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9일 일요일

이성, 양심, 율법을 초월한 복음 / 롬 2:11-16, 딤전 1:19, 히 9:14, 롬 3:20, 사 55:6-7.

 이성, 양심, 율법을 초월한 복음

(롬 2:11-16, 딤전 1:19, 히 9:14, 롬 3:20, 사 55:6-7)

하나님인간에게만 주신 특별한 선물이 두 가지가 있다.

그것은 이성양심이다.

이성(理性) :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으로 진위(眞僞), 선악(善惡)

식별하여 바르게 판단하는 능력이다.

이성(reason, rationality)의 동의어로 지성(知性), 판단력 같은 것들이다.

이성인간에게만 있고, 짐승이성이 없다.

(벧후 2:12)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양심(良心) : 도덕적인 가치를 변별(辨別)하여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깨달아 바르게 행하려는 도덕적 의식이다.

이성양심은 다른 피조물에게는 없고, 인간에게만 주신 귀한 선물이다.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양심의 소리가 있다. (conscience)

살인, 간음, 거짓말, 탐심... 이런 것은 나쁜 것이라는 것을 양심으로 안다.

이런 양심의 소리를 듣고 따라 살아도 어느 정도는 바르게 살아 갈 수 있다.

양심은 하나님이 우리 내면 안에 심어 놓은 내면의 율법이다.

그래서 십계명이나 율법을 몰라도 내 양심가책되어 “그렇게 살면 안 돼” 지적 하며

자신의 악한 행위에 대하여 양심이 스스로를 송사(訟事)도 하고, 책망도 한다.

그래서 인간이다.

혹은 자신의 착한 행동에 대하여는 칭찬도 하고 변호(辯護)도 해 준다

율법이 없어도 자기 자신이 율법이 되어 스스로를 심판한다고 했다.

(14-15절)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문제는 각 사람의 이성양심기준(基準)이 다르고,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 (미국 9·11 미국대폭발테러 등의 배후자)의 양심과

미국인의 양심 기준이 다르다.

공산주의자들의 양심과 민주주의자들의 양심이 다르다.

누구의 양심이 옳은가?

각자의 주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양심은 매우 주관적이다.

그래서 인간적 기준을 초월한 하나님의 기준으로 객관적인 율법을 주셨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가 있다.

양심소리가 들려와도, 인간 안에 있는 욕심죄성으로 말미암아,

양심소리듣지 않고 무시(無視)하는데 문제가 있다.

마치 멀고, 가 들리지 않는 귀 먹거리처럼 사는 데 문제가 있다.

(딤전 1:19) 믿음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버렸고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라디오 뉴스를 듣다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사건들이 접하게 된다.

ㄱ) 어떻게 인간이 자기 아내을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가?

ㄴ) 어떻게 인간이 자기를 낳아주고 양육해 준 부모를 죽이는가?

ㄷ) 어떻게 인간이 힘없는 약자들을 괴롭히고, 속여서 수백억을 빼앗고도 양심의 가책이 없는가?

정말,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악마같은 인간도 있다.

그런 사람의 양심화인(火印) 맞아 양심의 기능이 마비된 것이다.

(딤전 4:2) 자기 양심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화인 맞았다는 말은 뜨거운 인두 불양심을 짖어버려진 것처럼,

양심이 마비되고, 양심이 죽어버려진 심령의 상태라는 말이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복음필요하다.

인간은 이성(지성)이나 양심으로는 바르게 살 수도 없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롬 3:10) 기록한바 의인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 3:23) 모든 사람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러나,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행 16:31) 주 예수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히 9:14)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양심으로는 의롭게 될 사람이 없다.

율법으로도 의롭게 될 사람이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피흐려진 양심, 마비된 양심으로 죽은 행실을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양심으로도 안 되고, 율법으로도 안 되기 때문에, 그리스도 피복음이 필요하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지성, 이성유한(有限)하고, 양심한계가 있고, 율법도 한계가 있다.

특별히, 율법은 마치 거울과 같아서 내 얼굴에 묻은 것을 보여 줄 수는 있다.

그러나, 얼굴에 묻은 것을 씻어 주지는 못한다.

율법기능은 내 삶의 죄악된 모습을 보여주고, 깨닫게 하고 정죄하지만,

를 씻어 주지 못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하지는 못한다.

이것이 율법의 한계이다.

(롬 3:20)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깨달음이니라.

왜 인간은 율법대로 살 수 없는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원죄성을 갖고 태어난, 타락한 성품, 죄성 때문이다.

(롬 8:3-4) 율법육신으로 말미암아(= 타락한 성품 때문에)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를 인하여 자기 아들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을 좇아(= 성령님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니까, 인간의 타락한 성품 때문에 연약하여 율법을 지킬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문제를 해결 해 주셨다.

어떻게 하나님이 그것을 해결하셨는가?

자기 아들을 죄 많은 인간의 모양으로 보내시고 우리의 죄 값

그에게 담당시킴으로 율법의 요구를 이루고 해결해 주셨다.

(사 53:6) 우리는 다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렇습니다. 다시 반복하여 강조해서 말씀드리면 :

우리 안에 있는 죄성 때문에 우리의 힘으로는 연약하여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자기의 독생자를 보내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담당시키심으로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어 주신 것이다.

이것이 복음이다.

이성으로도, 양심으로도, 율법으로도 할 수 없는 그것을 십자가 복음으로 해결해 주셨다.

그래서 복음을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새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복음에는 두 가지 능력이 있다.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거룩하게 살게 하는 능력이 있다.

(롬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롬 6:14)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 은혜 아래 있고,

성령의 능력 가운데 새 생활을 사는 것이다.

19세기중국 선교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적이 있었다.

그 때, 중국 지도자들이 선교사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기독교 복음가르침과 우리 중국의 선조, 공자맹자가르침은 비슷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라. 의롭게 살라. 살인하지 말라. 거짓되게 살지 말라 등등이 비슷하오.

그런데, 다른 점하나 있소. 기독교 복음의 가르침에는 행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우리 선조 맹,공의 가르침은 비슷하지만, 할 수 있는 능력은 없는 것 같소

그렇습니다. 복음에는 :

구원능력이 있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 능력이 있다.

끝으로, 우리가 잊지 말고 살아야 할 것은 심판이 있다는 것이다.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

(롬 2:16)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심판날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심판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행 17:30-31)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그래서, 하나님은 죄인들을 향하여 초청하신다.

(사 55:3) 너희는 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사 55:6-7)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인생의 가장 무거운 짐은 이다.

아무리 크고 무거운 죄 짐이라도 주님께로 오면 죄 짐을 벗겨 주시고 안식을 주신다.

(딤후 1:13-14)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사랑으로써 내게 들은바 바른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결 론)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이성양심을 주셔서 그것으로 어느 정도는 바르게

살 수 있으나, 모든 인간은 죄성(罪性)를 갖고 태어나서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이다.

또한, 인간의 양심주관적이고, 지역문화시대에 따라 그 기준이 다르다.

그래서, 하나님은 시대문화초월하여 객관적인 율법을 주셨는데,

대표적으로 십계명을 들 수 있다.

문제는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 613가지를 다 지킬 능력이 없다.

문자적으로도 지킬 수 없고, 마음까지도 본래의 뜻 그대로 지킬 수 없다.

율법깨닫게 해 줄 뿐이다.

그래서 이성으로도, 양심으로도, 율법의 요구를 다 지킬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에서 흘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 를 담당하여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 주셨다. (롬 8:3)

예수 그리스도복음을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구원받고, 새 생명을 얻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승리하며 사는 믿음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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