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 뗀 아기 같은 평강
(시 131:1-3, 사 57:21, 요 14:27, 롬 9:16, 빌 4:6-7)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마치 젖뗀 아이가 엄마 품에 있는 것과 같은 평온이다.
(2절) 실로 내가 내 심령으로 고요하고 평온케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 어미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중심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한 폭의 그림 같다.
모유를 배불리 먹고, 엄마 품에서 잠 자는 이 아기는 어떤 근심도 걱정도 없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평안하고, 평온이다.
이 보다 더 평안할 수는 없다.
문제는 정말, 내 심령도 이 아기처럼 그렇게 평안 가운데 사는가?
① 젖을 배불리 먹고 잠 자는 젖 뗀 아이 같은가?
② 아니면, 젖을 한 참 먹고 있는데, 억지고 젖 떼 놓은 아이 같은가?
이 둘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많다.
억지고, 젖 떼 놓은 아이는 울고, 보채고, 괴롭다.
[영어 표현] 에도 있다.
① weanling child : 젖 뗀 아이
② wean child : 젖 떼 놓은 아이
젖 뗀 아이의 평온함은 하나님께 다 맡길 때 주어지는 것이다.
(롬 9: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내가 원하고, 달음박질(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긍휼로 도와주셔야 한다.
모든 주권과 인자하심이 하나님께 있으니, 그를 바라고, 그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3절)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찌어다.
(벧전 5:6)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손 아래 있을 때, 평강할 수 있다.
그러나, 교만한 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사 57:21)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성경에서 말씀하는 악인은 도덕적인 악인도 해당되겠지만,
근본적인 뜻은 하나님 없이도 인생을 잘 살 수 있다는 자를 말한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을 믿고 사는 자가 교만한 자이고, 악인이다.
그런 교만한 자에게는 평안을 얻을 수 없다.
(1절)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험악하고 유혹 많은 세상을 사는데 하나님 없이는 절망하고, 쓰러진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구하고, 기대하고, 의지해야 한다.
내 뜻을 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구한 다음에, 내 믿음의 분량에 따라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애쓰다가 다 실패하고 평안도 잃어버린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벧전 5:5)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면서 감사함으로 기도할 때,
내 지성과 지각(知覺)으로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신비스런 평강이 임한다.
(빌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 평강 가운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으되
풍랑이는 바다 가운데서도 주님은 평안히 주무셨다. (마 8:24-27)
제자들이 두려워 주님을 깨우며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주님은 그 때, 잠에서 깨시고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었다.
문제는 믿음이다. 믿음이 없거나, 적은 믿음이 문제다.
(막 11:22)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셨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7)
그러면, 모든 지각위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신다.
(요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젖 뗀 아기가 엄마 품에서 평안히 있듯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다 맡기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 가운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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