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성육신하여 온 것은 (성탄절)
(요 10:10, 딛 3:5, 롬 3:23, 히 9:27, 롬 5:12)
성탄의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기독교 절기로는 대강절이다.
예수님께서 하늘 영광 보좌를 내려놓고, 성육신(Incarnation)하여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가?
주님께서 오신 목적을 직접 말씀하셨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교회의 존재 목적은 무엇인가?
이것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과 일치한다.
예수님이 교회를 세우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주님은 두 가지를 말씀하셨다.
(1) 인자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도적은 우리 인생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온다.
사람들의 영혼을 해치고, 마침내 그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
그러나 참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을 가진 인생을 이 땅에서도 풍성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신다.
사탄은 속이고 우리 인생을 빼앗아서, 죽이려 하지만,
주님을 자기 백성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주려고 오셨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님이 생명을 주신다는 말은 본래적으로 우리에게는 그 생명이 없다는 말이다.
여기서 생명이란 영원한 생명이요, 하나님의 생명이요, 영생을 말한다.
사람이 호흡하는 동안에는 육신의 생명은 있다.
이것은 정확히 말하면 생명이 아니라, 목숨이다.
그러나 육신의 생명은 70년이요, 강건하면 80년이라고 했다. (시 90:10)
그래서 우리 인생은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인생이고, (약 4:14)
풀의 꽃과 같은 인생이고(벧전 1:24), 그림자 같은 인생(시 39:6)이라고 했다.
이렇게 짧고 유한한 인생에게 영원한 생명을 소개하고,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오셨던 것이다.
그리고 이 땅에 교회를 세워 주셨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영생의 말씀을 전해서 영혼을 구원하라는 것이다.
사회봉사, 구제 활동도 중요하지만, 그 목적(目的)은 영혼 구령에 있다.
★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영생]을 얻을 수 있나요?
영생은 쟁취하는 것이 아니고, 빼앗는 것도 아니다.
선행과 공력으로 따내는 것도 아니다. 노력의 결과가 아니다.
(딛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느니라.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선물은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내 것이 되는 것이다.
1892년 펜실베니아에서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
사형 언도를 받은 [조지 웰슨]이라는 죄수에게 특면해 준 일이 있었다.
사형집행 직전에 앤드류 잭슨 대통령의 특사령으로 사형집행 사면을 받은 것이다.
그러면 이 사형수는 감사함으로 “Yes”하고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사면권을 “No” 거부하면 그대로 사형이다.
문제는 이 사람, 조지 웰슨은 특사령(特赦令)을 거부했다.
대통령의 사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면이라는 특별한 은혜를 받아들이지 않고,
믿지 않음으로, 결국 [사형] 당하고 말았다.
특사령, 면죄부는 특별한 은혜이다.
죄를 사면(赦免)해 주는 것이다. 면죄(免罪) 받은 것이다.
얼마나 큰 은혜이고 축복인가?
아무리 그래도 그 은혜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소용없다.
하나님의 특사령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에게 내려졌다.
면죄부(免罪符)가 내려진 것이다.
이것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착한 일 많이 했다고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오직, 그 은혜로 거저, 값없이,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다.
문제는 그 용서를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내 것이 된다.
안 받아들이고, 안 믿으면 무효(無效)가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 3:1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엡 2:1)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었다.
(겔 18:20)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찌라.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다.
그러므로 모든 인생은 죽는다.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
인류의 조상,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서, 영적으로 죽었고,
모든 인류도 그 안에서 죽었다. (대표 원리)
(롬 5:12)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현재도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 있는 자들은 영적으로는 죽은 자들이다.
주님께서 사데 교회를 향하여 말씀하시기를 :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살았다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자로다.” (계 3:1)
그들은 육신의 생명은 있지만, 영적인 생명은 없다.
이러한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代贖)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예수 그리스도 !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구원자라고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면,
죄 용서받아, 구원 즉, 영생을 얻고, 천국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롬 10:9)
(요 6:47)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느니라.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이 세상을 떠나는 날,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할렐루야 !)
그러면 이렇게 예수 믿고 천국가게 되는 것이 예수 믿는 것의 전부인가?
아니다. 또 하나의 큰 축복이 있다.
(2)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다.
예수 믿고 죽을 때, 천국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살 때에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더 풍성한 삶을 살게 된다.
주님 안에서 능력있고, 행복하고, 가치있는 인생을 살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받는 복된 인생이 된다.
예수님은 참 기쁨과 참 평안을 주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을 믿으면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해지고, (요삼 1:2)
가정이 회복되고, 나라가 부강해지며, 국민이 잘 살게 된다.
꾸어 줄 지라도 너는 꾸이지 아니할 것이요,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고,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신 28:12-13)
세계지도를 펴놓고 살펴보세요.
기독교 신앙을 가진 믿은 나라 : 영국, 독일, 네델란드, 덴마크, 미국 등등은 잘 살고
부요하지만, 기독교 신앙이 없는 나라 : 인도, 중국, 버어마, 등등 들은 가난하다.
(문제는 현대에 와서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유럽의 나라들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
★ 풍성한 생명이란 어떤 것인가?
어떤 사람의 생명은 마치 꺼져가는 촛불처럼 가물가물한다면, 빈약한 생명이다.
그러나 생명력이 아침 태양 같다면 이 사람의 생명은 풍성한 것이다.
어떤 사람이 병들어 사지(四肢)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라면 생명은 있으나 힘이 없다.
그러나, 그가 회복되어 마라톤도 뛸 수 있게 된다면 풍성한 생명력을 얻은 것이다.
남편과 아내가 늘 싸우고, 형제끼리 다투고, 일용할 양식도 없는 가정은 불행하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를 믿더니 어머니, 아버지가 손잡고 기도하고,
아이들이 화목하게 되고 성실하게 일하여, 물질이 생기고 감사 찬송하는 가정으로
변화되었다.
정말 가정에 생명을 얻되, 풍성한 생명을 얻은 가정이 된 것이다.
♬ 병든 내 몸이 튼튼하고 빈궁한 삶이 부해지며
슬프던 마음 위로 받고 이생의 풍파 잔잔하며
실망한 이 몸 힘을 얻고 예수의 크신 사랑받아
하늘의 기쁨 맛보려고 주께로 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 모시고 살면, 병든 몸이 건강해지고, 빈궁한 삶이 부해지며,
슬프던 마음 위로받고, 넘치는 생명을 얻게 될 줄 믿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더 풍성한 생명과 삶을 얻게 해 주시려고 오셨다.
(요 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이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결 론)
왜 예수님은 성육신하여 이 세상에 오셨는가?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가?
왜 교회는 존재해야 하는가?
예수님이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요 10:10)
(1) 양으로 하나님의 생명을 얻게 해 주시고,
(2) 양으로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게 해 주려고 오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영접하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지금, 이 시간 겸손히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영접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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