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자에게 은혜 주신다.
(벧전 5:5-6, 마 11:29, 눅 14:11, 시 149:4, 마 5:3, 사 57:15)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기뻐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벧전 5:5)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사람들도 교만하고, 잘난 체하면 싫어한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신다고 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대적하면 살 수도 없고, 평안할 수도 없다.
물이 아래로 흐르듯이 마음을 낮추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가 임한다.
유유상종(類類相從) 끼리끼리 모인다고 했다.
예수님은 겸손하신 분이시다.
그래서, 겸손하신 주님도 겸손한 사람을 좋아하신다.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빌 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 사람의 모양으로 자신을 낮추시고,
겸손하게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다.
주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다. (눅 14장)
잔치 자리에 청함을 받았을 때, 상좌에 앉지 말고,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으리라. 그리고 하신 말씀이다.
(눅 14: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겸손하면 평안, 행복, 은혜가 있다.
(벧전 5:6)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왠지, 나를 낮추면 무시당하는 것 같으나, 그렇지 않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높여주신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해 주신다.
(시 149: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시 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정직과 겸손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서로 통한다.
겸손한 사람은 정직하다. 교만하면 거짓되기 쉽다.
(합 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정직하고 겸손한 자에게는 하나님이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시며,
하나님이 해와 방패가 되셔서,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켜 주시고,
은혜와 영화(영광)도 주신다.
겸손하면, 이 세상에서도 이렇게 귀한 은혜를 받지만, 장차 천국을 소유하게 된다.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 누가 심령이 가난한 자인가?
건강하고, 재물도 많고, 자녀들도 잘 되고 만사가 형통하면,
마음이 부해지고, 마음이 커지고 높아진다.
이런 사람은 정말 심령이 가난하기 어렵다.
만사가 잘 되고, 형통해도 겸손한 사람은 특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일 것이다.
보통은 그렇게 되기 쉽지 않다.
재물도 없고, 몸도 약하고, 의지할 것이 없으면,
겸손할 수 밖에 없고, 주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게 된다.
그래서 가난한 심령으로 믿음과 소망의 닻을 하나님께 두고 사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의 것이다. (마 5:3)
그러니까,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와 영화도 주시고,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시고, 결국에는 천국도 주신다.
(사 57:15)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마음이 상하고, 후회막급하고, 낙심될 때, 통회하며 마음을 겸손케 하면,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그 영을 소성(revive)케 해 주신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는 것이다.
★ 문제는 어떻게 겸손할 수 있는가?
이것이 쉽지 않다.
풍선을 물속에 집어넣어도, 다시 솟아오르듯이, 인간의 교만이 그렇다.
교만은 말씀의 거울 앞에서 자신의 참 모습과 실상을 깨달을 때 겸손을 배운다.
① 나는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② 할 수 없는 죄인이다.
③ 질그릇처럼 연약하고,
④ 아침 안개처럼 금방 사라지는 인생이고,
⑤ 부귀영화도 풀의 꽃처럼 잠깐뿐인 인생이니,
⑥ 자랑할 것 없는 인생임을 알 때, 겸손해 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나를 아는 것이 겸손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에게 뭔가 이룬 것이 있고, 자랑할 것이 있다면 은혜로 주신 것이다.
내가 이룬 것은 하나도 없고, 나에게 속한 것도 없다.
나 자신을 알고, 은혜와 축복을 깨달을 때 겸손해질 수 있다.
(결 론)
[겸손] 이것이 은혜받는 길이다.
[겸손한 사람]은 사람들도 좋아하고, 하나님도 좋아하신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의 해와 방패가 되시고,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좋은 것도 아끼지 않고 주시며,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천국도 주신다.
항상 나 자신을 돌이켜 보면서, 내가 얼마나 아무 것도 아닌 존재인데,
(나는 Nothing인데, Something인 줄로 착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살아 온 것을 감사하며 늘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러면, 더 큰 은혜가 계속해서 임하게 될 것이다. (아 멘)
♬ 534장 (구)324
겸손한자 찾도다 모시어 들이세
하늘에서 부르네 모시어 들이세
좋은자리 드리고 주실 은혜구하세
하늘나라 세우세 모시어 들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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