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에 올라가는 시편의 노래
(시편 120-134편)
(시편 120-134편)까지의 15개 시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시”이다. (표지)
예루살렘 성전은 산(山) 위에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영적으로도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뵈려고 성전으로 올라가면서 기쁨으로 노래하며 찬양하는 노래 시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1년에 3차례 절기를 따라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을 뵙는다.
1.유월절 (무교절)
2. 오순절 (칠칠절)
3. 장막절 (초막절, 수장절)이다.
이러한 구약의 절기들은 예수님의 구속 사역의 그림자이다.
기독교의 3대 절기는 부활절, 감사절, 성탄절이다.
구약의 절기는 신약의 절기와 연결되는 예표(豫表)이다.
1)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에는 유월절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
유월절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우리가 구원받은 것을 예표한다.
2) 맥추감사주일을 성령강림주일 (오순절)로 지켜야 한다.
한국에서는 보리 추수를 주로 6월 중순이나 말경에 한다.
보리 추수를 끝낸 이후 하나님께 수확의 감사를 드리는 절기로 지키고 있다.
날짜는 7월 첫 주일로, 지키는 것은 한국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한국 교회는 7월에 지키는 맥추감사주일을 지키는 것은
한국 실정에 맞추어서 지키는 것으로 보인다.
맥추감사주일을 성령강림주일로 지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3) 초막절은 지켜야 하기 때문에 추수감사주일을 지키는 것은 아니다.
초막절과 추수감사주일은 “추수”라는 소재(素材)와 연관성을 가진다.
그러나, 구속사적으로 초막절이 추수감사주일로 연관된 것은 아니다.
추수감사주일은 미국에 처음 도착한 청교도들의 신앙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 예배를 드린 것에서 유래했다.
한 해를 보내면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의미있고, 장려할 만한 일이라고 본다.
우리는 매 주일마다 하나님을 뵈려고 교회로 올라간다.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구원받은 우리 성도들은 주일 날, 하나님 앞에 나갈 때,
발걸음이 가볍고, 기쁨으로 노래하며 예배당으로 올라가야 하는 것이다.
(결 론)
시편에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시”가 15개 (시편 120-134편) 있다.
그 시편을 묵상하면서 하나님 앞으로 나올 때마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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