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공간 속에 사는 인생
(시 84:4, 잠 19:16, 엡 5:15-16, 시 84:4-5)
인간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산다.
인간은 제한된 시간 안에 살고, 공간의 제한을 받는다.
1) 시간 속에 사는 인생
인생은 시간이고, 세월(歲月)이다.
인생의 시간, 세월을 다 보내면, 그 인생은 끝이 나는 것이다.
인생의 년수(年數)가 70이고 강건하면 80이라(시 90:10)고 했다.
요즈음은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어린 나이나 젊은 사람도 죽으니,
모든 인생을 평균(平均) 내 보면 인생은 70-80년이 맞는 것 같다.
★ 기독교의 구속사(Redemption History)는 시간 속에서 성취되어 왔다.
그래서 언제나 [때]가 중요하다.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의 탄생도 하나님의 때가 차야 오시게 되었다.
(갈 4:4-5)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그래서,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시간이 중요하다.
★ 문제는 내 인생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은 세월을 아끼라고 하셨다.
이 말은 세상이 악하기 때문에 시간을 악(惡)에게 이용(利用)당하지 말고,
시간을 구속(救贖)(Redemption)하여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하라는 말이다.
(엡 5:15-16)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우리는 무의미하게 그냥 흘러가는 크로노스(Χρόνος)시간을 의미있는 카이로스(Καιρός)
시간으로 세월을 구속(救贖)(Redemption)하여 아끼면서 살아가라는 말이다.
♬ 273장 (구)331장
그 귀한 세월 보내고 이제 옵니다. 나 뉘우치는 눈물로 주여 옵니다
[후렴]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 주소서
♬ 450장 (구)376장
살 같이 빠른 광음을 주 위해 아끼세. 온 몸과 맘을 바치고 힘써서 일하세
2) 공간 속에 사는 인생
인간은 시간뿐만 아니라, 공간(空間) 속에서 살고, 역사가 이루어져 왔다.
전통적인 기독교 신학에서는 시간을 중요시 했다.
그런데, 또 하나의 새로운 관점이 생겨났는데, 그것이 공간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創造)에 대한 재인식과 함께 창조 교리의 재발견이었다.
모든 인간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살고 또한, 어떤 공간 안에서 산다.
사람이 어떤 시간을 보내느냐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있는 장소, 공간도 정말 중요하다.
만일 잘못된 공간 안에 들어가 있으면 시험을 받게 된다.
그런 공간 안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
내가 지금 어디 있느냐?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빛 가운데 있느냐? 어두운 방에 있는가?
죄인의 길에 서 있는가? 놀음판에 앉아 있는가?
내 삶의 자리, 삶의 공간이 정말 중요하다.
나는 지금 어떤 공간에 거(居)하고, 어느 길을 가고 있는지?
있어야 할 공간에 있지 아니하면 시험에 걸리고, 유혹에 빠질 수 있다.
유흥 업소라는 공간 안에 있거나, 도박하는 장소 안에 있다면 빨리 나와야 한다.
왜 잘못된 길, 그릇된 장소, 죄 짓는 공간에 있어서 소중한 인생을 망가뜨리려는가?
예배드리는 공간, 기도의 장소, 성도의 교제가 있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
다윗은 하나님을 사모하여 주의 집에 거하기를 소원했다.
그러면 주님으로부터 힘을 얻고, 시온의 대로가 열린다.
(시 84:4-5)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렇습니다.
①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다.
하나님께 경배드리고,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듣는 주의 전으로 올라오고,
예배의 자리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② 가정은 정말 내가 있어야 할 공간이다.
안식과 행복이 있는 곳이 가정이다.
③ 직장이나 비지니스의 장소도 내가 지켜야 할 자리이다.
④ 학생은 공부하는 학교나 도서관이 있어야 할 공간이다.
평상시 일상(日常)의 공간이 귀하다.
그러다가, 여행하거나 낯선 자리, 새로운 환경의 공간에 가게 되면 조심해야 한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잘못된 자리에 들어가면 시험과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잠 21:16) 명철의 길을 떠난 사람은 사망의 회중에 거하리라
★ 명철의 길이란?
하나님이 명령하신 길인데, 그 길은 지혜의 길, 진리의 길, 평안의 길, 행복의 길이다.
문제는 그 명철의 길을 떠나 내 욕망, 내 욕심을 따라 살면 사망의 회중에 거하게 된다.
사망의 회중에 거하게 된다는 말은 결국 죽게 된다는 말이다. 멸망을 말한다.
(현대인의 성경) “지혜의 길을 떠난 사람은 파멸(破滅)하게 된다.”
(사 30:21) 너희가 우편으로 치우치든지 좌편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 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정로(正路)니 너희는 이리로 행하라
항상,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며 조용히 귀를 기울이면,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들려 주신다.
육성(肉聲)이 아니라, 내 마음에 성령의 감동이나, 영적인 판단력을 주신다.
문제는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세미한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면 들을 수 없다.
그래서 내 감정, 내 욕심을 따라 가면 위험한 시험에 들고, 파멸될 수 있다.
우리 인생은 행인(行人)이고 길을 가는 나그네이다.
하나님은 나그네 인생에게 마땅히 갈 길을 가르쳐 주신다고 하셨다.
(시 32:8)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그러니까, 하나님께 여쭙고,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제가 이 길로 갈까요? 가도 됩니까?
주님이 인도하는 그 명철의 길이 나의 영혼을 지키는 길이다.
(잠 19:16)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그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
명철의 길이 곧, 내가 들어가고 있어야 할 의(義)의 공간, 빛된 자리이다.
그래서 다윗처럼 주의 말씀으로 내 발걸음을 돌이키며 살아야 한다.
(시 119:59-60) 내가 내 행위를 생각하고 주의 증거로 내 발을 돌이켰사오며
주의 계명을 지키기에 신속히 하고 지체치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처럼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시 119:133)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아무 죄악이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시 37:31)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내 인생 길의 기준으로 삼아서, 의(義)의 길, 진리의 길, 평강의 길,
생명의 길로 가시기 바랍니다. 그 길이 내 영혼을 지키는 길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결 론)
인생은 시간이 중요하고, 공간도 중요하다.
내가 어떤 공간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는가?
그것이 내 인생의 내용이 된다.
잘못된 시간을 보내며, 인생을 낭비(浪費)하지 말고, 세월을 아끼라고 하셨다.
이것이 지혜로운 인생이다. (엡 5:15)
또한, 잘못된 공간 안에 들어가 있는 자는 자기 영혼을 죽이는 것이다.
(잠 19:16)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그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
시간 관리, 있어야 할 자리, 들어가야 할 공간을 잘 분별하여, 나의 영혼을 지키며,
지혜로운 인생을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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