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깨달아져야 한다.
(시 119:18, 24, 130, 143, 마 13:23, 롬 10:17, 사 66:2, 시 119:71)
말씀을 보고 듣지만, 중요한 것은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말씀을 보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말씀의 진리를 깨달아질 때 이것이 즐거움이고, 기쁨이다.
(시 119:24) 주의 증거(말씀)는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상담자입니다.(현대인 성경)
(시 119:143) 주의 계명(말씀)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논어]에서 공자(子曰: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면, 불역열호(不亦說乎)아?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일반 학문도 배우고 익히면 기쁘겠지만,
하나님 진리의 말씀을 깨달을 때 얼마나 기쁠까?
(마 13:23)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가 되느니라.
말씀을 듣고 깨달아야 30배, 60배, 100배 열매를 맺는다.
그래서 깨닫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문제는 영적으로 어두운 우리는 진리를 깨달을 수 없다.
하나님이 진리를 보여 주시고,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 주셔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을 보기 전에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시 119: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이 눈은 육신의 눈이 아니라, 영적인 눈, 마음의 눈이다.
영의 눈이 열려야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된다.
말씀이 깨달아지면, 준행하고, 지켜야 한다.
(시 119:34) 나로 깨닫게 하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
그리고 내 귀도 열어 주셔서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롬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들음도 깨달음이 있는 귀를 말한다.
아무리 들어도 깨닫지 못하면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
말씀을 듣고 깨달아질 때, 믿음도 생기고, 믿음이 성장한다.
또한, 성령님의 조명(illumination)이 비추어져야 볼 수 있다.
(시 119:130)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
(시 36:9) 대저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광명 중에 우리가 광명을 보리이다
그러니까, 진리의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조명이 있어야 깨달을 수 있다.
한번은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에게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셔서
성경을 풀어 설명해 주심으로 말씀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와같이 말씀을 해석하고 가르쳐 주는 영적 지도자도 필요하고,
내가 말씀을 볼 때, 성령의 빛, 성령의 조명이 필요하다.
그리고, 정말 놀랍고 신비로운 것은 고난 중에 말씀의 깨달음이 생긴다.
사람이 너무 잘나가고, 편안하고, 세상에 도취되어 있으면 말씀을 깨닫지 못한다.
관심도 없다.
세상 일락을 좋아하고, 욕심에 끌린 바 되어 있는 자는 어떻게 되는가?
(딤후 3:7) 항상 배우나 마침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그러나, (사 66:2)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하나님이 권고해(돌보아) 주신다.
한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李承晩)대통령(1875년(고종 12)~1965.7.19.) 이야기 이다.
어머니는 김해 김씨로 독실한 불교 신자였다.
아버지는 이경선씨로 유교를 따르는 분이었다.
이승만은 배재학당을 다니면서 아펜셀라 선교사와 여러 선교사의 감화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동양인이고,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서양 문화에 대한
의구심과 반발심이 있어서 기독교 신앙은 갖지 못했다.
그러는 가운데 그가 성장하여 생각하기를 우리나라도 공화정이 되어야지,
군주정(임금)으로 살아서는 백성들의 자유가 억압된다고 생각하였다.
만민 공동회와 독립협회에 가담하고 고종폐위 사건에 연류되어 반역죄로
처음에는 사형선고를 받았고, 종신형으로 감형되고, 그 후, 한성감옥에서
5년간 감옥 생활을 하다가 특사로 출감(出監)되어 미국으로 오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그가 언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한성 감옥에서였다.
그 고난의 자리에서 정말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었고, 그 때 말씀을 깨달았다.
그렇습니다.
고통,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말씀을 깨닫는 기회가 된다.
(시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결 론)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고(요일 1:1),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다.(딤후 3:15)
문제는 말씀을 읽고, 들을 때 깨달아져야 한다.
그래서 내 눈을 열어 주시고, 내 귀를 열어 진리를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말씀을 보아야 한다.
아울러, 성령님의 조명의 빛을 비추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신기하고 놀라운 것은 고난 중에 하나님도 만나고, 말씀도 깨달아지는 은혜가 임한다.
그러므로, 고난의 때에 원망, 불평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이고,
말씀도 깨닫게 되는 축복의 기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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