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믿는 것인가? 믿어지지 않는 것인가?
(막 6:1-6, 히 3:12, 고후 5:16, 히 4:2, 대하 20:20, 마 6:33)
불신앙에는 두 가지가 있다.
① unblief 와 ② disblief 이다.
이 두 가지는 둘 다 [불신앙]이라고 번역한다.
그러나, unblief 와 disblief 는 같은 말이 아니다.
① unblief 는 안 믿겠다는 것이다. (의지적으로, 고의적으로)
② disblief 는 믿어지지 않는 것이다.
“unblief” 라는 불신앙은 의식적으로 악심(惡心)을 품고,
고의적으로 믿지 않겠다는 것이다.
(히 3:12)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惡心)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막 6:1-6)을 보면 :
예수님이 고향, 나사렛 동네로 가셔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셨다.
문제는 동네 사람들이 듣고, 놀라며, 불신(不信)했다.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뇨?
이 사람의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뇨?”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했다.
거기서는 예수님을 믿지 않음으로,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인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다.
저희의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6절)
예수님이 성장했던 나사렛 동네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
믿으려는 마음이 없었다. 이것이 unblief 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육신적으로만 알았다.
(고후 5: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이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예수님을 육체대로만 알면, 역사적 인물이시고, 4대 성인 중의 한명이시다.
특별히 그가 가르치신 대로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신 실천 성인이시다.
이것은 역사적 인물(Historical 예수 그리스도)로만 아는 것이다.
그러나, 또한, 그는 우주적(Cosmic) 그리스도이시다.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이시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시다.(요 1:1, 14)
그는 참 하나님이시고, 영생이시다. (요일 5:20)
그는 온 우주의 그리스도,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것을 알아야 하고, 믿어야 구원(救援)받는다.
나사렛 동네 사람들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육신적으로만
알기 때문에 믿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도 예수님을 고의적으로, 의식적(意識的)으로
믿으려 하지 않았다. 아예 믿을려는 마음이 없었다.
그러나, “disblief”는 안 믿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건이 너무 엄청나고,
뜻밖의 사건이라서,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성육신 사건(동정녀 탄생),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 예수님의 부활, 성령 강림
같은 사건들, 5병2어, 홍해 바다 갈라진 사건, 반석에서 나온 물, 만나 사건 등등
성경의 표적과 이적은 우리 이성적으로 잘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사건들이다.
그래서 정말 믿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unblief”라는 불신앙을 극복하는 길이 있다.
내 고집을 내려 놓고, 마음의 문을 열고 [믿기로 결정]을 하면 된다.
그러면, 믿어지지 않던 것들과 성경 말씀에 대한 “disblief”도 해결되고,
믿음을 선물로 받고,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믿음에는 결정의 차원과 선물의 차원이 있다.
결정으로서의 믿음과 하나님 선물로서의 믿음이 있다는 말이다.
(다시 반복해서 말씀드리면 :)
“disblief”라는 믿어지지 않는 불신앙을 해결하려면, 나의 “unblief”를
버리고, 믿기로 결정하면, 믿어지게 되는 선물로서의 믿음이 주어진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실화) 유명한 빌리 그래함 목사님도 청년 시절에 믿고 싶은데,
주변의 불신앙 친구들로 인하여, 자꾸 의심과 회의(懷疑)를 갖게 된다.
그래서 그는 어느 날, 성경책만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가서 기도했다.
“하나님, 의심을 버리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로 하겠습니다.”
그 때부터 빌리 그래함은 믿음이 확고하게 되었고, 위대한 복음 전도자가
되었다.
그렇습니다.
빌리 그래함도 [믿음의 결정]을 한, 그 이후에 그 믿음이 확고하게 된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모든 것을 알고, 다 이해가 되면 그 후에,
믿겠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죽을 때까지 믿음을 갖지 못할 것이다.
(히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그렇습니다. [믿어야 할지니라] 고 했다.
믿어야 한다. 내가 믿기로 결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격(人格)이기시 때문이다.
인격은 인정해 주고, 존중하고, 믿어줄 때 기쁘고,
그 인격을 의심하고, 불신(不信)하고, 안 믿어주면 불쾌하다.
그래서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그 믿음도 인생 가운데, 내가 믿기로 결정을 내려야,
하나님이 주시는 믿어지는 믿음을 선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믿음으로 화합시켜야 역사가 나타난다.
(히 4:2)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united) 아니함이라.
(it was not united by faith)
말씀을 듣지만, 믿음으로 화합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능력도, 축복도, 역사도 임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몇가지 말씀을 들어 보겠습니다.)
(대하 20:20)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찌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출 23:25)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라.
이와같은 말씀 받을 때, 의심하고 믿지 않으면, 그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말씀을 전적(Total)으로 수용(Acceptance)하고, 신뢰(Trust)하고, 의탁하면
그 말씀대로 역사하고 이루어진다.
그러나, 말씀을 믿음으로 화합(united)하지 않으면 말씀의 약속이 실현되지 않는다.
사람이 방탕하고, 술 취하고, 음란과 호색, 시기와 질투의 삶을 살면
건강할 수 없고, 인생이 쇠락(衰落)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 말씀을 믿음으로 화합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경외하면,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여 주시고, 강건하게 된다
(또 다른 말씀을 봅니다)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義)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말씀도 믿지 않으면, 이 말씀을 경험할 수 없다.
그러나 말씀을 믿음으로 화합하여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삶을 살 때, 이 말씀대로 이루어짐을 경험할 것이다.
여러분 가운데 (마 6:33)말씀을 그대로 간증할 수 있는 분도 계실 것이다.
(또 한가지 말씀을 봅니다)
(요 10:28-29)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요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영생(永生)과 영멸(永滅)을 언제,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과연, 영생은 죽은 다음에 알 수 있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지금도 알 수 있다.
★ 주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화합]하고 전적으로 수용하고, 의탁하면,
살아있는 동안에도 영생을 확신하고 경험할 수 있다.
우리가 믿음으로 화합해야 할 귀한 말씀들이 성경 안에는 너무 많다.
이 모든 말씀들을 믿음으로 화합(united)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그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
(결 론)
불신앙은 안 믿는 것인가? 믿어지지 않는 것인가?
믿음은 [믿겠습니다]고 하는 결정을 통해 믿음을 선물로 받게 된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믿지 아니하려는 악심(惡心)을 버리고, 말씀을 믿음으로 화합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불신앙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화합(united)하여,
복된 인생으로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가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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