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31일 금요일

일상(日常)생활에 빠지지 말라. / 눅 17:22-37, 계 22:13, 렘 6:16, 골 3:1-2, 눅 21:36

일상(日常)생활빠지지 말라.

(눅 17:22-37, 계 22:13, 렘 6:16, 골 3:1-2, 눅 21:36)

기독교의 역사관은 불교처럼 윤회설(輪迴說)아니다.

기독교의 역사관은 하나님의 주권(主權) 아래서, 역사가 진행되는데,

그것은 일직선적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향하여 가는 역사관이다.

그래서 하나님역사의 주인이시다.

인류 역사시작이 있고, 종말이 있다. 알파(Ω)오메가(ω)가 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계 22:13) 나는 알파오메가처음나중이요 시작이라.

★ 종말에는 크게 두 종류의 종말이 있다.

개인적인 종말 우주적인 종말이 있다.

개인적인 종말죽음이고, 우주적인 종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이다.

우주적 종말에는 하나님 나라가 펼쳐지고, 그 나라가 온전히 실현되는 종말이다.

그러면, 어느 것이 먼저 올까?

이 시대가 말세지말이라고 하지만, 아마도 개인적인 종말이 먼저 올 것 같다.

개인적인 종말(죽음)을 주 안에서 아름답게 마치는 것은 이다.

스데반처럼 하늘이 열리는 영광을 바라보면서 깨끗하게,

인생의 종말을 맞이할 수 있다면 정말 복된 죽음이다.

또한, 사도 바울처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는

기대감과 그토록 뵙고 싶은 주님 만날 소망을 갖고 마지막 눈을 감을 수 있다면

가장 복된 죽음일 것이다.

또한 주 예수님재림하여 오시는 우주적인 종말기대하며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그런데, 또하나의 종말이 있다. 그것은 역사적인 종말이다.

(예를 들어) 로마제국종말 같은 것이다. 역사의 흥망성쇠(興亡盛衰) 같은 것이다.

역사적으로 그 당시 최고의 강대국이었던 로마제국이 무너지고 새 시대가 열렸다.

그러니까, 한 시대의 종말이 때를 따라 있어 왔다.

조선 시대종말을 맞고 아픔의 일제 식민지 시대를 맞이했었다.

일제 식민지 시대도 1945년 8월 15일 광복절과 함께 끝나고 새 시대가 열렸다.

그러니까,

종말에는 개인적 종말 우주적 종말 역사적 종말이 있다.

오늘 본문에도 보면 :

노아 시대 사람들은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홍수 심판을 받아 이 났고,

죄악의 도시, 소돔고모라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역사적인 종말이 있었다.

소돔고모라는 경제적인 풍부함 가운데, 식량도 넉넉하고, 물질도 풍성했다.

그래서 오히려 교만하고, 가난한 자들을 멸시하고, 성욕정욕에 빠져 무절제한

음란과 롯의 집에 찾아온 두 천사상관하겠다(창 19:5)고 할 정도로 동성애까지

난무하는 죄악으로 가득찬 도시였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으로 유황불이 하늘에서 비같이 내려 죄악의 성, 소돔과 고모라는

종말을 맞이하여 다 멸망되고 말았다. 이것도 또 하나의 역사적인 종말이다.

노아 시대 사람들은 노아와 그 가족들을 기롱(조롱)하며 (벧후 3:3)

하나님을 불신(不信)하고 만홀히 여김으로 홍수 심판을 받아 다 죽고 말았다.

소돔과 고모라는 로 심판을 받고, 노아 시대 사람들은 로 심판받았다.

이와 같이, 때때로 하나님이 이루시는 역사적인 종말이 있다.

그런데, 주님이 재림하여 오는 그 날의 우주적인 종말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 본문은 재림의 주님 맞이할 준비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다.

(눅 17:30) 인자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특이한 점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의 세상 사람들의 모습을 노아시대롯의 때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의 모습과 같다고 말씀하시면서, 노아 시대롯의 때 사람들의

죄악상보다도 일상의 삶을 지적하신 점이 특이하다.

(눅 17:26-27)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하였으며...

(28절)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유황오듯하여 저희를 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주님께서는 살인, 강도, 간음, 학살, 도적질... 등등 이와같은 사회적 죄악상보다,

오히려 일상적인 일들을 말씀하셨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롯의 때에도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이와 같은 일들이 무슨 심각한 죄악인가? 아니다.

보통 일상적인 생활상이 아닌가?

그러면,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그들이 일상생활에 빠져서, 하나님의 심판을 준비하지 않은 것이다.

일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서 하나님 말씀을 듣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 것이

그들이 심판을 받게 된 원인이 되었고, 이유였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죄] = [로우샤마] 이다.

이 말은 그는 듣지 않았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다.

듣지 못했을까? 일상생활빠져 매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심판하시기 전에 먼저 경고(警告) 주신다.

우리가 운전할 때, 빨간불 신호등이 켜지기 전에 노란불 신호등이 켜진다.

노란불빨간불이 켜지니 준비하라는 경고등이다.

일상에 매여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다.

오히려 롯의 사위들은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에 대한 경고농담으로 여겼다.(창 19:14)

그렇다면, 이 말씀을 우리들 자신에게 적용(適用)해 보자.

나는 하나님 말씀과 그의 음성이 잘 들리는가?

일상생활이 너무 바빠서 하나님을 잊고 살지는 않는가?

일상분주해서 하나님음성이 잘 안 들리는 것은 아닌가?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럴 때, 우리를 깨우쳐 주는 말씀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가던 길을 멈추어 서서, 돌아보라.

(렘 6: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그렇습니다.

분주한 일상을 잠깐씩 멈추고 달려오던 길에 서서 선한 길, 생명의 길

바르게 가고 있는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해야 한다.

2) 머리를 들고 하나님을 바라보라.

(눅 21: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왔느니라

세상으로 향하던 나의 시선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말이다.

(골 3:1-2)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분주하게 일상에만 매몰되어 있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눈을 들어 위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라.

3)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

주님재림과 연결된 모든 말씀에는 열처녀 비유를 비롯해서 깨어 있을 것

말씀하고 있다. 사탄, 마귀는 자기의 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계 12:12)

발악하고, 택한 백성들을 핍박하고 유혹한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시험에 들지 않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

(마 24: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눅 21:36)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결 론)

개인적인 종말도 있고, 우주적인 종말도 있고, 역사적인 종말은 역사에 때때로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우주적인 종말, 주님의 재림이 가까이 오고 있다.

일상(日常)의 일이 는 아니다.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심고, 집 짓고, 사업하는 일이 무슨 가 되는가?

문제일상생활 때문에 주님과의 교제소홀히 하거나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일상생활매몰되어서 재림하여 다시 오실 주님 맞을 준비도 못하고 있으면,

노아 시대 사람처럼, 소돔 고모라 사람들처럼 된다는 경고의 말씀이다.

이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예수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비록 이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 나라를 누리며 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심하늘에 있는 것이니, 머리를 들어 위엣 것을 바라보며,

말씀기도에 힘쓰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주님바라보며 살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 주님께서는 나의 일상도 도와주셔서, 내가 바쁘게 일할 때 보다도

더 잘 되고, 성령 안에서 평강희락의 삶을 살도록 은혜를 더해 주신다.

그렇게 살다가 주님이 재림하여 오시면,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시고,

만일,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님이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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