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난 신자의 증표 (요일 5:1-3, 13)
(내가 거듭난 신자인 줄 어떻게 아는가?)
교회를 출석하는 분들 가운데, 내가 정말 구원받은 거듭난 신자인지를
잘 모르고, 확신 없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다.
그래서 오늘 내가 정말 거듭났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거듭난 신자의 증표에
대해서 말씀드리며 은혜 받고자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나는 중생했다. 거듭났다는 말이나, 하나님께로서 난 자 (= 태어났다)(1절),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은 모두 같은 말이다.
영생을 얻었다는 말과 영혼이 구원받았다는 말도 같은 말이다.
죽으면, 천국 간다는 말도 다 같은 말이다.
문제는 내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거듭난 신자가 되어야 한다.
(요 3:5)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정말 중요한 말씀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거듭난 사람인지? 아닌지?
잘 모르면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거듭난 신자의 증거는 무엇인가?
거듭난 신자인 줄을 어떻게 아는가?
방언하면 거듭난 것인가? 교회 출석하면 거듭난 것인가?
착하게 살고, 선행하면 거듭난 사람인가?
내가 거듭난 신자인지를 무엇을 보면 알 수 있는가?
오늘 본문을 통해서 깨닫기를 바랍니다.
1) 거듭난 신자는 믿음이 있다. 어떤 믿음인가?
(요일 5: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이니라.
이러한 믿음이 있는 것을 보면 거듭난 신자이다.
예수님이 그리스도, 즉 구세주(救世主)이심을 믿는 믿음이다.
그것이 믿어진다.
그렇다면, 나는 거듭난 신자인 줄로 믿어도 좋다.
(요일 5: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가 예수님에 대하여 신앙고백 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 16:16)
그 때,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마 16:17)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 믿어지는 것이 기적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본 적이 있나요? 만난 적이 있나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가 믿어진다.
(벧전 1:8-9)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한번도 뵌 적이 없는 예수님을 우리는 믿고 있다.
이것은 상식적으로도 납득(納得)가지 않는 일이다.
책에서 배워서 할 수 있는 고백이 아니다.
이것은 성령의 역사로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다.
(고전 12:3)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께서 알게 해 주셨기에 할 수 있다.
이것이 거듭난 신자의 증거인 것이다.
(고후 13: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자신의 신앙 상태는 자기가 안다.
예수님에 대하여 베드로처럼 신앙고백을 하는 믿음이 있다면,
이것이 거듭난 신자의 증거이고, 증표이다.
2) 거듭난 신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킨다.
(요일 5: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거듭난 신자는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기 때문에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믿음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그의 계명을 지킨다.
거듭난 신자는 자기가 하나님의 계명 지키는 것을 기뻐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못 지킬 때 매우 괴로워한다.
이런 것을 보면 거듭난 신자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요 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 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거듭난 신자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은 그의 계명을 사랑한다.
그의 계명을 지킨다.
그러므로 거듭난 사람은 믿음이 있고,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사랑한다.
3) 거듭난 신자는 [회개의 합당한 열매]가 있다.
회개는 믿음의 증표인 동시에, 거듭난 신자의 증표이다.
회개를 하느냐? 안 하느냐? 이것으로 알 수 있다.
천국은 반드시 믿음으로 가는 곳이기 때문에 믿음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회개하고, 회개한 자만이 천국에 갈 수 있다.
회개는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그래서 거듭난 신자는 죄를 두려워하고 적은 죄에 대해서도 회개한다.
회개의 삶이 있으면, 이것이 거듭난 자의 증표이다.
(마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눅 15:7) 죄인 하나가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회개할 것 없는 의인 99명이 천국에서 기뻐하는 것보다 더 기뻐한다.
왜 하나님은 회개를 그렇게도 기뻐하실까요?
지옥 갈 사람이 천국가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마귀의 종 노릇하던 사람이 천국 백성이 되었으니, 기뻐하시는 것이다.
문제는 진심으로 회개하여 거듭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차이가 있다.
회개의 합당한 열매의 차이가 있다.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 때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이 찾아왔다. (마 3장)
그들은 겉으로는 경건한 척, 의로운 척하며 찾아왔다.
세례를 받으러 와서 회개할 줄을 모른다.
마치 죄 없는 사람처럼 하고, 그냥 세례만 받으려 했다.
그래서 세례요한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책망을 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불의한 짓을 많이 했는데도,
다 감추고 겉과 속이 다른 행동을 했다.
그들도 세례받겠다고 나온 것은 잘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회개하려고 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회개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회개가 잘 안 되는 이유가 있다.
죄를 깨닫지 못해서 회개 못한다.
죄를 깨닫지 못하니 회개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죄에는 순간적인 쾌락이 있어서 죄를 알지만, 그 죄를 떠나지 못한다.
이런 사람은 죄를 알면서도 회개하지도 못하고, 회개할 마음도 없다.
사실 보면, 회개도 내 마음대로 안 된다.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회개가 터진다.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설교를 했다.
(행 2:37)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그랬더니,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통회 자복하는 역사가 나타났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주시리라.”
그 날 회개하고 예수 믿은 사람이 3,000명이나 되었다.
회개는 거듭난 신자의 증표이다.
참된 회개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다.
4) 거듭난 신자는 구원받지 못한 영혼을 불쌍히 여겨 복음을 전한다.
거듭난 신자는 천국과 지옥을 믿는다.
그래서 나는 천국가게 되었지만, 가족이나 친구, 이웃이 예수 믿지
못하여 지옥가게 된다는 사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며, 복음을 전한다.
이것이 그들을 위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내가 거듭난 사람이라는 증표가 무엇인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거듭난 신자의 증표이다.
그래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전도하고, 어떤 사람은 선교사로 자원하여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복음을 듣지 못한 민족에게로 간다.
(결 론)
내가 정말, [거듭난 신자]인 줄 어떻게 아는가?
거듭난 신자의 증표는 무엇인가?
1) 거듭난 신자는 믿음이 있다. 어떤 믿음인가?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구원자)로 고백하는 믿음이 있다.
2) 거듭난 신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킨다.
3) 거듭난 신자는 회개의 합당한 열매가 있다
4) 거듭난 신자는 구원받지 못한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복음을 전한다.
거듭난 신자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님이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