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시 115:1, 사 43:7, 시 127:1, 시 50:23)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 1 문]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
[답]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전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 이것이 인생의 목적이라는 말이다)
(사 43:7)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사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었고 찬송을 부르게 함이다.
그래서, 우리는 시편의 기자처럼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시 115: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소서.
우리가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돌려야 하는 이유는 :
우리의 모든 삶이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살고 있기 때문이다.
(계 4: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나이다.
여기 나오는 24장로는 모든 시대의 성도들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그들의 주님이 주시는 면류관을 받았으나, 다시 주님께 돌려 드리고 있다.
왜냐하면, 오직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린다는 의미를 상징하는 장면이다.
그렇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더라도, 부모의 손길에는 한계가 있다.
하나님이 돌보아 주시고, 지켜 주시는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의 결실이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사업을 해도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가 있었기 때문에
사업도 하고 있는 것이다.
(시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허물되고 연약하다. 하나님의 돌보아 주시는 은혜가 있어서
교회가 평안한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이 지켜 주시지 않으면 안 된다.
(사 26:12)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강을 베푸시오리니,
주께서 우리 모든 일을 우리를 위하여 이루심이니이다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은혜로 모든 일을 이루어 주신다.
(LORD, all that we have accomplished you have done for us.)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 138:2)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 위에 높게 하셨음이라.
이 말씀에도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인하여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있다.
★ 그러므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그렇습니다.
모든 삶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
먹든지, 마시든지, 공부하든지, 결혼하든지, 사업을 하든지, 취미생활을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하셨다.
(예화) 음식을 차려 놓고, 누구에게 식사 기도를 부탁할 때,
우리는 “식기도 해 주시겠습니까?”
그런데 미국 가정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Would you say grace?”
이 말은 “은혜를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이 은혜라는 말 속에는 감사를 의미하고 있다.
[은혜]와 [감사]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은혜]는 헬라어로 [카리스] 이고, [감사]는 [유카리스테오] 이다.
[유카리스테오] 안에 [카리스]가 들어 있다.
은혜는 깨달을 때, 감사가 나온다.
성찬식은 헬라어로 [유카리스트]라고 한다.
이 말은 Thanksgiving (감사)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성찬식은 주님의 십자가로 이루어 놓으신 구속의 은혜를
감사하며 참여하는 거룩한 성찬 예식이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며 살 때,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사는 것이다.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결 론)
우리가 무슨 일을 하거나, 결정하려 할 때, 꼭 지켜야 하는 순서가 있다.
1)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榮光)이 되는가?
2) 다른 사람들에게 덕(德)이 되는가?
3) 후손들에게 본(本)이 되는가?
4) 나에게 유익(有益)이 되는가?
그런데, 이 순서를 거꾸로 하면 안 된다.
나의 유익이 제일 마지막이고, 하나님의 영광이 최우선 순위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힘입어 살아가고 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와 진실하심을 인하여, 감사, 찬송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님이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