을 때, 성령님이 능력을 주시어 일으켜 세워주시고, 말씀을 받고, 말씀이 임하면, 다시 소생되는 힘도 얻게 된다.
(시 62:11)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우리는 힘이 필요하다. 육신도, 심령에도 권능과 능력이 필요하다.
문제는, 그 권능과 힘이 어디에서 오는가?
말씀을 받고, 성령을 받으면, 권능도 임한다.
★ 그렇다면, 어떻게 성령을 받을 수 있는가?
1) 회개하라.
성령을 받는 첫번째 길이 회개하는 것이다.
(행 2:38-39)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그렇습니다.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으라, 그러면, 성령을 받는다.
성령(聖靈)은 거룩하신 영(Holy Spirit)이시다.
그러므로, 내 마음과 생각에 죄악을 품고 있으면 성령이 임하지 않는다.
(렘 4: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惡)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그렇습니다.
내 마음에 죄악 된 생각을 품고 있으면 성령이 임하지 않는다.
(잠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시 66:18)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 어떤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시는가?
회개하고, 죄를 자복하는 자에게 성령이 임하신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세상의 욕심으로 마음에 가득 차 있으면, 성령은 오실 수 없다.
그러니까, 마음 속에 있는 죄를 토해 내고, 철저히 회개할 때 성령이 임하신다.
그래서 성령이 임하시면 심령이 살아나고, 권능을 받게 된다.
(사 44: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2) 간구하라.
성령 충만을 위하여 간절히 간구하라.
(눅 11:13)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고 하셨다.
문제는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간절히 사모하고, 갈망해야 한다.
“주시면 다행이고, 안 주시면 할 수 없지 뭐...?”
이런 마음으로 구하면 성령을 받을 수 없다.
목숨 걸고 열정적으로 성령을 구하고, 성령 충만을 위하여 간절히 간구해야 한다.
그러면, 성령을 받고, 성령 충만도 받게 된다.
♬ 184장 (구)173장
구속하신 보혈로, 허락하신 성령을 믿고 간구 하오니 지금 내려 주소서
성령이여 임하사 우리 영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소서
기다리는 우리게 불로 불로 충만하게 합소서 (아 멘)
3) 순종하라.
(행 5:32)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세상의 방황을 그치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말씀에 순종하여 살면 성령을 부어 주신다.
그러면, 권능도 받고,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육신하여 오신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몸, 인성(人性)을 가지신 분이시다.
그래서 굶주리면 배고프셨고, 목도 마르셨고, 피곤하기도 하셨다.
주님은 그렇게 연약한 육신을 갖고 사셨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시며,
맡겨주신 모든 사역과 구속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는가?
(요 3:34)에서 그 정답을 알 수 있다.
(요 3:34)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성령을 한량없이 주셨기 때문에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었고,
성부 하나님이 맡겨 주신 모든 사역을 감당하시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 주신 본(本)이다.
중요한 것은 말씀과 성령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것이다.
(결 론)
마치 중력의 힘이 이 세상에 작용하듯이,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죄의 법(힘)이 우리에게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몸과 마음이 연약하다.
그러므로 세상과 죄를 이길 수 있는 권능이 필요하다.
문제는 세상과 죄를 이길 수 있는 그 권능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말씀을 받고, 성령이 임할 때, 권능이 나타난다.
★ 어떻게 성령을 받고, 성령충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는가?
(참고로) (성령 받는 것과 성령 충만을 받는 것은 그 원리가 같다)
1) 철저히 회개하라. (행 2:38-39)
2) 간절히 간구하라. (눅 11:13)
3) 말씀에 순종하라. (행 5:32)
그렇습니다.
성령 충만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예수님에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부어 주실 것이다. (할렐루야!)
그렇게 말씀과 성령의 능력 가운데서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에 주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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