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할 일과 하나님의 역사(役事)
(시 108:10-13, 잠 21:31, 잠 3:5-6, 골 3:23-24, 갈 6:7)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이라는 한자성어(漢字成語)가 있다.
진(盡) 다할 진, 인(人) 사람 인, 사(事) 일 사, 대(待) 기다릴 대, 천(天) 하늘 천, 명(命) 목숨 명.
이 말은 “인간이 해야 할 일은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는 뜻이다.
성경에 있는 말은 아니지만, 성경적인 뜻을 갖고 있다.
인간이 최선을 다하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다.
그렇습니다.
인간이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할 일이 있고,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는 역사(役事)가 있다
(시 108:12-13)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밟으실 자이심이로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구원은 헛되고, 승리와 패배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말이다.
(잠 21:31)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있느니라
이 말씀도 사람이 마병을 준비하지만, 이김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말이다.
★[일과 기도의 관계]도 같은 맥락에서 이렇게 해야 한다.
[모든 것이 나에게 달려있는 것처럼 전심전력을 다해서 일하고,
기도할 때는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 달려 있다고 믿고 간절히기도하라.]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다고,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반드시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
내가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해야 한다.
학생이 시험공부는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 100점맞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되겠는가?
★ 성경에는 인생을 농사짓는 농부에 비유한다. (딤후 2:6, 약 5:7)
씨를 뿌리는 것은 인간이 할 일이다.
농부가 씨를 뿌리지 않으면 곡식을 거둘 수 없다.
농부는 씨를 뿌려야 하고, 하나님은햇빛과 비를 내려 주시고,
곡식을 영글게 하여, 때가 되면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게 해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이 가질, 삶의 자세는 (잠언 3:5-6)이다.
(잠 3:5-6)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범사에그를 인정하는 것은 인간이 할 일이고,
나의 길을 지도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다.
범사가 하나님의 주권을 아래 있음을 인정할 때, 내 길을 인도해 주신다.
(골 3:23-24)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하듯 하고 사람에게하듯 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하듯 하는 것은 내가할 일이고,
유업의 상을 주시는 것은 주님의 축복으로 주시는 일이다.
(결 론)
우리 인간은 아무 것도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축복만 기다려서는 안 된다.
인간이 구원받는 것은 나의 노력이나 선행이나 공로로 받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 은혜의 선물로 받는다.
(엡 2:8)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믿음으로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롬 3:24)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값없이의롭다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딛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느니라.
[구원]은 하나님 은혜의 선물이지만, 다른 것은 내가 하나님 말씀의 씨를 뿌리고,
말씀대로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된다.
(신 30:15-16) 보라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갈 6:7)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그대로 거두리라
우리는 무슨 씨를 내 마음과 내 인생에 뿌려야 하는가?
하나님 말씀의 씨를 뿌려야 한다.
그래서 내 인생의 본분을 다하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복된 성도로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저 좋은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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