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성경 공부 (제 9 과)
성경(聖經)
(벧후 1:20-21, 딤후 3:16, 시 119:105)
지금까지는 구원의 기초를 공부하였고, 오늘부터는 성경,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등등의 거창한 주제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성경(聖經)에 대하여 공부합니다.
기독교에서 성경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성경은 인간의 생각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고,
성경은 지식의 축적을 위한 것이 아니고, 성경을 주신 목적은
첫째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영생을 얻으라는 것이다.(요 20:31)
둘째 생활의 변화를 위한 것이다.
1) 성경의 저자(著者)는 하나님 (벧후 1:20-21)
성경은 사람이 지어낸 책이 아니고,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기록한 것이다. 이것을 믿어야 한다.
(20절) 먼저 알 것은 경(經)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여기, 예언이라는 말이 나온다.
예언, 혹은 예언자 하면, 어떤 사람이 생각나세요? 점쟁이가 떠 오른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예언자란? 하나님의 대변자(代辯者)란 뜻이다.
그러니까, 예언은 하나님 말씀이고, 예언자는 하나님의 대변자이다.
(예) 대통령도 대변인(代辯人) = Spokesman이 있다.
그런데, 이 대변인이 잘못해서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말을 해서
혼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훌륭한 Spokesman은 대통령의 의중을
잘 받아서 전달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내신 예언자란?
하나님의 대변인, Spokesman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떤 상황 가운데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고, 이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이것이다고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전하는 자가
예언자이고, 선지자들이었다.
그래서 예언자들은 미래를 예언하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는 실제적으로
현실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警告)를 대언해서 선포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구약 성경에서 예언서를 읽을 때 놀라게 되는 것은 :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20-30%)이고, (70-80%)가 현실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서 선포하는 내용이 현실에 관한 것이든지,
미래에 관한 것이든지 중요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대변인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라에 문제가 생겨서 애굽으로 원조 요청을 간다면
“너희는 애굽으로 가지 말라” 둘 다 망할 것이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이것이 해결 방법이다.
그러므로, 현실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 왜 일어나고 있으며,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자가 예언자였다.
그렇지만, 그들은 미래에 관한 예언도 했고, 그 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다.
(21절)의 [예언]은 = [하나님 말씀]을 가리킨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예언서이다.
① 성경 말씀의 근원(根源)(Source)은 하나님이시고,
② 그 말씀을 받아 기록한 자는 사람이다.
③ 성경의 저자(著者)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니까, 성경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고,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기록한 것이다.
그렇다고 받아쓰기로 성경을 쓴 것이 아니다.
그러나, 기록자는 인간이므로 인간적인 표현의 차이를 볼 수 있다.
누가복음은 문장이 좋다. 야고보서는 단문이 많다.
바울서신은 문장 표현이 분사도 많고, 장문 형식이다.
그래서 각 사람의 채취가 느껴진다.
초대 교회 당시, 로마 사회에서 기독교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
예수님이 성만찬식을 거행하시면서 이것 떡은 내 살이고, 이 잔은 내 피다고
이것을 기념하라고 말씀하신 것을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기독교인들을 오해했다.
또한, 그들이 모이면 형제여! 자매여! 라고 부르는데 근친상간을 한다고 오해했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이 우리가 믿는 바가 무엇인지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다 함께 모여서 신약 27권을 쓰자고 한 것이 아니다.
신약 성경에는 4복음서가 있고, 바울이 쓴 서신들이 있고, 베드로가 쓴 편지도 있고,
야고보가 쓴 것도 있다. 신약 성경은 대략 A.D.55⁓A.D.90에 다 쓰여졌다.
문제는 A.D.100년이 지나면서 가짜가 나타났다. 이것을 외경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신약 성경 27권 외에도 서신이나 문서들이 있어도 의심되면 거절하고,
100% 틀림없이 예수님의 사도들이 기록한 것이라고 확신되는 것만 인정했다.
성경 기록 저자는 다양하나, 근본적인 저자는 성령님이시다.
그러므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니, 시간 내서 읽고 주야로 묵상해야 한다.
비록, 예수를 믿지 않고, 신약 성경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라고
생각하며 읽더라도 말씀을 읽다 보면 성령의 역사로 믿어지게 되리라 믿는습니다.
★ 왜 4복음서인가? 그 대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누가 [나]에 대하여 글을 쓴다면 같은 삶을 살았으나, 누가 쓰느냐?
또 누구에게 쓰느냐?에 따라서 내용의 강조점이 달라진다.
아내가 손자, 손녀에게 쓸 때와 친구가 친구에게 쓸 때,
교단에서 나를 소개할 때 내용의 표현과 강조점이 달라진다.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대상으로 기록함. 그래서 족보부터 나온다. (유대인의 왕)
마가복음은 이방인을 대상으로 기록함. (종으로 오신 예수님)
누가복음은 전인류를 대상으로 기록함.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
누가는 사도행전도 썼는데, 교회 성장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요한복음은 기록 대상을 초월하고, 하나님으로서의 예수님을 기록함.
초신자가 성경을 읽을 때, 요한복음부터 읽는 것을 추천한다.
로마서는 예수님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어떻게 죄인이 하나님 앞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가를 가르쳐 주고 있다. (이신득의)
구약 성경은 40여명이 오실 메시아(구원자/예수님)가 오실 것을 예언했다.
신약 성경은 그 메시아(구원자/예수님)가 오셨다.
유일하게 요한 계시록은 종말과 재림에 대한 예언서이다.
2) 성경은 영혼과 인격에 유익을 준다. (딤후 3:15-16)
(15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으로 4가지 유익이 있다.
처음 2가지는 지적(知的) 것을 말한다.
① 교훈 : 마땅히 깨달아야 할 진리를 말한다.
② 책망 :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바로잡아 준다.
다음 2가지는 생활(生活)에 대한 것을 말한다.
③ 바르게 함 : 잘못된 것을 교정(矯正)해 준다.
④ 의(義)로 교육 : 의로운 삶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준다.
성경은 마치 요리책에 비유할 수 있다.
요리할 필요가 없는 사람에게는 요리책을 보지 않는다.
그렇다면, 성경은 어떤 사람이 볼까?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과 교제하기 원하는 사람이 본다.
성경은 영혼과 인격에 유익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다.
성경을 지식을 위한 책으로 보지 말고, 영혼과 인격에 유익한 책으로 탐독해야 한다.
성경 말씀대로 살아보리라고 결단할 때부터 성경이 이해되고 은혜가 된다.
자동차를 고치려면? Repair book (수리책)이 필요하고,
인생(人生)을 고치려면? 성경책이 필요하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사랑하고 주야로 묵상하여 복있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시 1:2)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3) 성경의 영감설(靈感說)
A) 영감의 범위 :
① 사상 영감설 : 사상만 영감(靈感) 되었다는 것.
② 부분 영감설 : 부분적으로만 영감 되었다는 것.
③ 완전 영감설 : 문자와 내용 전체가 완전하게 영감되었다는 것.
B) 영감의 방법 :
① 기계적 영감설 : 마치 받아쓰기와 같다.
② 동력적 영감설 : 음악가가 떠오르는 영감으로 작곡하듯이
③ 유기적 영감설 : 가장 성경적인 영감설이다.
★ 유기적 영감설이란?
성령님께서 저자의 출생, 개성, 교육, 환경, 경험 등을 활용해서
성경을 기록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이것이 각 권마다 문체와 표현이 다양한 이유이다.
성령님은 저자의 어휘를 선택하고, 내용을 표현하는 일에도
전적으로 간섭하여 어떤 오류와 거짓이 들어가지 않게 하셨다.
그 결과 성경은 오류나 그릇됨이 없는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 우리가 믿는 성경적인 영감설은 :
영감의 범위는 완전 영감설과 영감의 방법은 : 유기적 영감설이다.
★ 만일, 성경의 영감설을 믿지 못한다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요?
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라는 절대적 권위를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고,
② 자신의 생각에 일치하지 못하는 내용은 못 믿을 것이고,
③ 성경 말씀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지도 못할 것이다.
★ 구약과 신약의 완성
구약 성경의 완성 : B.C. 400년, 신약 성경 완성 : A.D. 90-100년
구약 39권, + 신약 27권 = 66권이다.
구약 39권 :
① 율법서 (창,출,레,민,신) 모세 5경
② 역사서 (수,삿,룻,삼상하,왕상하) (대상하,스,느,에) 12권
③ 선지서 (이,렘,애,겔,단, 호,욜,암,옵,욘,미,나,합,습,학,슥,말) 17권
④ 시가서 (욥,시,잠,전,가) 5권
신약 27권
① 복음서 (마태, 마가, 누가, 요한) 4권
② 역사서 (사도행전) 1권
③ 서신서 (롬,고전후,갈,엡,빌,골,살전후,딤전후,딛,몬,히,약,벧전후,요1,요2,요3,유) 21권
④ 예언서 (요한 계시록) 1권
본토에서는 아람어 사용 (히브리어 변형)
공식 언어는 헬라어. 신흥세력 로마나라는 라틴어 사용함.
(결 론)
(벧전 2:2)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어린 아기가 모유나 우유를 잘 먹어야 자라듯이, 신앙이 자라나려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인 하나님 말씀을 매일 먹어야 한다.
성경은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기록한
진리의 말씀이다.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고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생명의 말씀이다.
(수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성경 말씀을 사랑하고 지켜 행함으로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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