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이 없다면 이것도 없다.
(고전 15:12-19, 58)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의 구세주가 되셨다.
오늘, 생명과 소망의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부활하신 주님의 생명과 축복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 있어서 초인간적인 것이 3가지가 있다.
1) 첫째는 : 동정녀 탄생이요.
2) 둘째는 : 십자가의 대속(代贖)사건이고,
3) 셋째는 : 부활사건이다.
이 3가지는 세상의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일이며,
어느 종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만의 특유의 사건이다.
이러한 사건들은 예수님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동시에 이 세상의 유일한 구세주이심을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3가지 사실 중에서도 그 당시 사회나 유대교에
가장 큰 충격을 주었던 사건은 역시 주님의 부활 사건이었다.
(예화) 프랑스에 야심 찬 영웅,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수십억명이 되는 것을 알고 놀랐다.
그래서 예수님처럼 종교를 하나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한 성직자를 찾아가서 말했다.
“목사님! 나도 예수님처럼 종교를 하나 만들고 싶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종교를 만들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 주십시오.”
목사님이 정중하게 대답하였다.
“예, 한 가지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직접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십시오.
그리고 3일 만에 살아나십시오.
그러면, 기독교와 같은 위대한 종교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그는 새로운 종교 만들기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 버렸다.
기독교의 핵심은 십자가와 부활이다.
★ 만일, 부활이 없다면, 다음과 같은 것들도 없었을 것이다.
1. 만일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의 부활도 없다. (13절, 16절)
(13절)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렇습니다.
만일,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도 부활하지 못하였다.
부활이 있기에 우리 주님이 부활하신 것이다.
스탠포드(Stanford) 대학은 미국의 명문 대학이다.
그런데 그 스탠포드 대학을 설립한 사람이 리랜드 스탠포드(Leland Stanford)이다.
그가 스탠포드 대학을 설립한 동기가 있다.
리랜드 스탠포드는 부자였다.
그는 캘리포니아 출신 상원의원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외아들이 죽었다. 잘 생기고 수재였던 외아들이었다.
극도의 슬픔에 잠긴 아버지는 장례식에서 말을 잃었다.
슬픔 속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그 날 밤,
꿈에 아들이 생생한 모습으로 나타나 말했다.
“아버지! 저는 부활하신 예수님 곁에 있습니다. 저 대신 청년들을 도와주셔요.”
스탠포드는 이 꿈 속에서의 환상을 보고 인생관이 확 바뀌고 말았다.
“예수님도 살아 계시고 내 아들도 살아있다!”
스탠포드는 믿음이 생겼다.
그래서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다.
그래서 청년 교육에 전력을 다하기로 결심하였다.
그 당시 거액인 2천만 달러, 약 200억원을 바쳐서
오늘의 명문인 스탠포드 대학을 설립한 것이다.
그리고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일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는 죽을 때 이런 유서를 남겼다.
“나의 재산은 단, 1($)불도 남기지 말고 청년 교육에 사용하라.”
부활이 없으면 예수님도 부활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히 부활하셨다. 분명히 부활은 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보면 분명히 부활은 있는 것이다.
2. 만일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부활도 없다. (20절)
(20절)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만일, 부활이 없다면, ⇨ 예수님 부활도 없고,
예수님 부활이 없다면, ⇨ 당연히 우리의 부활도 없다.
(23절)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성경은 이렇게 선포하고 있다.
(51-52절)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할렐루야 !)
인생에서 가장 큰 문제는 죄와 죽음의 문제이다.
온 인류에게 가장 기쁜 소식은 죄와 죽음의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소식이다.
이 풀리지 않는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놓으신 분이 예수님이시다.
(요 11:25-2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인류의 대표였던 아담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한 이후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인간은 반드시 죽게 되어 있다.
(롬 5:12) 이러므로 한 사람(Adam)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
그런데, 그런 우리 모두에게 가장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있다.
이것을 복음이라고 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그래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기쁜 소식이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으니 우리도 부활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만일 부활이 없다면 믿음도 없다. (14, 17절)
(고전 15: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고전 15: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만일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믿습니까?
다시 살 것을 믿는 부활 신앙이 믿음 중의 믿음이다.
부활을 못 믿으면 우리의 믿음은 헛것이요.
우리 믿음이 가짜라는 말이다.
주님의 부활을 믿고, 나의 부활도 믿는 것이 기독교 신앙이요.
가장 크고 귀중한 믿음이다.
1992년 4월 29일 L.A.에서 4.29 폭동이 일어났다.
멕시칸이나 흑인들이 한국인의 점포에 불을 지르고 물건들을 도둑질하였다.
그 때,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이야기이다.
교장 선생님이 학교를 돌아보고 있었다.
평소에는 더러운 옷을 입고 있던 멕시칸 아이가 그 날은 예쁜 옷을 입고 있었다.
그래서 물었다. “얘! 너 이 옷 누가 사주었니?”
아이는 좋아서 대답하였습니다.
“우리 아빠가 한국 옷 가게에서 훔쳐 온 거예요.”
너무나 순진한 아이였다.
교장 선생님은 이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학교를 돌아보는 데
한국 학생들이 나무 밑에 모여서 눈을 감고 엎드려 있는 모습을 발견하였다.
“너희들 뭐하는 거니?”
한국 아이들은 말했다.
“예, 우리는 우리 한국 점포를 불태우고 도적질하여 간 흑인들과
멕시칸들을 용서하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이예요.”
교장 선생님은 또 물었다.
“왜 한국 사람을 공격한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니?”
아이들이 대답하였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갈 터인데 가서 용서하지 않았다고 야단맞으면 안 되거든요.”
이것이 믿음입니다.
만일 부활이 없으면 믿음도 없을 것이다.
4. 만일 부활이 없다면 수고와 헌신 대한 상급도 없다. (58절)
(고전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이것이 부활 장(고전 15장)의 결론이다.
우리가 보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다.
보이지 않는 세상이 분명히 있다. 하나님 나라, 천국이 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섰을 때, 반드시 칭찬과 상급이 주어질 것이다.
(고전 4:5)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후 5:9-10)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만일, 부활이 없으면 예수믿는 사람들이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17-19절)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비행기가 공중에서 폭팔하고 나면 모든 것이 다 불타버려도 남는 것이 하나 있다.
블렉박스이다. 그래서 비행기 사고가 나면 제일 먼저 찾는 것이 블랙박스이다.
블랙박스는 어떤 강력한 불덩어리 속에서도 결코 타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이 죽으면 화장을 하는 경우도 있다.
지옥 불과 같이 뜨거운 불 속에 시체를 넣고 몇 시간이 지나면 시체가 다 타버리고
하얀 뼈 몇 조각이 남게 된다. 이것을 고운 가루로 만들어 보관한다.
우리가 죽어, 화장(火葬)을 해서 육신은 다 타고 없어진다 할 찌라도,
내가 행한 헌신과 수고는 타지 않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
(마 16: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대로 갚으리라
(계 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고전 3:15)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라.
사도 바울은 천국을 믿고, 부활을 믿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다하고,
순교하게 될 것을 예감하고, 주님이 주실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았다.
(딤후 4: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결 론)
인류의 최대 문제는 죄와 죽음의 문제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지시고,
3일만에 다시 부활하심으로 잠 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고,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유일한 구원자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 만일, 부활이 없다면 :
① 예수님의 부활도 없다. (13절)
② 우리의 부활도 없다. (20절)
③ 믿음도 없다. (14, 17절)
④ 수고와 헌신에 대한 상급도 없다. (58절)
(고전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다시 한번 부활장의 마지막 결론 말씀을 읽고, 묵상하시며,
부활의 신앙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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