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망 듣고, 돌이킬 것 (5가지)
(잠 1:23, 딤후 3:16, 잠 18:12, 고전 10:12, 벧전 5:7, 사 41:10)
(잠 1:23 상)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라고 하셨다.
우리는 타고난 죄성이 있고, 미련하고 어리석어서 책망이 필요하다.
그래서 경고와 훈계를 듣고, 바르게, 지혜롭게 살라는 것이다.
잠언(箴言)은 경계할 잠(箴), 말씀 언(言) 이다.
즉, 경고(警告)와 훈계(訓戒)를 말한다.
경고와 훈계를 받고 돌이키지 않으면, 미련하게 죄짓고 살다가, 멸망하고 말 것이다.
그래서 오늘 잠언 말씀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잠 1: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그리하면) 보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이 한 구절 말씀에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이 들어 있다.
(1) 명령 :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2) 약속 : 내가 나의 신(성령)을 부어주며 말씀을 보여 주리라.
[성령]과 [말씀] 를 약속해 주셨다.
이 두 가지 보다 더 귀하고 큰 약속은 없다.
누구에게 이렇게 귀한 약속이 이루어지는가?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는 자에게 주어진다.
책망을 듣고 돌이키게 되는 것, 자체가 은혜이다.
(시 141:5) 의인이 나를 칠찌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찌라도
머리의 기름 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치 아니할찌라
저희의 재난 중에라도 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
책망을 은혜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다.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①교훈과 ②책망과 ③바르게 함과 ④의(義)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
하나님은 말씀으로 교훈도 하시고, 책망도 하신다.
왜냐하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계 3: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책망이 있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다는 증거이다.
사랑하는 아들을 훈계하고, 책망하고, 그래도 말 안들으면 채찍질하신다.
(히 12: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시 16:7)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찌라. 밤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도다
★ [돌이키라]고 경고와 훈계해 주신 말씀 5가지를 소개한다.
1) 교만하지 말라.
인간이 망하는 것은 교만 때문이다.
(잠 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사람들 앞에서도 교만하지 말아야 하지만, 더욱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에서 떠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 없어도 나는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음이 교만이다.
인간은 천성적으로 죄성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그 죄성은 교만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아무리 잘 되고, 성공해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벧전 5:6)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성 어거스틴을 고백하기를 :
“하나님, 당신을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으므로 우리 마음이
당신 안에서 안식을 얻기까지는 평안이 없나이다.”
어거스틴은 그의 참회록에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와 무능을 겸손히
고백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 같은 죄인을 용서하고 사랑해 주시는 진리와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겸손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나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하나님의 피조물인 것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결코 교만할 수 없다.
성경과 인류 역사를 보라.
멸망한 나라와 사람은 전부 교만해서 망(亡)했다.
주님의 첫 번째, 경고로 훈계해 주신 말씀은 교만하지 말라는 것이다.
교만하면 망하기 때문이다. 그 대신 겸손하라.
2) 방심하지 말라.
(고전 10:12)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인간은 아차 하는 순간에 방심(放心)해서 인생을 망치게 된다.
방심(放心) : 놓을 방(放), 마음 심(心) : 그러니까 마음을 해이하게 놓는 것이다.
조심(操心) : 잡을 조(操), 마음 심(心) : 그러니까 마음을 붙잡아야 한다.
(벧전 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주님의 두 번째, 경고로 훈계해 주신 말씀은 방심하지 말라이다.
그 대신, 조심하라.
3) 불평하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광야 길을 가면서
멸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불평하고 원망했기 때문이다.
(민 21: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 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불평은 또 다른 불평은 낳는다. 불평은 전염성이 강하다.
옆 사람, 주변 사람에게 전염병처럼 번져 나간다.
불평은 행복을 앗아간다. 불평하면 주어진 행복까지도 없어진다.
욥은 엄청난 고난을 받았다. 죄를 지어 벌 받은 것이 아니다.
욥의 고난은 경건한 자의 고난이었다.
오히려 경건하고 믿음이 좋아서 사탄의 시기로 고난이 시작되었다.
건강도 잃고, 자녀도 다 잃고, 재물도 잃고, 명예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이렇게 고백했다.
(욥 1:21-22)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원망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자신의 본전은 적신(赤身)=(출생 시, 붉은 몸)이다.
적신, 빈 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이시다.
욥은 고난 중에서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았다.
이것을 하나님이 욥을 인정한 것이다.
하나님께는 물론, 행악자 때문에도 불평하지 말라고 하셨다.
(시 37:1)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주님의 세 번째, 경고로 훈계해 주신 말씀은 불평하지 말라 이다.
그 대신에 감사하라.
4) 염려하지 말라.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돌보고 계시니 염려하지 말고, 주님께 맡기라는 말이다.
어떻게 맡기는가? 나의 사정을 기도로 아뢰므로 맡기는 것이다.
특별히 염려 대신, 감사함으로 아뢰라고 하셨다.
(빌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주님께서 산상수훈에서도 말씀하셨다.
(마 6: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마 6:31-34)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그러니까,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 의탁하고, 맡기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니까, 염려하게 되는 것이다.
(시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주님의 네 번째, 경고로 훈계해 주신 말씀은 염려하지 말라 이다.
염려 대신에, 주님께 맡기라.
5)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을 경외(Fear)하는 거룩한 두려움은 필요하고 좋은 것이다.
그러나, 세상을 두려워하고, 사탄, 마귀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다.
(시 56:11)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사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모세가 죽은 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의 영도자가 되었다.
그러니 여호수아는 두려웠다.
그래서 하나님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해 주셨다.
(수 1:9)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는데, 메가급 큰 풍랑이 일어났다.
제자들은 무서워 두려워했으나, 주님은 고물에 벼개하고 평안히 주무셨다.
그 때 제자들이 주님을 깨우며 구원하소서, 살려달라고 했다.
주님께서 일어나 말씀하셨다.
(마 8: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주님의 다섯 번째 경고로 훈계해 주신 말씀은 두려워하지 말라 이다.
그 대신, 담대하라.
(결 론)
(잠 1:23) 주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명령)
그리하면 :
① 나의 신(성령)을 부어 주시고,
② 나의 말(말씀)을 보여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 [돌이키라]고 경고로 훈계해 주신 5가지 말씀 :
1) 교만하지 말고, 그 대신, 겸손하라.
2) 방심하지 말고, 그 대신, 조심하라.
3) 불평하지 말고, 그 대신, 감사하라.
4) 염려하지 말고, 그 대신, 맡기라.
5) 두려워하지 말고, 그 대신, 담대하라.
이 경고와 훈계를 마음 속에 깊이 새기고 간직해서 믿음의 승리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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