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부활에 참여할 자
(계 20:4-6, 고전 15:23, 요 5:28-29, 단 12:2, 행 24:15, 고전 15:51, 계 22:20-21)
(계 20:6)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하리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부활을 믿는다.
예수님께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 (고전 15:20)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또한 우리들도 부활할 것을 믿는다.
(고전 15:23)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성도)이다.
성경을 보면 성도들만 부활하는 것이 아니고, 불신자들도 부활한다고 하는
두 종류의 부활을 말씀하고 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다”고 했다.(계 20:4-6)
또한, 둘째 사망(불못, 계 20:14)이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을 다스릴 권세가
없다고 했으니, 첫째 부활은 모든 믿는 자들의 부활로써, “의인들의 부활”
(눅 14:14)이며, “생명의 부활” (요 5:29)이라고도 말한다.
첫째 부활이 있다는 말은 둘째 부활도 있음을 암시한다.
★ 그러면, 둘째 부활은 무엇인가?
둘째 부활은 불못에 던져지기 전 크고 흰 보좌 앞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심판받을 악인들의 부활을 말하는 것이다. (계 20:12-13)
둘째 부활은 불신자들의 부활이며, 둘째 사망과 연결되고,
“심판의 부활” (요 5:29)로 나오는 것을 말한다.
(요 5:28-29)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그러니까, 생명의 부활이 있고, 심판의 부활도 있다.
(참고로, 여기에 선한 일, 악한 일은 행위 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구원자, 예수님을 믿는 자와 믿지 않고 거절한 불신자를 말하는 것이다.)
구약 성경에도 두 가지 부활을 말씀하고 있다.
(단 12:2)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다.
[땅의 티끌]은 죽은 자를 말하고, 영생을 얻는다는 말은 생명의 부활을 말한다.
[수욕]을 받아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는다는 말은 심판의 부활을 말한다.
사도 바울도 두가지 부활을 말했다.
(행 24:15) 저희의 기다리는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이 말씀에서도 의인은 생명의 부활이고, 악인은 심판의 부활이다.
★ 죽음에 관한 3가지 설(說)이 있다.
1) 멸절설 : 사람이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다는 입장.
2) 수면설 : 사람이 죽으면, 주님오실 때까지 수면에 들어간다고 봄.
3) 구원설 : 멸절설도 아니고, 수면설도 아닌 구원설이 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멸절되는 것도 아니고, 수면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믿지 않는 불신자의 영혼은 음부(지옥)으로 떨어지고, 믿는 신자는 구원받아
영생의 나라, 천국으로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이 증거하는 바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도 바울의 고백이다.
(빌 1:23) 내가 (삶과 죽음) 그 두 사이에 끼였으니 (몸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욱 좋으나... 라고 했다
그렇습니다.
예수 믿는 자는 그 영혼이 몸을 떠나면, 천국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게 된다.
★ 주님의 재림과 성도의 부활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주님의 재림하실 때, 성도들은 홀연히 부활의 몸으로 변화된다.
(고전 15: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살전 4:14)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찐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은 성도들이다.
죽은 사람과 자는 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죽은 사람은 다시 깨어나지 못하지만, 자는 자는 깨어난다.
무릇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는 자는 자이다.
주님 재림하시는 날, 그 육체가 다시 살아 부활하여, 천국에 들어간
영혼과 부활한 육체가 연합되어 영과 육의 온전한 구원이 완성된다.
★ 본문에 천년 왕국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3가지 설이 있다.
1) 전(前)천년 설 :
예수님의 재림이 천년 왕국이 1,000년 전에 오신다는 설이다.
이 세상은 점점 더 악하게 되고, 죄악이 들끊어, 환난과 재난이 극심하다가
예수님이 오셔서 1,000년 왕국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천년 왕국, 그 후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게 된다.
2) 후(後)천년 설 :
예수님의 재림이 천년 왕국이 1,000년 후에 오신다는 설이다.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해서 점점 더 좋아지고, 발전하다가 유토피아를 이루어,
1,000년 왕국을 보내고, 그 후에 예수님이 재림하여 오신다는 것이다.
후천년설은 19세기까지는 신봉하다가, 세계 제 1, 2차 대전을 치르면서
많이 내려놓게 되었다.
3) 무(無)천년 설 :
1,000년이라는 말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상징적인 말씀으로 해석하여,
연대기 시간적인 1,000년은 없고,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 성령강림 이후 교회 시대,
지금이 천년 왕국이라고 보는 견해이다.
후천년설 처럼, 지상의 유토피아 건설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고,
예수님이 재림하여 온 세상을 심판하여, 인류의 종말이 이루어지고,
마침내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신다는 것이다.
(계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벧후 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사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① 전천년설은 침례교단과 세대주의자들이 많이 신봉하고,
② 후천년설은 진보적인 역사관을 가진 자들이 받아들이고 있고,
③ 무천년설은 장로 교회와 개혁주의들이 신봉하고 있다.
(물론, 개인에 따라 교단과 상관없이 다른 입장을 취하기도 한다.)
문제는 어떤 천년설이 맞느냐? 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첫째 부활에 참여할 수 있는가?
(고전 15:23)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이다.
부활은 첫 열매로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고, (고전 15:23)
그 다음에는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가 부활하게 된다.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라는 말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는 말이다. (개혁개정 성경)
[크리스챤, Christians, 그리스도인] 이라는 말이 있다. (행 11:26)
이 말은 원어로 [크리스챠노스] 라는 말인데, 접미어 [노스]는 [소유]를 의미한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의 소유, 그리스도의 것,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
포도나무 가지처럼 (요 15:1-5) 그리스도께 붙어 있는 자라는 말이다.
(롬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고전 6:20)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값으로 사셨다”고 했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구속하여 산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주의 것]이 되었다.
★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는가?
그것은 하나님 편에서 이루어 놓으신 일과 우리 인간 편에서 할 일이 있다.
이 두 가지가 만나야 그리스도인이 된다.
① 하나님 편에서 하신 일은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이루어 놓으신 구원과 성령을 보내 주신 것이다.
② 인간 편에서 할 일은 회개와 믿음이다.
하나님이 이루어 놓으신 구원을 회개와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그리스도인이 되고,
즉,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 붙은 자가 되어 첫째 부활에도 참여하는 자가 된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회개란?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던, 내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회개이다.
★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다.
즉,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피 흘려 돌아가신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것이다.
그리하여, 회개와 믿음을 통하여 우리가 크리스챠노스, 주의 것,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이기 때문에,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첫째 부활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오늘 이 말씀을 듣고, 보신 모든 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와 구원자로
믿고, 영접하여 은혜 가운데 복되게 살다가, 주님이 재림하여 오시는 날, 홀연히
변화되는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복을 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계 22:20)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