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주는 유익
(시 119:65-71, 전 7:14, 약 5:13, 신 8:2-3, 빌 2:16, 요 6:63)
(시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말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이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고난이 찾아올 때가 있다.
고난 없이, 항상 평안하고, 형통한 삶만 사는 사람은 없다.
형통과 곤고(困苦)한 날이 번갈아 온다.
형통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고난이 찾아오고, 그러다가 다시 길이 열리기도 한다.
이것이 인생(人生)이다.
(전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형통과 곤고)를 병행하게 하셨기 때문에,
항상 형통하기만 한 인생도 없고, 늘 곤고하기만한 인생도 없다.
★ 문제는 우리의 반응이 중요하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 찬송해야 하고,
곤고한 날에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생각하며 기도해서
고칠 것은 고치고, 변화되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람으로 하여금 장래 일을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다.
왜 그럴까? 내 인생의 미래와 일정을 다 알면,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의지하지도 않고, 기도하지도 않을 것이다.
내 미래를 내가 모르니까, 미래를 아시는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게 된다.
♬ 어려운 일 당할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합니다
세월지나 갈수록 의지 할 것뿐일세
무슨 일을 당해도 예수 의지합니다 (찬송가 543장)
(약 5:13)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즐거운 일이 생겼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찬송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한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치 자신의 능력과 실력으로 된 줄로 착각하고 교만해진다.
그러면, 하나님 은혜의 손길이 멈추어지고, 축복된 삶이 단축된다.
그러나, 겸손히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 복된 삶이 장구(長久)하게 된다.
고난이 인생을 사는 동안에 찾아오지만, 아프고 쓰리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고난을 통하여 주시는 은혜와 유익이 있다.
★ 고난을 통하여 주시는 유익은 무엇인가?
1) 말씀을 깨닫고 배우게 된다. (71절)
(71절)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말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고난 중에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며 말씀을 의지하게 된다.
모든 것이 평탄하면 말씀을 찾지도 않고, 깨달아지지도 않는다.
고난 가운데 진리의 말씀도 깨닫고 배우게 된다.
2) 주의 말씀을 지키게 된다. (67절)
(67절)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 판단, 내 계산으로 살아왔으나, 고난을 통과하면서
과연,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깨닫게 되고, 말씀에 순종하게 만들어 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에 황무지이고, 척박한 광야에서 40년을 지냈다.
하나님이 왜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난의 40년 세월을 보내게 하셨는가?
(신 8:2-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
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하려 하심이니라
★ 고난에는 뜻이 있고, 이유 없는 고난은 없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걷게 하신 이유는 :
1) 너를 낮추시며
2)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만나를 먹게 하신 이유는 :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셨다.
인간은 나의 본심(本心), 진심(眞心)을 평탄할 때는 모르고, 고난 중에 알게 된다.
고난을 통과하면서 내 마음의 실체을 알게 된다.
인간은 의존자(依存者)이고, 하나님만이 자존자(自存者)이시다.
이렇게 간단한 한 가지 진리를 깨닫는 것도 고난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의존하고, 그가 주시는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야 한다.
(빌 2: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생명의 말씀을 [밝혀] = [에페코] 인데, 붙잡는다는 말이다.
as you hold out the word of life (NIV)
holding fast the word of life (NASB)
생명의 말씀을 붙들고 살라. 이것이 사는 길이다.
각자에게 주시는 말씀이 있고, 때를 따라 주시는 말씀도 있고, 사건에 맞는 말씀도 있다.
① 기업가(企業家)는 :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義)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② 경영(經營)하는 사람은 :
(잠 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③ 두려워하는 자는 :
(사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④ 낙심이 되면 :
(시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⑤ 시편 23편을 암송하고, 묵상하라.
얼마나 큰 은혜가 되고,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
성경 안에는 우리가 붙들어야 할 말씀이 너무 많다.
모든 말씀이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말씀이다.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결 론)
고난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고난이 찾아올 때가 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고난을 통해서 주시는 은혜와 유익이 있다는 것이다.
고난이 없었으면, 받지 못할 은혜와 축복이 있다.
그 중에 가장 큰 유익은 말씀을 깨닫고, 배우고, 지키게 되는 복이다.
(71절)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말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67절)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그래서, 고난은 생명의 말씀을 붙들게 하고,
하나님을 의지해서 살게 하는 은혜와 축복이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꼭 기억해야 할 정말 귀한 말씀이 있다.
(롬 8: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고난이 온다 할 찌라도 원망,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 찬송하며,
생명의 말씀을 붙잡고, 승리하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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