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막 11:20-25)
(24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받을 줄로 믿으라”가 아니라, “받은 줄로 믿으라”고 하셨다.
“받을 것”이 아니라, 이미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다.
★ 본문은 예수님이 베다니에 오셨을 때에, 시장끼가 있으셔서, 무화과나무로 가서
열매를 구했으나, 잎만 무성하고 열매 없는 것을 보시고, 그 나무를 저주해서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고 하셨는데,
그 다음 날 아침에 보니, 무화과나무가 뿌리부터 말라버렸다.
그래서,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예수님께 물었다.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그 때,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누구든지 이 산(山)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리고 하신 말씀이 (24절)이다.
(24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이 때, 믿음의 기도에 대하여 교훈하며, 가르치신 것이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이다.
이 말은 믿음을 하나님께 두라.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말이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놀라운 예를 말씀하셨다.
(23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정말 그럴까?
믿음을 교육하기 위해서 주신 말씀이다.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군부대 앞에 산 하나가 있는데, 간척사업(干拓事業)을 위하여 사단장이 이 산을
허물어, 바다를 메우라고 명령했다면, 군병력이 총동원되고, 부르도저, 도끼, 삽,
곡갱이 등 모든 장비를 사용하여 그 산이 바다로 다 옮길 것이다.
(참고로) 간척사업(干拓事業)이란?
바다나 호수 주위에 둑을 쌓고 그 안의 물을 빼내어 육지나 경지로 만드는 일.
하물며,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소유하신, 창조주이시다.
사단장(투 스타)의 입에서 나온 명령보다 더 크고 높으신 하나님이 명하시면
불가능한 일이 없고, 못 하실 일도 없다.
(시 103:19)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
그는 창조주이시고, 섭리주이시다.
한 나라의 대통령의 권세는 그 나라만 통치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통치권은 모든 나라와 민족, 온 만유를 통치하신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선포하고 말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
(삼하 23:2) 여호와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내 마음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말하고, 말씀을 선포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권세와 능력이 나타난다.
(사 55: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으라] 는 것이다.
그는 창조주이시고, 전지전능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분이시다. (롬 4:17)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된다는 말씀이다.
본래, 기도 응답은 미래시제이다.
그러나, 믿음의 기도는 이미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in His time, in His way) 응답받고,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의심하면, 응답도 성취도 보지 못한다.
(약 1:6-8)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요일 5:14-15)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얻은 줄 안다”는 말은 완료시제이다. 이렇게 믿는 것이 믿음이다.
기도 응답에 대한 말씀이 또 있다.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344장, 새 545장)
어떤 때는 현실적으로 정말 바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아브라함이 그랬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았다. (롬 4:18-21)
그렇습니다.
내 형편과 환경을 보지 말고,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그리고 그 말씀을 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는 말이다.
(예화) 어느 시골 마을에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들어 농사가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그 동네 교회 목사님이 수요 예배 때, 이번 주일에는 비 오게 해 달라고
다함께, 통성으로 기도하자고 하면서, 오늘 요절 말씀 (막 11:24)을 읽어 주셨다.
그래서 통성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3일 후에 주일을 맞이했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가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오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도 밖에 나가지 못하는데, 어느 초등학교 5학년 손녀가
“비켜 주세요” 하면서 우산을 피는 것이다.
사람들이 놀래서 “너는 어떻게 알고 우산을 가져왔느냐?”
그 때 그 소녀가 대답하기를 :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하나님이 비 내려 주실 줄 믿고, 우산을 가지고 왔다는 이야기이다.
그 많은 성도들 가운데, 정말 믿고 기도한 사람은 이 소녀 한 사람뿐인 것 같다.
(결 론)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과 일치된 간구라면 받은 줄로 믿으라.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의 권세와 통치 아래서 성취되고, 응답된다.
주님께서 확실한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
(요 14:13-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24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이 말씀대로 기도 응답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경험하는 간증자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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