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하나님, 상사병 걸린 인생 / 시 84:1-2, 시 73:25, 시 42:1-2, 시 63:1, 시 130:6, 시 123:2.

 하나님, 상사병 걸린 인생

(시 84:1-2, 시 73:25, 시 42:1-2, 시 63:1, 시 130:6, 시 123:2)

상사병(相思病)이란 것이 있다.

누군가(이성)를 몹시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생기는 마음의 병을 말한다.

다윗은 이성(異性)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사모함이 너무

간절해서 마치 상사병에 걸린 사람처럼 마음과 몸이 쇠약해 졌다.

(시 84:1-2)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그렇게 주의 궁정사모하는가?

그 곳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주의 궁정을 사모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사모함이다.

(시 73: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시 27:4)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다윗의 한 가지 소원은 이것뿐이었다.

사모(思慕)한다는 말은 간절히 바라고, 그리워하며, 기다림을 말한다.

성경에는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사모하는 갈급함을 이렇게 비유하고 있다.

(1) 목마른 사슴시냇물을 찾음 처럼 :

(시 42:1-2)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

사슴이 많은 동물이다.

그래서 목이 마르면 정말 견디기 어렵다고 한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 찾듯이,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한다는 것이다.

(2) 마른 땅단비를 기다림 같이 :

(시 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이 가뭄에 메말라, 갈라지고, 곤핍하니, 하늘의 단비를 얼마나 갈망할까?

♬ 빈들에 마른 풀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주님의 허락한 성령 간절히 기다리네

가물어 메마른 땅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 생명 주옵소서

(3) 파숫군아침을 기다림 처럼 :

(시 130:6) 파숫군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숫군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군대가서 보초를 서 본 사람은 더 실감이 날 것이다.

밤새토록 보초를 서느라, 도 못 자고, 아침 교대 시간을 기다린다.

파숫군이 얼마나 간절히 아침을 기다릴까요?

내 영혼하나님을 그렇게 기다린다는 것이다.

(4) 여종이 주모의 을 바람 같이 :

(시 123:2) 종의 이 그 상전의 을, 여종의 이 그 주모의

바람 같이 우리 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사모함이 위의 4가지 비유같이 간절하다.

이렇게 애타게 하나님을 찾고 갈망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왜 안 만나 주시겠습니까?

다시 본문 (시 84:2)을 보자.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부르짖는다] 고 했다.

이 말은 애타게 간구하는 기도를 말한다.

영어 성경에서는 이 말을 간구가 아니라, 노래한다고 번역했다.

(sing for joy to the living God.) (NASB 성경)

즉,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노래(Sing)하나이다.”

[같은 것] 인데, 내 감정 상태에 따라서 상반되게 들린다.

새가 나뭇 가지에서 운다.

우는 것(Crying) 인가?

노래하는 것(Sing) 인가?

한국 사람들은 운다고 말하고, (한국 사람의 정서)

미국 사람들은 노래한다고 말한다. (미국 사람의 정서)

나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가에 따라서 그렇게 말하고 들리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께 대한 나의 사모함]이 :

애절하고 간절하게 부르짖음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찬송으로 표현 될 수도 있다.

나의 심령 상태부르짖는 간구로, 혹은 찬송으로도 나타난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사모함, 사랑, 갈망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기도로 혹은 찬송으로, 혹은 다른 무엇이든지 나타낼 수 있다.

(결 론)

우리의 생각이 항상 하나님을 갈망하고, 사모하며 살면,

구원도 얻고, 새 힘도 얻는다.

(사 45:22)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사 40:31) 오직 여호와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우리도 하나님을 향한 사모함을 다윗처럼 고백하기 바랍니다.

(시 84: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마음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시 73:25) 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마치, 상사병에 걸린 사람처럼, 하나님을 향한 사모함

기도부르짖든지, 노래찬양하든지, 하나님께 가까이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가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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