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3일 일요일

회개(悔改) / 엡 2:8-9, 요일 1:8-9, 히 8:12, 눅 3:8

생명삶, 성경 공부 (제 3 과)

회개(悔改)

(엡 2:8-9, 요일 1:8-9, 히 8:12, 눅 3:8)


오늘 공부의 주제는 [회개]인데, 지난 시간에 배운 하나님의 사랑에 이어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다는 사실을 확인 한다.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느냐? 고 묻는다면 :

일반적인 사람들은 구원이 자신의 선행공로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구원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이다. (엡 2:8-9)

교회 다니다 보면 마음도 순화되고 언젠가는 구원받을 것이 아닌가? 라고

이렇게 막연하게 생각하며 교회 다니시는 분들이 있다.

그래서 당신 구원받았습니까? 물으면 :

자신이 없다. 죽어봐야 알지요. 구원의 확신없다.

오늘 회개를 공부하기 전에 내가 구원 받았지만, 구원받았다는 확신

어떻게 가질 수 있는가?를 먼저 말씀드리려고 한다.



에베소서 2:8-9

(엡 2:8-9)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말씀에서 중요한 단어들이 나온다.

은혜 : 받을 자격이없는 자에게 값없이 주는 사랑이다.

구원 : 죽어가는 사람을 건져 내는 것이다.

구원3가지를 전제한다.

a) 죽음위험에 처해 있다.

b) 스스로 힘으로는 헤어 나올 수 없다.

c) 그래서 제 3 자개입해서 건져 주어야 한다.

대연각 호텔에 화재가 나서 에 타 죽게 된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사람들을 헬레콥타가 와서 구출했다. 이것이 구원이다.

그런데, 교회에서 말하는 죽음의 위험은 지옥 형벌을 말한다.

행위 : 선행, 공로, 착한 행실을 말한다.

남이 어려울 때 돌보아 주는 것. 고아원, 양로원, 노숙자... 돌봄

이런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선행구원의 조건은 아니다.

선물 : 값없이 주는 것. 공짜로 주는 것.

선물의 반댓말은 댓가, 삯, 봉급, 보상, 뇌물이다.

사장이 봉급을 주면서 이거 선물이야, 그러면 기분 나쁘다.

앞으로 잘 봐 달라고 주는 것은 뇌물이다.

그러면, (본문)에서 무엇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나요? ( 구원 )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예수를 믿음으로 선물로 받는다.

내 힘이나, 선행으로 그것이 공로가 되어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되면, 천국에 들어가서 자신의 선행자랑하게 된다.

그러나 구원은 아무도 자랑할 수 없다.

그러니까, 선물이냐? 자격이냐? 의 문제이다.

하나님이 구원선물로 주는 것이 아니라면, 자격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도 천국 갈 만큼의 자격있는 사람은 없다.

구원선물값없이 공짜로 주어진다고 해서 값싼 것인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우리 주님의 십자가의 크고 놀라운 희생이 있었다.

우리가 선물로 받은 구원은 절대로 싸구려가 아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님의 십자가의미를 깨달은 사람은 이 구원이 얼마나 귀한 줄 안다.

이제, 하나님께서 구원값없이 선물로 주셨지만, 인간 편에서 내가 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이 [회개][믿음]이다.

(막 1:15)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그러면 회개(悔改) repentance가 무엇인가?

회개의 3요소

① 지적(知的) 요소 : 무엇이 죄인지를 지적(知的)으로 깨달음.

② 감정(感情) 요소 : 지은 죄에 대하여 애통하고, 슬퍼함.

③ 의지(意志) 요소 : 돌아섬. 행동의 변화

1) 회개는 자백하는 것이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If we confess our sins, He is faithful and righteous to forgive us

our sins and to cleanse us from all unrighteousness.)

를 용서받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잘못했다자백하는 것이다.

자백이 영어로 Confess 이다. Con (더불어) + fess (말하다)

즉, 더불어 말하다. Agree with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죄를 고백한다는 말은 :

에 대해서 내가 상대방(하나님)과 그렇다고 함께 동의(Agree with)한다는 말이다.

(요일 1:8) 만일 우리가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는 것이요.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은 자기가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다.

내가 무슨 죄인인가? 남들도 다 하는데요? 왜 내 탓입니까?

그렇게 변명하지 말고, “내가 죄인입니다”고 하나님 앞에서 자백하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 노릇하며 살았습니다”고 자백하는 것이 회개이다.

이와같이 회개가 없이는 구원도 없다.

왜냐하면, 구원이란 위험에서 구출받는 것인데, 나는 위험하지 않다.

그렇게 자신 있는 사람은 구원받고자 하는 마음도 없다.

그래서, 회개조건이 아니라, 먼저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무슨 깨달음인가? 내가 지옥에 갈 죄인임을 깨닫는 것이닫.

내가 죄인인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나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믿을 수도 없다.

내가 죄인이 아닌데, 내가 왜 지옥가는가?

자신이 죄인인 줄 모르는데 자꾸 회개하라고 하니, 꺼꾸로 물고문당하는 기분이다.

자신은 마땅히 죽어 마땅한 죄인임을 깨닫고 인정하고 자복해야 구원이 시작된다.

용서받고, 구원받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나와서 “잘못했습니다”라고 하면 된다.

“나는 의인이 아니고, 죄인입니다” 라고 고백하면 를 사해 주신다.

고백하라고 하시는가?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과거의 죄에 대해서 용서해 주시고자 하는 것이고,

둘째는 미래지향적으로 앞으로 다시 또 를 짓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 “하나님은 미쁘시고 로우사...” 라고 했다.

[미쁘시다]는 말은 신실(信實)하시다. 믿음직하다는 말이고,

[의로우시다]는 말은 약속을 꼭 지키신다는 말이다.

그래서, 이 말은 약속을 꼭 지키시는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 믿음이란?

약속을 꼭 지키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

그의 인격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미쁘시고 로우신 하나님이시니,

그가 그렇다고 하면 그렇다고 믿는 것이 믿음이다.

그래서 구원의 확신도 마찬가지이다.

(행 16:31) 주 예수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또한, 험악한 이 세상을 살면서도 하나님이 도와주신다고 하셨으니,

그렇게 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 것이 믿음이다.

그렇게 믿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난다.

신실하고, 의로우신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

우리가 우리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해 주신다고 하신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

하나님이 구원을 일방적으로 주신 선물이지만, 내가 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이 믿음이다. 믿음으로 받아드려야 내 것이 된다.

믿음은 전적으로 신뢰하고 맡기는 것이다. (Total commitment)

미국 남북전쟁 당시, 링컨 대통령의 승리로 노예 해방선포했다”

그런데 노예 해방이 되었는데도, 그 자유를 누릴 수 없었던 노예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든지, 믿지 못해서 노예 노릇 하며 살았다.

2) 회개는 하나님도 기억하지 않으신다.

(히 8:12) 내가 저희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말씀은 구약 성경, (렘 31:31-34)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렘 31:31-34)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에 두며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것이라. (중략)

내가 그들의 죄악하고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십계명은 돌판에 새겨 주셨다.

그런데 하나님이 다시 계약을 맺을 때에는 우리 마음에 새겨 주신다고 하셨다.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의 심비에 심어 주셨고,

마음 뿐만 아니라, 성령을 주셔서 능력도 주신다.

이것이 신약(새로운 언약)이다.

회개하면 하나님은 그 죄악하고 다시는 그 기억지 아니하리라고 하셨다.

내가 정말 회개하고 구원받았다면 나의 죄는 다 용서받은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 죄를 기억할까요? 안 할까요?

기억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으면 그렇게 믿어야 한다.

뭔가 찜찔해서 회개한 것을 내가 다시 기억하고 또 회개하는 것이 불신앙이다.

믿음이 없는 태도이다. 정말, 참으로 회개했으면 용서받은 줄로 믿어야 한다.

짓고 회개하고, 또 짓고 회개하고... 계속해서 반복하면 어떻게 되나요?

문제는 진정한 회개였느냐? 이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진정으로 회개했는데, 또 그 죄를 졌습니다고 자복하면

하나님이 뭐라고 하실까요?

하나님은 또, 라니? 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나에게는 이지만, 하나님께는 처음이다. 왜 그럴까요?

회개하면 하나님은 그 죄악하고 다시는 그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개하여 용서 받았어도, 죄의 결과는 없앨 수 없다.

는 우리를 다쳐주든지, 어떤 아픈 결과를 낳는다.

나무긴 못을 박았다. 빼면 은 없어지나, 자국은 남는다.

하나님이 회개한 자의 죄는 용서해 주시지만, 결과는 항상 남는다.

어떤 사람이 불륜(不倫)을 저질러 사생아를 낳았다.

예수 믿고 회개해도 사생아는 그대로 남는다. 평생 아픔을 준다.

그래서 짓지 말고, 멀리해야 한다.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다 할 찌라도 그 죄의 결과는 항상 남는다.

는 엄청나다. 는 무서운 파괴력이 있다.

그러므로 짓지 않도록 기도하며 애써야 한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정말 회개했는지? 안 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3) 회개열매가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눅 3:8) 그러므로 회개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후회(後悔)회개(悔改)는 같은 말이 아니다.

후회는 년말이 되면 많이 한다. 후회는 불신자도 한다.

그러나 회개는 반드시 변화된 행동이 따른다.

행동이 따른다고 완전해진다는 말은 아니다.

화를 잘 내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그 성격이 다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완곡(婉曲) 곡선이 있으면 된다. 점점 변화된다.

예수 믿은 지 5년, 10년이 되어도 생각, 사고방식, 가치관, 생활,

성격변화가 없다면 내가 정말 구원받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나는 내가 변화되었는지 잘 모를 수 있다. 극적이 변화가 없다.

그러나, 주변의 사람들이 변화된 것 같다고 말해 준다.

(결 론)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인간의 선행이나 공로에 의해서 댓가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공로로 이루어 놓으신 것을 믿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그 전에 회개하고 믿으라고 하셨다.

(막 1:15)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오늘은 회개(悔改)를 공부하였다.

회개는 헬라어로 메타노이아(μετάνοια)인데, 죄악된 길로 가다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탕자가 돌아오듯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회심(悔心)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고,

회개(悔改)는 손, 발을 씻듯이 날마다 하는 것이다. (요 13:10)

회심(悔心)하고, 철저히 회개하여 회개합당한 열매를 맺어, 구원받은

천국 백성답게 거룩하고 성결하게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가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다음 시간(제 4과) 에서는 "신앙(信仰)" 대하여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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