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님
(요 14:1-6, 요일 5:20, 렘 6:16, 벧전 3:18, 요일 5:11-12)
★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이 질문에 대하여 올바르게 알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4대 성인 중에 한 분이라고 말한다.
①소크라테스 ②공자 ③석가 ④예수님
그 중에서도 예수님은 실천의 성인이라고 말한다.
이런 말은 예수님을 높여 드리는 말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아무리 성인(聖人)라도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요일 5:20) 예수 그리스도,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예수님은 성육신하여 오신 참 인간이시며, 참 하나님이시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번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마 16:13-18)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그 때, 베드로가 대답했다.
“주(主)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은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베드로의 이러한 신앙고백을 칭찬해 주셨고, 이 신앙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셨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기 자신이 누구이신지를 친히 말씀하셨다.
‘나는 ~ 이다’ (Ἐγώ εἰμι 에고 에이미)
(6절)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 no one comes to the Father but through Me.)
(Ἐγώ εἰμι ἡ ὁδὸς καὶ ἡ ἀλήθεια καὶ ἡ ζωή·)
이 말씀이 예수님의 자기 자신을 알려 주신, 자기 계시 가운데, 가장 중요한 말씀이다.
1) 길 (the way)
예수님은 인생의 길이고,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다.
어느 선교사가 아프리카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었다.
한번은 원주민 안내자로 고용해서 다른 마을로 가게 되었다.
길도 없는 수풀을 헤치면서 한참 동안 가고 있었다.
선교사는 불안해서 물었다. “지금 가는 길이 맞소?”
그 때, 그 원주민 안내자가 말하기를 “내가 길 입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다.
“내가 곧,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고, 천국가는 길이다.”
모든 인생은 길을 잃고, 방황하며 살아가고 있다.
내일 일을 모른다. 어느 길이 바른 길인지 모른다.
(렘 10:23)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인간은 자신이 가는 길을 알지 못하고, 통제할 수 없다.
길을 지도함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은 오묘하고, 신비로운 섭리로 우리 인생을 주관하고 지도하신다.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길이 있다.
문제는 어느 길이 바른 길인지 어떻게 아는가?
(잠 14:12)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죄(罪)의 길, 의(義)의 길이 있고, 사망의 길, 생명의 길이 있다.
마땅히 가야 할 길이 있고, 가서는 안 될 길이 있다.
그러므로, 가던 길을 멈추어 서서 내가 가는 길이 바른 길인지?
확인하고 마땅히 걸어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한다.
그리하면 평강을 얻게 된다.
(렘 6: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옛적 길 곧 선한 길은 인생길의 안내서로 주신 기록된 말씀, 성경책 안에 있다.
말씀을 보고, 어디인지 선한 길이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는 말씀이다.
(마 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우리가 전도하다 보면, 왜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다고 하느냐? 는 질문을 받는다.
산, 정상(頂上)을 향해 올라갈 때, 여러 가지 길이 있듯이, 어느 종교를 믿든지,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고 말한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산을 올라가는 길은 여러 개의 길이 있으나, 서울로 가는 길도 다양하다.
그러나,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님 뿐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문제는 죄와 사망의 문제인데, 예수님만이 십자가로 죄의 문제를
해결해 놓으셨고, 사망의 문제는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어떤 종교의 창시자도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한 분이 없다.
(벧전 3:18)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代身)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 나아가려면 죄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유일한 구원자이시다.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그래서 “내가 곧 길이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행 4:12)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The Way)이시다.
2) 진리 (the truth)
[진리]라고 말하면, 일반적으로 철학, 사상, 이념, 명제적 진술 같은 것을 말하지만,
이런 것들을 시간이 지나고, 시대가 바뀌면 그런 것들도 변한다.
변하지 않아야 진리이다.
철학이나 사상, 이념은 인생의 근본 문제, 즉 죄와 죽음의 문제를 대답하지 못한다.
진리는 이념이나 사상이 아닌, 살아있는 인격체이어야 한다.
그래야 인생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다.
예수님이 “내가 진리(the truth)다.”고 말씀하셨다.
빌라도 법정에서 빌라도가 예수님께 묻는다.
진리가 무엇이냐?
예수님 대답은 “네 앞에 서 있는 내가 진리이니라.”
인류의 모든 인간들이 갖고 있는 문제와 질문들이 있다.
이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내세는 과연 있는가?
인간이 죽으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이런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이 진리(The Truth)이신 예수님 안에 있다.
예수님이 인생의 답이다.
3) 생명 (the life)
생명은 2가지 있다. 육신의 생명과 영적인 생명이다.
육신인 생명은 부모를 통해 얻고, 영적인 생명은 예수님을 통해 얻는다.
육신인 생명은 목숨이라고 하고, 70-80년 살고, 좀 더 오래 살면 100년 산다.
영적인 생명은 영생이라고도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얻는다.
(요일 5:11-12)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그러니까, 예수님을 영접하고 모신 자는 영생도 얻은 것이다.
그러나 영생이신 예수님을 거절(拒絶)한 자는 영생도 없다.
★ 영생(Eternal Life)이란?
문자 그대로, 시간적으로 영원한 삶을 말하지만, 지옥도 영원하다.
그래서 예수님을 통해서 얻어진 영생은 시간적으로도 영원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서의 삶을 말한다.
이것이 참 영생이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주님이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 다락방 강화의 말씀이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여기서 말하는 내 아버지 집과 처소라는 말씀은 하늘나라, 천국을 말한다.
그 나라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을 영생이라고 말한다.
(요일 5:20) 예수 그리스도,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그래서, 내가 곧, 생명(the life)이라는 말씀이다.
(결 론)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예수님이 자신을 직접 계시(啓示)해 주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요 14:6)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세 개의 단어에 모두 관사(ἡ)가 붙어 있다.
‘내가 그 길이고, 그 진리고, 그 생명이다.’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여러 개의 길 중에 하나인 (I am a way)가 아니고,
(I am the way) 유일한 ‘그 길’이시다.
우리 인생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고,
그를 믿고, 따르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저 좋은 천국에 들어가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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