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한 인간, 영원하신 하나님
(시 90:1-4, 16-17, 102:27-28, 히 13:8, 신 33:27)
1) 유한한 인간
인간은 유한(有限)하고, 하나님은 영원(永遠)하시다.
(시 90: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前)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시 102:27) 주는 여상(如常)하시고, 주의 년대는 무궁(無窮)하리이다.
“여상하다”는 말은 변함없이 한결같다는 말이다. (You are the same)
(히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2) 시공(時空)에 갇혀 사는 인간.
또한, 인간은 시공(時空)에 갇혀 살지만,
하나님은 시공을 초월(超越)하여 계시는 분이시다.
(시 90:4)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같을 뿐임이니이다.
그렇습니다.
인간에게는 기나긴 1,000년이라는 긴 시간도, 영원하신 하나님에게는 한 경점에 불과하다.
3) 하나님을 의존(依存)할 수 밖에 없는 인간
인간은 과학이 발달하고, 많은 지식을 가진 것 같아도,
너무도 무지한 것이 많고, 불치병도 많고, 할 수 없는 것이 많다.
더욱이 죄의 문제와 죽음의 문제는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
그래서, 인간은 유한할 뿐만 아니라, 연약한 의존자(依存者)이고,
하나님은 영원하신 자존자(自存者)이시고,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다.
“여호와(야웨)”라는 하나님의 이름은 [스스로 있는 자]라는 뜻이다.
(I am that I am.) 혹은 (I am who I am.)이다.
즉,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존자(自存者)이시고,
인간은 그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야 하는 의존자이다.
하나님은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분이시다.(행 17:25)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행 17:28)
만일, 하나님이 우리의 호흡을 멈추시고, 생명을 거두어 가면 살 수 없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의존하고 살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시다.
(그렇게 유한한 인생을 살다가)
(시 90: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시면,
인간의 몸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우리의 영원한 거처(Eternal Home)가 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시 90: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신 33:27)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자존자이시고, 우리 인간은 유한한 의존자일 뿐이다.
이것을 잊지 말고 살아야 한다.
★ 그러면, 유한하고, 연약한 우리 인간이 어떻게 해야 견고한 인생으로 살 수 있을까?
지존무상하신(사 57:15)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을 붙잡고 살 때,
그 인생이 견고(堅固)하게 된다.
★ 그래서 우리는 모세처럼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시 90:16-17) 주의 행사를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저희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 모세의 기도가 우리의 간구이다.
[3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① 주의 행사(行事)를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② 주의 영광(榮光)을 저희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③ 하나님의 은총(恩寵)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소서.
그래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모세의 기도]를 꼭 암송하고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인생이 주 앞에서 견고하게 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영생이신 하나님과 잇대어 사는 견고한 인생으로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영원한 거처가 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 저 좋은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을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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