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은혜로 복을 베풀어 주소서 / 삼하 7:29, 시 67:1-2, 롬 3:24-25, 유 1:21, 사 65:16, 렘 17:7-8, 신 28:1-2

 주의 은혜로 복을 베풀어 주소서

(삼하 7:29, 시 67:1-2, 롬 3:24-25, 유 1:21, 사 65:16, 렘 17:7-8, 신 28:1-2)

(삼하 7:29) 이제 청컨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이 기도는 다윗의 기도이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복을 받기 원한다.

​

건강의 복, 재물의 복, 자식의 복, 평강의 복,

무엇보다도 영생에 이르는 복 받기를 원한다.

이 모든 복은 [주의 은혜]로 받는 것이다.

내가 의롭고, 자격이 있어서 복 받는 것이 아니다.

(삼하 7:29下)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은혜와 긍휼로 복을 주시는 것이다.

이것이 복 받는 성경적 원리이다.

(시 67:1-2)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그 얼굴 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셀라)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

내가 의롭고,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그 얼굴 빛을 비춰 주셔서 복을 받는 것이다.

​

구원받는 것도 나의 의(義)와 공로가 아니라, 주의 은혜로 구원받고,

이 땅에서 복을 받는 것도 주의 은혜와 긍휼로 받는 것이다.

(롬 3:24-25)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나의 의(義)와 행위(行爲)로 구원받게 된다면, 한 명도 구원받을 사람이 없다.

왜냐하면, 의인은 없나니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

​

우리가 살다가 죽어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힘입어서 들어가는 것이다.

(유 1:21)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하나님의 긍휼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나타났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 까닭에 영생의 나라에 이른다.

그러니까, 영생복락(永生福樂)도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로 인하여 들어가고,

이 땅에서 복 받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받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이것을 깨닫고, 우리 인간 편에서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3가지)

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복을 받지 못한다.

그릇을 엎어 놓고 있으면, 폭우가 쏟아져도 물 한 방울 들어가지 못한다.

★ 우리가 복 받기 위하여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1) 하나님께 복을 구하라.

(대상 4: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야베스가 하나님께 구하였더니,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다.

(약 4:2)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그러므로,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 복을 구해야 한다.

​

주님도 산상수훈에서 말씀해 주셨다.

(마 7:7-8)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제사장,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축복할 때, 하나님을 이렇게 표현했다.

(창 14: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천지(天地)의 주관자이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이다.

그러니까,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복을 구해야 한다.

​

(사 65:16)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많은 사람들이 복을 구하지만, 엉뚱한 데 가서 복을 구한다.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께 구하라고 하셨는데,

이 진리의 하나님이 [아멘]의 하나님이시다.

허탄한 우상과 미신에게 찾아가서 복을 구하지 말고,

살아계신 진리의 하나님, 아멘의 하나님께 복을 구하라.

2)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복은 믿음을 통하여 전달받는다.

믿음의 그릇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믿지 않으면 복을 받을 수 없다.

믿는 자에게 복이 있다.

(사 7:8) 너희가 믿지 아니하면 정녕히 굳게 서지 못하리라

그렇다면, 과연 나에게는 믿음이 있는가? 없는가?

믿음의 실체는 무엇인가?

(렘 17:7-8)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믿음은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것이다.

믿음은 날마다, 매 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맡기는 것이다.

믿음은 전적으로 의탁(Total Commitment)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런 믿음을 보시고 복을 주신다.

그런 사람은 물가에 심기운 나무처럼 그 잎이 청청하고 결실을 맺는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해서 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믿음이 있어야 복을 받는다.

3) 말씀을 삼가 듣고, 순종해야 한다.

(신 28:1-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중략)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고,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내려 주신다.

그러나 불순종하면 복이 오다가도 떠나가 버린다.

불순종은 복을 차 버리는 것이다.

​

(결 론)

우리도 다윗처럼 이렇게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그렇습니다.

복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받게 되는 것이다.

★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복 받게 되지만, 우리 편에서 해야 할 것이 있다.

​

1) 허탄한 곳에 가서 복을 구하지 말고,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 복을 구해야 한다.

2)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복은 믿음을 통하여 전달받는다.

믿음의 그릇이 준비되지 못하면 복을 주어도 받을 수 없다.

3) 말씀을 삼가 듣고,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갖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늘의 복과 이 땅의 복도 함께 내려 주신다.

​

우리가 복 받기를 원하는 그 이상으로 하나님은 복 내려 주고 싶어 하신다.

문제는 우리가 복 받을 만한 준비가 못 되어서 문제이다.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의 그릇을 잘 준비하고 있으면 놀라운 은혜와 복이 임할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베풀어 주시는 복을 받으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저 좋은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