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바라보고, 하나님을 앙망하라. / 히 12:1-2, 사 45:22, 행 16:31, 사 40:31, 시 17:15

 예수를 바라보고, 하나님을 앙망하라.

(히 12:1-2, 사 45:22, 행 16:31, 사 40:31, 시 17:15)

(1절)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2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오늘 본문 말씀은 신앙생활을 경주에 비유하고 있다.

이 경주에는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다.

그 증인들은 그 앞장 (히 11장)에서 소개한 믿음의 선조들이다.

그리고, 우리보다 먼저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다.

또한, 우리 주변에 함께 신앙 생활하는 성도들이다.

그들은 모두 우리가 달리는 신앙의 경주를 보면서 응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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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의 경주를 잘하기 위해서 :

벗어버려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이 두 가지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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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벗어버려야 할 것 (두 가지):

① 얽매이 쉬운 죄 :

외부의 유혹과 내 안의 욕심이 만날 때, 죄를 짓게 되고, 넘어지게 된다.

이 둘이 서로 만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약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죄는 인간을 얽매고, 인간을 파멸에 이르게 한다.

무심코라도 지은 죄가 나를 묶어 버린다.

죄를 짓는 자마다 죄의 종이 된다. (요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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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얽매는 모든 죄를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와서 회개하고

신앙의 경주를 달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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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무거운 것

달리기 경주를 잘하려면, 몸을 가볍게 해야 한다.

꼭 죄는 아니지만, 신앙생활에 방해가 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운동, 테니스, 취미 생활, 비지니스, 연속극 보기... 등등

이런 것들이 죄는 아니지만, 너무 지나치면 신앙생활에 무거운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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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염려, 근심, 걱정의 무거운 짐을 주님께 내려놓아야 한다.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돌보심이니라

(시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① 모든 무거운 것과 ② 얽매이기 쉬운 죄 :

이 두 가지를 벗어 버려야 신앙의 경주를 잘 달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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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경주를 잘 하려면 : )

2) 해야 할 것 (두 가지) :

① 인내(忍耐)하라.

(1절 하)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인내]라는 말은 [히포(아래) + 모네(머물다)] 이다.

나에게 주어진 멍에, 나의 십자가를 지고, 그 아래 머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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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경기에서 49.195Km 를 달릴 때, 인내 없이는 불가능하다.

우리가 천국 문에 들어가기까지, 모든 환난과 역경을 [히포모네]라는

인내를 가지고 달려가야 한다.

(롬 8:18)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약 5:7, 11)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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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

② 예수를 바라보는 것이다.

(2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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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적으로 해석하면,

[믿음의 주] 라는 말은 [믿음의 개척자] 라는 뜻이다.

그리고, 그 믿음을 온전케 하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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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 시대와 은혜 시대로 구분할 수 있다.

(갈 3: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바 되고

계시 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그렇습니다.

율법은 믿음이 오기까지 한시적이다.

이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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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님은 역사 속에서 은혜 시대를 열어 주시고, 율법이 아닌,

구원의 [믿음]을 개척하고, 창시하시고, 시작하신 믿음의 주이시다.

또한, 개인에게도 믿음을 심어주시고, 창시하신 분이시고,

그 믿음을 온전케 되도록 돌보시고 인도해 주시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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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믿음의 창시자이시고,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보라]는 것이다.

★ 예수를 [바라보라]는 말은 :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라는 말이다.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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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세속적이고, 죄악된 것에 한 눈 팔지 말고,

오직 주님께 마음의 눈동자를 고정시키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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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은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셨다. (2절 하)

예수님이 바라보신 그 앞의 즐거움이 무엇인가?

① 부활의 영광이다.

주님은 부활의 아침을 바라보고 십자가를 참으셨다.

우리도 핍박과 고난이 심해도 부활의 영광과 천국을 바라보며,

나에게 지워진 나의 십자가를 지고 인내해야 한다.

②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게 될 즐거움이다.

그것을 바라보시며 십자가를 참으셨다.

마침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

(히 2:10) 만물을 창조하시고 보존하시는 하나님이 많은 사람을

영광으로 인도하시려고 구원의 창시자이신 예수님을 고난을 통해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마치 어머니가 자녀가 태어날 것을 바라보며 해산의 수고를 하는 것처럼,

우리 주님께서도 십자가를 참으셨던 것이다.

주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 수 많은 사람들이 조롱하며, 비난했다.

손가락질과 욕을 하며, 부끄럽게 했으나, 주님은 개의치 않으셨다.

그 결과 구세주가 되셨고, 하나님 보좌 우편, 영광의 자리에 앉게 되셨다.

★ 신앙(信仰)이란? 믿을 신, 우러를 앙

예수님을 믿고, 우러러 앙모(仰慕)하며 바라보는 것이다.

[앙모]는 : 우러를 앙(仰), 그리워할 모(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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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을 바라보며 앙모할 때, 얻게 되는 3가지 복이 있다.

1) 구원을 얻는다.

(사 45:22)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앙망(仰望) : 우러를 앙(仰), 바랄 망(望)

그러니까, 앙망은 우러러 바라보는 것이다.

그러면, 구원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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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의 찰스 스펄천 목사님이 계셨다.

20세기에 빌리 그래함이 있었다면, 19세기에는 찰스 스펄천이 있었다.

그는 19세기 빌리 그래함이라고 불릴 정도의 설교가이며, 목회자였다.

스펄천은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구원의 확신이 없었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절에 영적으로 방황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주일 아침에, 주일 예배를 가야 하는데,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폭설로 본 교회를 가지 못하고, 집에서 가까운 시골 어느 감리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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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교회 목사님도 폭설로 오시지 못한 것 같았다.

그래서 한 평신도가 예배를 인도하면서 (이사야 45:22) 말씀 읽고,

이 말씀만 계속해서 읽고 또 읽으며 외쳐댔다.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Looking up to me, Turn to me and be sa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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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스펄천을 향하여 말했다.

“이보게 젊은이, 너무 비참하게 보이는구먼, 하나님을 앙망하게”

그 소리를 듣는 순간, 마음의 눈으로 예수님을 앙망하게 되었고,

그 때, 믿음과 함께 구원의 확신이 들어오게 되었다.

그 이후, 그는 수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 역사에

길이 남을 19세기 최고의 설교자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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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 (사 45:22)이 있다면, 같은 의미로 신약에는 (행 16:31)이 있다.

(행 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영혼 구원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내 발이 실족되고, 곤경에 빠지게

되었을때에도, 주님을 앙망하면, 그 곤경에서 구원받게 된다.

(시 25:15)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미 7:7)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를 들으시리로다

그러므로, 심령의 눈을 들어 예수님만 바라보시고,

항상, 주님 구원의 은총 가운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

(여호와 하나님을 앙망하면)

2) 새 힘을 얻는다.

(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힘을 잃고, 녹초가 될 때에, 하나님을 바라보고 앙망하면,

하나님이 새 힘을 공급해 주신다는 말씀이다.

모든 힘의 원천은 하나님이시다.

(시 62:11)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하나님이 모든 힘의 근원이시고, 그 힘을 받는 통로가 하나님을 앙망하는 믿음이다.

믿음의 시선을 통해서 새 힘이 들어온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앙망하고, 예수님을 바라보자.

​

(여호와 하나님을 앙망하면)

3) 만족을 얻는다.

(시 17:15)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물질이 풍부하고, 모든 것을 갖추었어도 만족할 수 없다.

눈은 보아도 만족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전 1:8)

그러나,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세상에 기웃거리고, 한눈팔면 넘어지고, 주님의 얼굴을 뵐 수 없다.

​

언제, 어디서 주의 얼굴을 뵐 수 있는가?

예배 중에, 기도하는 중에, 말씀을 보는 중에 주님의 얼굴을 뵐 수 있다.

세상 유혹에서 돌이켜, 말씀 안으로 들어올 때, 주님을 만나고, 만족하게 된다.

​

(시 119:36-37)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

(호 12:6)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결 론)

신앙생활은 마라톤 경주 같고, 장거리 장애물 경주 같다.

신앙의 경주를 잘하기 위해서,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서 경주하며, 믿음의 창시자요, 그 믿음을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달려가야 한다.

★ 신앙(信仰)이란?

날마다 주님을 바라보며, 시시때때로 하나님을 앙망하는 것이다.

주님을 바라고, 하나님을 앙망하면, 3가지 복을 받는다.

구원을 얻고, 새 힘을 얻고, 만족을 얻게 된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을 앙망하는 신앙으로 믿음의 경주를

잘 달려가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가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