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지혜와 지식을 얻으라.
(잠 1:4-5, 마 10:16, 전 12:11, 잠 22:15, 호 4:6, 딤전 4:15)
지식과 지혜는 같은 것이 아니다.
지식은 책이나, 교육기관을 통해서 배운 것이다.
상식도 지식에 해당된다.
그러나, 지혜는 우리 앞의 현상들을 이해하고 관찰하는 능력이다.
지혜자는 판단력과 분별력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래서, 지혜는 위기(危機) 때 더욱 빛을 발한다.
내가 배운 지식을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지혜이다.
선악을 분별하고, 우리 삶을 슬기롭게 해 주는 지혜와 지식을 어디에서 얻는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얻는다.
특별히, 잠언의 말씀이 인간의 삶을 지혜롭게, 슬기롭게 해 주는 지혜서이다.
(잠 1:4-5)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모략을 얻을 것이라
잠언의 말씀이 우리를 슬기롭게 해 주고, 지식(학식)과 근신(분별력)을 준다.
어떤 사람은 지식은 부족하지만, 슬기로운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지혜는 부족하지만, 지식이 많은 사람이 있다.
기왕이면, 슬기(지혜)와 지식(학식)을 겸비하면 좋겠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천국 복음 전하도록 파송하면서 :
(마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지혜와 순결, 이 두 가지가 다 필요하다.
“그 사람은 순수한데 지혜가 없다” 는 말을 듣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은 유능한데 순전하지 못하다” 는 말을 듣는 사람이 있다.
나는 어느 쪽이 부족한가?
슬기가 없는가? 지식이 부족한가?
부족한 면을 보충해 나가야 한다.
본문 (잠 1:4)에, 잠언의 말씀이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라고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지식은 일반적인 세상 지식이 아니라, 말씀의 지식이다.
많은 학식은 없어도, 내 삶에 꼭 맞고 필요한 말씀의 지혜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전 12:11) 지혜자의 말씀은 찌르는 채찍 같고,
스승의 말씀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의 주신바니라
사람에게는 미련한 것이 많아서 채찍이 필요하다.
(잠 22:15)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우리 인간은 죄성이 있고, 세상의 미혹을 받아서 가서는 안 될 길로 갈 때,
찌르는 채찍같은 말씀이 나를 바른 길로 가게 한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잘 박힌 못 같다고 했다.
집 지을 때, 나무에 못을 잘 박으므로 목재들이 든든하게 서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흔들리고 위태롭다.
그래서 말씀이 잘 박힌 못처럼 내 삶의 중심을 잡아주고,
비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인생이 된다.
그래서, 내 삶에 꼭 맞는 말씀은 잘 박힌 못과 같다.
(잠 24:5) 지혜 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지혜와 지식이 있어야 승리할 수 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면 망한다.
(호 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이 지식은 인본주의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율법,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이 없으니,
세상에서 방황하고, 사탄의 공격을 이길 힘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를 때, 패망의 길로 가는 것이다.
그러나 말씀을 배우고, 깨닫고, 따를 때 생명의 길로 간다.
(신 4:6)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함은 열국 앞에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렇습니다.
말씀을 잘 듣고 행하는 것이 내 인생을 견고하게 하는 지혜이고 지식이 된다.
그래서 말씀에 전심전력해야 한다.
(딤전 4: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찌르는 채찍처럼 나를 의의 길로 가도록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義)로 교육한다.
또한, 말씀이 잘 박힌 못처럼 내 삶을 붙들어 주고, 견고케 해 준다.
(결 론)
말씀으로 지혜와 지식을 얻어서 슬기롭고, 지혜로운 인생으로 승리하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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