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성경 공부 (제 17 과)
승리의 생활
(약 1:2-4, 히 12:5-11, 엡 6:12-13, 고전 10:13)
시험이 없는 신앙생활은 없다.
천국 가는 날까지 시험과 시련과 고난과 유혹이 있다.
신앙생활을 하는 중에 겪는 역경은 다 의미가 있으며, 하나님은 이 모든 역경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 승리의 생활이란? 어떤 전쟁을 전제한다.
인생은 곧, 싸움이다. 신앙생활은 영적인 싸움이다.
★ 누구와의 싸움인가?
①죄 ②세상 ③사탄 ④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미 이 모든 것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셨다.
주님이 우리의 대장이시니 우리는 넉넉히 승리할 수 있다.(롬 8:37, 고전 15:57)
그리스도인의 승리 방법은 세상 사람들과 다르다.
1) 기쁘게 여기라. (약 1:2-4)
(1절)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2절)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줄 너희가 앎이라
(3절)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여러분은 시험을 당하면 첫 번째 반응이 무엇입니까?
걱정, 불안, 불평... 등등이 생긴다.
특별히 신앙생활 열심히 잘해 보려고 할 때, 시험이 오면 불평이 나온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시험을 만날 때 어떻게 하라고 했나요?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고 하였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신앙생활은 [결정]이다고 했다.
예수 믿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이와같이 여기서도 시험이 찾아올 때 기뻐하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 감정은 내 마음대로 Control (조절)이 안 된다.
그러니까, 감정으로 따라가지 말고, 기뻐하기로 [결정]하라는 말이다.
왜 기뻐해야 하죠? 시련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목사인 저도 어려움을 당할 때, 마음이 기뻐지지 않는다.
그러나 적어도 기뻐하기로 [결정]은 할 수 있다.
그렇게 결정하고 나면, 얼마동안 Struggle(고투)하다가, 감정도 좀 따라온다.
왜 야고보가 이런 말을 했는가?
시련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예화) 자매님들이 결혼하고 임신해서 아기를 낳는다.
임신하면 좀 안 돼 보인다. 늘씬한 몸매가 불룩 튀어나오고,
얼굴도 까칠해 지고, 모양도 망치고, 스타일도 버리고,
앉았다가 일어나기도 힘들어하는데, 왜 애기를 가지려고 하지요?
[생명을 얻는다는 기쁨] 때문이다.
산모가 해산하면서 악을 쓰면서, 해산의 고통을 겪는다.
그러다가도, 또 얼마 지나면 또 다시 애기를 갖는다.
왜 인가? [생명을 얻는다는 기쁨]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고난도, 시련도, 그 자체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 시련 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은 결과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가 무엇인지를 공부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이라고 배웠다.
그러면, 언제 어떻게 주님의 성품을 닮도록 만들어 가시는가?
결국은 시련이나 고난을 통해서 만들어 가신다. (편한 가운데서는 잘 안된다)
생각해 보세요.
내 믿음이 좀 자라고, 모난 성격이 다듬어지고, 그래도 좀 변화된 것이 있다면,
축복 가운데서입니까? 고난 가운데서입니까?
사람은 언제든지 고난 가운데서 변화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난을 사용하신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난에는 뜻이 있다. 목적이 있다.
이것을 알기 때문에 임신기간을 견디듯이 고난을 통해서 성숙한 사람이 된다고 하는
시험의 의미를 모르면 기뻐할 수 없다.
이 본문을 볼 때, 처음에는 섭섭한 생각이 들 수 있다.
자기가 정말 고난의 맛을 못 보았기 때문에 기뻐하라느니? 그렇게 말하는 것 아닌가?
그러나, 야고보의 생애를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다.
자기는 경험도 못 해 보고, 남들의 고난과 아픔을 쉽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이 부활하시기 전까지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다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믿고 예루살렘교회의 감독(목사)까지 되었다.
그리고 그는 핍박을 많이 받았다. 정말 힘든 삶을 살았다.
A.D. 62년 네로의 박해로 대제사장 안나스의 손에 처참한 죽음(순교)을 당했다.
야고보는 신자들에게는 물론, 불신자들도 존경하는 인물이었다.
그는 하도 무릎을 꿇고 기도해서 낙타 무릎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사실, 우리가 당하는 고난은 야고보가 당한 고난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닐 것이다.
그러니까, 야고보는 자신도 극심한 고난을 경험한 가운데서 여러 가지 시련을
당하거든 기쁘게 여기라고 했다.
(공동번역) 더할 나위가 없는 기쁨으로 여기십시요.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낳고, 그 시련은 우리를 성숙한 사람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이 과정이 없이는 될 수 없다.
★ [인내] 라는 말은 헬라어로 [위퍼 모네오] (= 밑에 남아 있다)는 뜻이다.
어떤 압박이 올 때, 보통 행동은 피한다.
그러나 피하지 않고, 남아서 견디는 것이 인내(忍耐)이다.
교회를 자주 바꾸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
야고보가 받은 것 같은 극한 시련이 아니라, 보통 시련은 대인관계에서 오는 시험이 많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시키려 할 때, 대인관계에서 받는 시련을 허락하시는데,
그 밑에 머물러 있어야 훈련이 되지, 도망가 버리면 훈련이 안 된다.
만일, 다른 교회에 가도 희한하게도 또 똑같은 문제가 생긴다.
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훈련시키기 위해서 이다.
내가 섬기는 교회를 떠나게 될 때가 있다.
그러나 쉽게, 쉽게 떠나지 말아야 한다.
누구 때문에 떠나고, 옮긴 교회에서 또 떠나고, 또 옮기고...
그러면, 결국 성숙하지 못한 미숙아(未熟兒)로 머무르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 시련이 따른다.
그러므로 시련이 올 때, 놀라지 말고, 더할 나위가 없는 기쁨으로 여기시고,
시험을 이기는 승리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2) 사랑의 징계 (히 12:5-11)
(5절)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절)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7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절)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9절)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절)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시느니라
(11절)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느니라.
부모가 자녀를 훈계하고, 징계하듯이 하나님도 그렇게 하신다.
(7-8절)을 다시 보자.
(7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절)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남의 자식이 욕하고, 나쁜 짓을 해도 야단치거나 간섭하지 않는다.
내 아들이니까, 야단치고 훈계하는 것이다.
그래서 너희에게 징계가 없으면 사생아이지 진짜 아들이 아니라는 말이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훈련시키신다.
왜냐하면, 우리가 거듭나기는 했지만, 영적으로 영아(靈兒)이고, 약하고,
자녀답지 못하고, 여전히 자기 중심적이고, 게으르고, 세속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훈련이 어떤 형태로 오는가? 고난과 징계로 온다.
히브리서 기자는 얼마나 확신이 있게 말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이 예수 믿고 나서 죄를 짓고 사는데, 징계가 없다면,
그 사람은 사생아이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훈련도 시키고, 사랑의 징계도 하신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9절)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육신의 아버지도 자녀의 잘못을 징계하듯이 영의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로 사랑의 채찍을 드신다.
자녀가 잘못했는데도 훈계하지도 않고, 놓아 키우면, 장성해서 부모를 원망한다.
그냥 놓아두는 것이 사랑이 아니다.
하물며, 영의 아버지 하나님은 버려두지 않고, 돌이키라고 징계도 하고 훈련도 시키신다.
(10절)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시느니라
(11절)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義)의 평강한 열매를 맺느니라.
이 말씀은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구절이다.
그렇습니다.
징계받을 당시는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힘들고, 고달프다.
그러나, 훈련받은 다음에는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는다.
징계가 하나님 편에서도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필요해서 주시는 징계이다. 이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는 특별한 징계를 내리시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인내를 훈련시키고, 성숙한 성도로 만들어 주신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것을 통하여 역사하시리라는 생각을 갖고,
더 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여기시고, 인내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의 전신 갑주 (엡 6:12-13)
(엡 6:12)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하늘과 이 어두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영들인 마귀들을 대항하여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대항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다.
(겉으로는 그렇게 보일지 몰라도, 아니다)
사도 바울은 어떤 사람들 틈에서 고난을 겪었고, 핍박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고난과 핍박이 사람들과의 싸움이 아니라, 하늘과
어두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영, 영적 세력과의 싸움이라고 했다.
많은 분들이 우리의 싸움이 영적인 싸움인 것을 모르고 있다.
영적 싸움은 내 힘으로 이길 수 없다. 패배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무기로 완전 무장하라.
(13절)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이제 우리는 영적 싸움을 싸울 수 밖에 없다.
이 세상에서도 가장 미운 사람은 배반자가 아닌가?
이와같이 사탄이 볼 때 우리가 배반자로 보이니, 우리를 미워해서
공격도 하고, 시험도 한다. 그러나, 걱정 없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사탄, 마귀를 이기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고도 남는다.
(롬 8:37)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 사탄, 마귀가 정말 존재하는가?
성경 말씀에 있다고 하면 있는 것이다. 마귀의 실체가 있다. 실존한다.
그들은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 세상 주관자라고 한다.
그러니까, 사탄, 마귀를 대적하고, 깨어 기도하며 경계해야 한다.
루시퍼 천사가 하나님을 대항하여 쫓겨난 타락한 천사와 그 무리들이다.
악령은 악(惡)이 아니라, 인격체로서의 악령(惡靈)이다.
우리는 영적 전쟁을 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영력을 키워야 한다.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탄,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요일 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4) 감당할 힘을 주신다. (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이 무엇입니까?
① 감당할 시험만 허락하신다.
감당할 만큼만 허락하신다.
훈련이기 때문에 훈련이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초등학생에게 미적분 문제를 내지 않는다.
② 피할 길을 주신다.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때에는 피할 길을 열어 주신다.
③ 감당할 힘을 주신다.
시험을 이길 힘과 능력과 지혜도 주신다.
④ 하나님은 미쁘신(faithful) 분이라고 했다.
이 말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반드시 약속을 지켜주신다.
시험은 나만 당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이 당한다.
감당할 만큼의 시험만 주시니,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과 시험을
잘 감당하고 이기면, 하나님이 엄청난 축복을 내려 주실 것이다.
(약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고난이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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