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은혜로 견고케 되는 인생이 되라 (시 90:14-17)
(시 90: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우리 인생은 연약하고, 흔들리기 쉽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견고하고, 든든한 인생이 될 수 있다.
★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모든 꽃은 비에 젖고, 바람에 흔들리고, 휘청거리며 성장하고 꽃을 피운다.
이 시에서 말하는 꽃은 우리의 연약한 인생을 비유한 것이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도 유혹의 바람에 흔들릴 때가 있고, 시련의 비에 젖을 때가 있다.
그러나, 인생은 환난과 시련 가운데서 연단 받고,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시 107:8-9)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찌로다.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우리 인생은 환난과 연단을 통해서 인격(人格)이 성숙(成熟)해진다.
(롬 5:3-4)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여기에 연단은 (proven character) 즉, 입증된 인격이다.
극심한 시련의 비바람이 불어 올 찌라도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약 1:2-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인생의 시련과 역경을 통과하지만, 그것이 우리 인격과 믿음의 유익한 도구가 된다.
★ 그래서 시련과 역경을 딛고 이겨나가는 든든한 인생이 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의지하라.
(시 105:19)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 말씀이 저를 단련하였도다
이 말씀은 구약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에 대한 말씀이다.
무엇이 요셉의 인생을 단련하였다고 했는가?
그 말씀이 저를 단련하였도다고 했다.
(시 12: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번 단련한 은 같도다.
(사 64:6)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義)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그렇습니다.
잎사귀같이 연약하고 휘청거리고, 신앙을 잃고 방황하기 쉬운 우리를 위해 주님께서 기도해 주셨다.
(요 17: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요 15:3-4)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엡 5:26-27)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 인생은 어떻게 거룩하고 깨끗하게 될 수 있는가?
그것은 말씀으로 깨끗하게 되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다.
오늘 본문 (14절)을 다시 봅시다.
(14절)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아침마다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말씀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그 말씀이 우리 인생을 만족케 하고, 즐겁고 기쁘게 만들어 주고, 견고케 해 준다.
(사 55:-23)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행 20:32)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힘써 말씀을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 말씀이 인생 시련의 바람과 환난 풍랑을 이기게 해 주기 때문이다.
(시 19:7-8)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
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2)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은혜 아래서 살라.
(히 4:16)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때를 따라 그 형편에 맞게 우리를 도와주신다.
그러한 은혜를 받으려면 은혜의 보좌 앞으로 가까이 가서 은혜를 구해야 한다.
(16-17절) 주의 행사를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저희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이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
이 성구를 암송하고, 기도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과 그 이후의 후손들이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자녀와 후손을 향한 미래의 염려와 걱정이 있다.
이런 것은 당연한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러나, 정말 더 중요한 것은 내 당대(當代), 내가 살고 있는 내 시대에 내가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나의 믿음과 신앙의 축복이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출 20: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나의 신앙 생활이 후손들에게 얼마나 어떤 큰 영향을 주는가?
내가 내 당대에 하나님 말씀대로 살 때, 하나님의 은혜는 천대까지 가게 되고,
그 후손들을 견고케 해 주신다는 말이다.
내가 예수를 믿고 신앙의 올바른 정도(正道)의 삶을 사는 것이 우리 자신 뿐만 아니라,
자녀와 그 자녀의 자녀와 계속 이어지는 후손들에게 위대한 축복과 영향을 가져다준다.
미국의 두 사람의 예를 들어보겠다.
그 시대에 한번 날까, 말까한 하나님의 귀한 종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의 후손 1,394명
또 다른 사람 사람, 불신자, 형편없는 사람, 불량배 맥스 주크(Max Juke)의 후손 903명.
두 사람이 일생을 살다가 죽었다.
그 후에 사회학자가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의 후손 (약 200년의 걸친) 1,394명을 조사했다.
부통령 1명, 상원의원 3명, 국회의원 다수, 외교관 다수, 주지사 3명, 시장 3명, 군대장교 75명, 대학 총장 13명, 대학 교수 54명, 의사 90명, 변호사 60명, 판사 39명, 책을 쓰는
저자 32명, 목사와 선교사 200명, 성공적인 농부 300명이 되었다.
그런가 하면, 불량자 맥스 주크(Max Juke)의 후손 903명도 조사했다.
310명의 거지, 300명의 범법자, 145명의 술주정뱅이, 70명의 살인자, 285명 매독 보균자, 90명의 창녀, 100명의 교도소 재소자. 단 20명만이 직업기술을 배웠는데, 그 중 10명은
교도소에서 배웠다.
이와 같이 오늘 우리가 신앙을 가졌다고 하는 것이 당대(當代)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명심(銘心)하며 믿음 생활을 바르게 해야 할 것이다.
다음의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 59:21)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신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영토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난다 할찌라도, 자녀의 세대와 그 후손의 후손에게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은 남아서 그들을 붙들어 주고, 그들의 인생을 견고하게 지탱해 주신다.
(시 48:14)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은 말씀으로 계속해서 우리의 후손들도 인도해 주신다.
그러니까, 장래 후손들에 대한 염려보다, 내 당대에, 내가 얼마나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사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와 우리 후손들에게도 은혜를 주시고 복된 인생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
(결 론)
모든 인생은 연약한 풀과 같고, 깨지기 쉬운 질그릇과 같은 인생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은혜 주시면, 인생이 흔들리지 않고 든든히 설 수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두 가지를 해야 한다.
1)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의지하라.
(행 20:32)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2)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그 은혜 아래서 살라.
(히 4:16)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시 90:17)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면,
우리의 인생은 견고하게 되고, 우리의 후손들도 견고한 인생이 될 것이다.
그렇게 말씀 붙잡고, 은혜 아래서 견고한 인생으로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에 주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다같이 일어나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복음성가를 부릅시다)
♬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는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시라
주는 나를 고치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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