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결하게 살아야 하는가?
(살전 4:3-4, 레 11:44, 살전 4:6, 딤후 2:21, 슥 13:1, 사 52:11)
우리가 예수 믿고, 새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도 되었다. (요 1:12)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하고 성결하게 살아야 한다.
★ 왜 성결하게 살아야 하는가?
1)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살전 4:3-4)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취할 줄을 알라.
(벧전 1: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레 11:44)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라.
어떤 교회, 한 남자가 담임목사님을 찾아와서 상담했는데,
내가 성가대 어느 자매를 사랑하니 결혼을 허락해 달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런 감정을 가져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님이 “절대로 안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나님 뜻이 아닌 줄 압니까?” 반문(反問)해서
목사님이 “당신에게는 아내가 있지 않습니까?”라고 대답해 주었답니다.
아내가 있는 이 남성의 생각이 말이 됩니까?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살전 4:3-4)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취할 줄을 알아야 한다.
결혼식 때,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혼인 서약을 한다.
그 약속을 어기고, 일시적인 감정을 가지고 서약을 어기고, 분수를 넘으면 안 된다.
(살전 4:6)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거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니라
(= 현대인의 성경) 남의 아내를 가로채지 마십시오. 우리가 전에 여러분에게 말하고
경고한 대로 주님께서는 이런 짓을 하는 사람에게 무서운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가정의 행복과 질서를 파괴하지 않도록, 분수(경계선)를 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심장과 폐부까지도 다 아신다고 했으니,
색욕을 좇아 사는 행위도 다 아시고, 신원(伸冤)해 주신다.
[신원(伸冤) : 원통한 일을 풀어준다는 말이다.]
다윗이 자신의 만족을 위하여 색욕을 좆아, 우리아의 아내를 취하였다.
이 간음죄를 은익(隱匿)하기 위하여 우리아를 죽이기까지 했다. (삼하 11장)
하나님이 다 보시고 신원(伸冤)하여 무서운 벌을 내리셨다.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왕궁에서 쫓겨나고, 고통과 징벌의 세월을
보냈다.(삼하 15장) 암논이 다말에게 행한 강간사건도 있었다 (삼하 13장)
정말, 다윗은 침상이 떠내려갈 정도로 눈물을 흘리며 참회했다. (시편 6:6)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회복되기는 했지만, 고난의 세월을 보냈던 것이다.
우리가 정말,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그래야, 생명과 평안을 누리며 살게 된다.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 두번째 이유는)
2)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이다.
(딤후 2:21)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큰 집에는 금 그릇, 은그릇, 질그릇.... 등등 크고 작은 그릇들이 있다.
문제는 주인이 금 그릇을 사용하고자 해도, 더러우면 물도 마실 수 없다.
그래서 자기를 깨끗하게 해야 주님께 쓰임 받게 된다.
그러므로, 거룩하고 성결하게 살면,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게 된다.
타고난 재능은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능력은 주님이 주시면 된다.
어떤 사람은 귀히 쓰임 받아, 역사의 자취를 남기고, 놀라운 삶을 사는가?
자신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거룩하고 깨끗한 그릇으로 유지할 때,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이다.
(우리 안에는 죄성(罪性)이 있는데)
3) 어떻게 성결하게 살 수 있는가?
(1) 생명수 샘에서 죄를 씻으라
(슥 13:1)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생명수 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말한다.
몸과 얼굴은 물로 씻지만, 영혼의 죄악은 생명수 샘, 즉 십자가의 피로 씻는다.
♬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나를 정케 하기도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어떻게 주님의 피로 죄를 씻는가? 회개함으로 죄를 씻는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요일 1:7)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自白)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잠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이 시간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와 나의 모든 죄를 자복하고
회개함으로 불쌍히 여김을 받아, 죄 사함도 받고, 깨끗한 그릇이 되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여생(餘生)이 되시기 바랍니다.
(2) 죄를 멀리하라.
(마 5:29-30) 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초대 교회에서는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오른 눈을 빼 버리고, 오른 손을 찍어 버린다고 죄 안 짓나요?
마음으로 짓는 죄는 여전하다.
이 말씀은 눈을 빼고, 손을 짤라 버릴 정도로 죄를 멀리하라는 말씀이다.
(겔 18:30)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찌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
(사 52:11) 너희는 떠날찌어다 떠날찌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찌어다
그 가운데서 나올찌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여 스스로 정결케 할찌어다
(잠 4:14) 사특한 자의 첩경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찌어다
죄 유혹의 자리에 가까이 가지 말고,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스스로 정결한 삶을 살라는 말이다.
손으로만 만지는 것이 아니다.
눈으로도 만지지 말고, 생각으로도 만지지 말고 멀리해야 한다.
(시 119:37)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도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할 때에, 그 자리에서 박차고 도망쳐 나왔다.
비록 감옥에 갔지만, 하나님은 요셉의 신앙과 중심을 아시고,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다.
요셉이 그 자리에서 있으면서 극복한 것이 더 나은 것이 아닌가? 아니다.
(딤후 2:22)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라고 하셨다.
너희는 떠날찌어다 떠날찌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찌어다.
그 가운데서 나올찌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시험이 될만한 유혹의 자리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금욕적인 삶, 절제하는 삶이 필요하다.
금욕적인 삶과 금욕주의(禁慾主義)는 같은 것이 아니다.
금욕주의는 금욕을 통해서 스스로 의롭게 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사(成事)되기 어렵다.
금욕적인 삶과 절제는 필요하다.
(고전 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느니라.
성령의 열매 가운데서도 절제가 있다. (갈 5:23)
그러나, 이것은 경건한 삶을 위한 필요조건이다.
(그러면, 적극적으로 충분조건은 무엇인가?)
(3)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라. (엡 5:18)
내 마음을 말씀과 성령으로 채우는 것이다.
[말씀 충만 = 성령 충만] 이다. 성령은 말씀과 함께 역사한다.
자연의 법칙은 진공(眞空)을 싫어한다.
물병에 물이 빠지면, 공기가 들어가고, 계곡의 물도 빈자리를 채우며 흘러간다.
인간의 마음도 진공(眞空)을 싫어한다.
죄를 버린, 그 마음을 말씀과 성령으로 채워야 한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보니, 그 집이 비어있었다.
그래서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었다. (마 12:43-45)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내 마음도 그냥 비워두면 안 된다.
비우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채워야 한다.
이것이 충분조건이 된다.
경건 생활의 필요조건은 금욕과 절제이고, 충분조건은 말씀과 성령충만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결 론)
오늘의 말씀은 연결되는 성경 구절 몇 개를 소개함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롬 8:13-14)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갈 5:16)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롬 13:13-14)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엡 4:22-24)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나, 험악하고 죄의 유혹이
많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죄를 자백하며,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여기에 생명과 평안이 있고, 주님께 귀히 쓰임받는 길이다.(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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