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순종 (암 8:11, 요일 4:11)
예수 믿는 어느 가정에 9살과 11살, 두 딸이 있었다.
그 가정에서는 아침마다 성경 말씀, 한 구절을 암기하였다.
엄마, 아버지보다도 두 딸이 성경 암송을 더 잘 한다.
어느 날, 두 딸이 방에서 싸운다.
아버지가 11살 큰 딸, 언니를 불러서 묻는다.
오늘 성경 암송 구절이 무엇이냐?
[예, 요한일서 4:11] 입니다.
그럼, 한번 외워보라.
(요일 4: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아주 큰 소리로 똑똑하게 외웠다,
그리고, 다시 방에 들어가서, 동생과 더 큰 소리로 싸웠다는 것이다.
성경을 암송하는 것과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은 다른 것이다.
★ 믿음이 무엇인가?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암 8:11)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아모스 선지자 시대에는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 있었다면,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는 말씀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순종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결 론)
(1) 우선,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래야 믿음이 생성(生成)된다.
(롬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 들은 말씀에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많이 들어도 깨닫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마 15:16)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마 13:19)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리운 자요.
(3) 그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말씀을 암송하고 있는 것과 말씀대로 사는 것은 같은 것이 아니다.
(요 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성경 한 구절의 말씀이라도,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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