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시 142:6-7, 시 107:9, 시 66:12, 렘 31:3, 엡 3:20)
오늘 본문 [시편 142편]은 다윗이 사울 왕의 칼날을 피하여 도망하다가
어두운 굴속에 숨어 있는 매우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 쓴 기도 시이다. (표제 참조)
낮고, 천한 자신의 비천한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하고 있다.
(6절)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에게서 건지소서 저희는 나보다 강하니이다.
(7절) 내 영혼을 옥(獄)에서 이끌어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케 하소서
주께서 나를 후대(厚待)하시리니 의인이 나를 두르리이다
(= For You will deal bountifully with me.)
다윗은 지금, 마치 옥(獄)= 감옥에 갇힌 것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
그 곳에서 나를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비천했던 다윗을 후대하여 주셨다.
[후대]라는 말은 후한 대접, 넉넉한 대우, 풍부한 사랑을 말한다.
[후대]는 다른 말로 [은혜]이다.
그래서 현대인의 성경에는 [후대]를 [은혜]라고 번역했다.
(7절 하) 주께서 나에게 은혜를 베푸실 것이므로...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하나님이다윗을 후대해 주심으로 도망자 다윗은 이스라엘 왕이 되었다.
그렇습니다.
사랑과 긍휼로 후대해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 107: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이로다.
때로는 사람들이 나를 무시해서 내 머리를 밟고 지나가고, 불과 물을 통과하는
우리를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사 끌어내어 풍부한 곳으로 인도 해 주신다.
(시 66:12) 사람들로 우리 머리 위로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행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 말씀을 들어 보세요.
(렘 31:3)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고로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노라.
(사 43:4)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노라.
(시 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렇게 사랑하고 나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겨 주신다.
내 죄악을 따라 갚지 않으시고(시 103:10) 후대하여 주신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고, 오직 그의 은혜로 베풀어 주시는 후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늘 감사드리며 살아야 한다.
우리의 간구와 소원 그 이상으로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엡 3: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결 론)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나에게 후대해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시 142:7)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시 136:1)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내어 주신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마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우리를 후대해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찬송하며,
인생을 감사로 물드리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님이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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