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7일 목요일

속죄제(贖罪祭) (The Sin Offering) / 레 4:1-35

       속죄제(贖罪祭) (The Sin Offering) (레 4:1-35)

지난 시간에 이어서 구약의 5대 제사 가운데,

오늘은 속죄제 (The Sin Offering)에 대한 말씀이다.

속죄제 (The Sin Offering) (레 4:1-35)

속죄제 문자 그대로, 하나님께 지은 속죄(贖罪)하려고 드리는 제사이다.

즉, 죄사함을 위한 제사이다. 정말 중요한 제사이다.

1) 속죄제의 뜻

속죄제라는 말은 “하타르”로서 “죄”라는 말인데 하나님의 율법계명에서 빗나갔다는 말이다.

그래서 속죄제( 부지 )중에 지은 라도 깨달았을 때는 용서받기 위해서 의무적으로

드려야 하는 제사이다. (레 4:27-31)

제물은 제사 드리는 사람의 신분에 따라서 다르며, 그 제물은 번제단에서 전부 다,

태우는 것이 아니고, 일부분은 이스라엘의 진 밖 정결한 곳에서 태우는 제사이다.

이것은 히브리서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어린 양 예수께서 영문 밖, 예루살렘 성 밖,

갈보리 언덕에서 를 태우는 제물이 되신 것을 예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갈보리 언덕은 :

성도세상의 분리되는 이요,

성도가 반드시 나아가야거룩한 장소이며,

그리스도피 흘림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는 곳이다.

그러기 때문에 속죄제대속의 진리모형적으로 보여 주는 구약의 갈보리 사건이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진 밖 정결한 곳으로 나아가는 생활을 해야 한다.

2) 속죄제의 종류와 제물. (레 4:2-31)

속죄제의 종류와 제물은 신분에 따라서 구분된다. (레 4:2-31)

가) 제사장이 범죄 한 경우 (4:2-12) : 수송아지를 드려야 한다. (레 4:3)

나) 회중이 범죄 한 경우 (4:13-21) : 수송아지를 드리되 장로들이 안수한다. (레 4:13-15)

다) 족장이 범죄 한 경우 (4:22-26) : 숫 염소를 드린다. (레 4:22-23)

라) 평민이 범죄 한 경우 (4:27-31) : 암 염소나 어린 양을 드려야 한다.(레 4:27-31)

3) 속죄제의 특징과 교훈

(1) 속죄제의 제물은 진 밖에서 태운다. (레 4:10-12)

번제, 소제, 화목제의 제물은 모두 번제단에서 태우나, 속죄제 제물

일부만 번제단에서 태우고 나머지는 진 밖에서 태우는 제사이다.

이것은 속죄제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성문 밖, 갈보리 언덕에서

죽으실 것을 예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주님께서 성문 밖(히 13:11) 갈보리 언덕 십자가에서 를 흘려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막힌 죄악의 담을 허시고,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았던 휘장이 찢어지고, 하나님과 화목(和睦)이 열린 것이다.

이것이 제물을 진 밖에서 태우는 제사의 의미이며,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이

외면하고 진 밖으로 버려진 자였으나, 그 곳에서 예수님이 기다리시고 계시며,

그 곳에 구원의 십자가가 세워진 것이다.

진밖에 세워진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와 우리의자복하고, 태워버려야 함을 의미한다.

(2) 자신의 진 밖에다 내어 버린다.

번제, 소제, 화목제는 모두 향기로운 냄새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이다.

그러나, 속죄제진 밖, 재 버리는 곳에 나가서 태우는 제사이다.

다른 제사는 하나님을 만족하게 해 드리기 위해서 향기로운 냄새를 드렸으나

속죄제는 자신의 ( )밖으로 내다 태우는 것이다.

세상 것 생각하던 머리, 향락을 위해 뛰어다니던 다리, 말씀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질병을 일으키던 내장, 육신적으로만 보호받고 자랑하던 가죽, 심지어

썩어서 아무 쓸데 없는 냄새만 풍기는 분비물까지 태워버리는 제사이다.

그렇습니다.

나의 더럽고 추한 모습 그대로로 얼룩진 주님의 십자가가 세워진

갈보리 언덕에 나가서 태우는 것이다.

(3) 신분에 따라서 각각 제물이 다르다.

A) 번제, 소제, 화목제는 사람의 ( 형편 )에 따라서 제물이 다르고,

B) 속건제를 범한 ( 대상 ) 따라서 제물이 다르다.

C) 속죄제( 신분 ) 따라서 제물이 다르다.

이것은 신분의 귀천을 나타내려 함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절대 필요성

즉, 낮은 자는 낮은 대로, 가난한 자는 가난한 대로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구원은 신분, 형편, 물질에 구애를 받을 필요 없이, 누구에게든지

오직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속죄제물이 되어 주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 상

제 물

안수자

처리

바르는 곳

버릴 것

버릴 곳

제 물

수 송아지

본 인

휘장 앞에

뿌리고 향단

뿔에 바름

회막 안의

향단 뿔

가죽,

고기,

머리,

다리 등

전체

진 밖에서

살라 버림

회 중

수 송아지

장로들

족 장

숫 염소

본 인

번제단 뿔에

바름

회막 밖의

번제단 뿔

평 민

암염소, 양

본 인

(4) 뿌리는 방법이 다양하다.

성막 문에서 제물을 잡아, 그 를 받아서 휘장 앞에서 7번 뿌린다.

[ 7번 ]의 의미는 완전 수를 의미한다.

우리도 온전히 마음을 다해서 예배드려야 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온전히 하나님을 믿고 신뢰해야 한다.

순서가 다르다.

평민족장의 속죄일 경우는 를 번제단의 뿔에 바르고,

나머지는 번제단 밑에 쏟아붓는다.

그러나, 이스라엘 회중이나 제사장의 경우는 죄가 더 큰 영향력

미치기 때문에 지성소더 가까운 곳까지 가서 회개해야 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인류의 를 씻기 위하여 지성소까지 들어가야 함을 의미한다.

그래서 골고다에서 쏟은 주님의 지성소의 휘장을 갈라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 것이다. (눅 23:45)

그리고, 남은 번제단 밑에 쏟는다.(7,18,30)

이것은 인류의 를 속죄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방치하거나 경시하거나

모독당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성찬 예식을 행하고 남은 포도주깨끗한 땅에 묻는 이유도 여기 있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예수님께서 를 다 쏟아 주시고, 다 이루신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요 19:34)

(결 론)

속죄제는 구약의 5대 제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제사라고 볼 수 있다.

죄 사함을 위한 제사이기 때문이다.

를 용서받고, 죄 사함이 없이는 구원도 없고, 헌신도 할 수 없다.

♬ 날 구원하신 예수를 영원히 찬송하겠네

죄인 어서 주께 와 죄 사유 하심 받으라

우리는 무거운 죄 짐속죄를 이루어 놓으신 주님의 십자가 앞에

회개함으로 내려놓고, 하나님이 주시는 참 자유구원기쁨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영광을 돌리며, 주님께 겸손히 나 자신드려야 한다.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하노니 너희 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여기에 속죄함을 받은 성도이 있는 것이다.

[다음 편에 마지막으로, 속건제(The Guilt Offering)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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