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데서 부르짖으라. / 시 130:1-8, 시 40:1-2, 롬 3:23, 시 107:8-9, 엡 1:7

깊은데서 부르짖으라.

(시 130:1-8, 시 40:1-2, 롬 3:23, 시 107:8-9, 엡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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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은 깊은데 빠질 때가 있다.

어둠의 깊은 곳, 고통의 깊은 수렁, 감당하기 어려운 시험,

혹은 죄악의 수렁에 빠져 환난과 어려움을 당할 때가 있다.

그럴 때, 하나님 앞에 나와 부르짖어야 한다.

(1절) 여호와여 내가 깊은데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그러하오니,

(2절)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이 말씀과 짝을 이루는 말씀이 있다.

(시 40:1-2)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깊은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짐받고, 내 발은 반석 위에, 걸음은 견고케 되었다고 간증하고 있다.

(렘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불러 아뢰니

주여 나의 간구를 들어주심 바라고

보좌 앞에 나가니 은혜 내려 줍소서 (찬 363장)

본문(1절)에서 말하는 깊은 데는 무엇보다도 죄악의 깊은 데를 말한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가장 깊은 곳은 죄악의 깊은 곳이다.

(3절)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감찰하실찐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그렇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인간은 하나도 없다.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 3:1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렘 17:9-10)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시느니라.

시험이 올 때, 극복하지 못하면 넘어지고, 죄짓게 되고, 그 죄악은 환난을 몰고 온다.

그 때마다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한다.

왜냐하면, 사유하심이 주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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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절)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케 하심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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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유(용서)하심의 목적은 주를 경외케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을 힘입어 죄 사유함을 받은 백성들은

주를 경외하며 찬송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살아야 한다.

★ 하나님의 구원은 2가지로 임한다.

(7-8절) 여호와께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음이라

저가 이스라엘을 그 모든 죄악에서 구속(救贖)하시리로다.

(1) 인자하심 : 허물과 죄악된 나를 받아 주심이다.

돌아온 탕자를 받아 주시듯이 내 모습 그대로 영접해 주신다.

(2) 풍성한 구속(救贖) : 건져 주심이다.

성경에는 어디를 보든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을 보여 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약과 신약에서 한 구절씩만 소개하면 :

(시 107:8-9)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찌로다.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엡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구약의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신약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 그의 은혜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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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이루어 놓으신 속죄의 효력으로

인하여 구속함을 얻고, 그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함을 얻게 된 것이다.

그래서 우리 영혼은 항상 여호와를 바라고(7절) 기다리며(5절) 살아야 한다.

그것은 마치, 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한 마음으로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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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론)

예수님을 믿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수렁에 빠지고 환난을 당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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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죄를 지어서 하나님 사랑의 채찍일 수도 있고, (히 12:6)

욥처럼 나를 정금처럼 만들기 위한 연단일 수도 있다. (욥 23:10)

그럴 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 앞에 나와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구속의 능력을 구하여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으로 말미암아

인생의 어떤 웅덩이와 수렁에서도 건짐 받고 (시 40:1-2),

발은 반석 위에, 걸음은 견고케 되는 복된 인생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