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3일 목요일

주의 인자와 긍휼을 구하라 / 시 86:12-17, 시 25:6-7, 애가 3:22-23, 딛 2:11-14

 주의 인자긍휼구하라.

(시 86:12-17, 시 25:6-7, 애가 3:22-23, 딛 2:11-14)

사람이 살다 보면 어려움을 만나고, 예상치 못한 곤경에 빠질 때가 있다.

그 때 사람들은 통상(通常) 생각하기를 자신이 지은 가 떠오른다.

내가 이런 곤경에 빠진 것은 내 죄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다른 사람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도 마찬가지 생각을 한다.

(요한복음 9장)을 보면, 태어나면서부터 소경된 사람을 만났을 때,

예수님 제자들이 물었다.

“이 사람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또한, 이 극심한 곤경에 처했을 때, 욥의 친구 중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말했다.

(욥 4:7)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정말, 내가 지은 죄 때문이라면, 회개하는 것이 사는 길이다.

회개만 하면,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용서해 주시고 회복의 은혜를 주신다.

문제는 모든 곤경고난이 다 나의 때문만은 아니다.

나의 믿음과 인격을 연단시키기 위하여 훈련 차원고난도 있다.

(욥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또한, 주님의 이름복음을 위하여 자원해서 받게 되는 고난도 있다.

(행 20:23-24)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아니하면 결박도 환난도 안 받는다.

그러나 주 예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위하여 고난의 길을 선택했던 것이다.

모세도 마찬가지였다.

(히 11: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마 5:10-12) 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

할 때에는 너희에게 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그렇습니다.

물론 나의 때문이라면, 정말 철저히 회개하고 돌이켜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곤경에 처하게 되었을 때,

정말 우리가 생각하고 구해야 할 것은 주의 인자긍휼이다.

(13절)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가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음부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

여기에 나오는 음부(陰府)는 문자 그대로 [음침한 장소] 라는 뜻으로,

스올, 하데스, 지옥이다.

정말, 주 안에서 죽는 자이 있는 이유는 음부에 떨어지지 않고,

천국 가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영생을 누리기 때문이다. (계 14:13)

이렇게 놀라운 을 받게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부활

이루어 놓으신 구원의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 믿기 전에는 내 영혼의 장래음부, 지옥, 스올, 하데스였으나,

이제는 장래의 운명이 달라졌다. 천국의 소망 가운데 사는 것이다.

이와같이 내 영혼깊은 음부에서 건지주신 것은 나를 향하신

주의 인자크시기 때문이다.(13절)

뿐만 아니라,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긍휼로 살아간다.

(16절) 내게로 돌이키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종에게 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그러니까, 주의 인자긍휼이 나를 구원하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주의 인자긍휼을 구하며 살아가야 한다.

우리도 다윗처럼 이렇게 기도하며 살아야 한다.

(시 25:6-7)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을 기억하옵소서. 여호와여 내 소시의 허물을 기억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을 인하여 하옵소서

우리는 자신의 허물을 기억하면 낙심된다.

사탄은 나의 소시의 허물을 들이대며 공격한다.

그런 때에도 우리는 주의 인자긍휼을 구해야 한다.

주의 인자긍휼의 결정체가 예수님 십자가의 피이다.

독생자를 보내시는 하나님의 사랑긍휼하심이 주님의 보혈에 들어 있다.

대신에 주님의 보혈을 붙잡아야 한다.

인자긍휼이라는 말은 구약 성경에 많이 나오고,

신약 성경에서는 그 대신에 은혜라는 말이 나온다.

결국 은혜긍휼이다.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은혜긍휼은 비슷하지만, 좀 다르다.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는 나 같은 죄인에게 거져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긍휼]은 마땅히 받아야 할 심판형벌불쌍히 여겨서 징벌을 거두어 주시는 것이다.

(애가 3:22-23) 여호와의 자비긍휼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우리의 허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죄하지 아니하고, 구원해 주시는 것은

주님의 십자가 피 공로가 있고, 하나님이 자비긍휼로 인하여 생명은혜

누리며 살고있는 것이다.

우리 영혼의 구원하나님의 긍휼 때문이고,

이 세상의 모든 곤경에서 건짐받는 것도 하나님의 긍휼 때문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딛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느니라.

이 요절, 말씀은 너무도 중요하니 꼭 암송하시기 바랍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롬 3:10)

그러니 우리의 의로운 행위는 없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힘입어,

중생의 씻음으로 거듭나고,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고후 5:17) 하나님의 자녀도 되었다.(요 1:12)

(딛 2:11-14)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의로움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결 론)

우리는 날마다, 그리고 매 순간마다 주의 크신 인자긍휼을 구하며,

살아가야 하는 연약한 존재들이다.

그래서 주의 인자긍휼이 내게 임할 때, 구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인생의 역경을 만났을 때, 낙심하지 말고,

주의 인자긍휼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역경을 오히려 은혜받는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허물가 생각날 때는 주님 십자가의 를 바라보며 의지하고,

언제나 주의 인자긍휼를 구하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님이 예비해 주신 저 좋은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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