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6일 화요일

기둥 같은 교회의 일군 /계 3:11-13, 딤전 3:1-10, 고전 4:2, (장로 장립식)

 기둥 같은 교회의 일군

(계 3:11-13, 딤전 3:1-10, 고전 4:2) (장로 장립식)

오늘은 장로 장립(임직)식이 있다.

신앙의 모범이 되고 존경받는 장로님으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것보다 더 축복된 일은 없다.

그래서 오늘은 그 분들이 우리 교회의 기둥같은 장로 사역자들이되시라는 뜻에서

[기둥같은 교회의 일군]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성경은 교회의 일군교회의 기둥으로 비유하고 있다.

본문 (12절)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라고 하셨다.

(갈 2:9) 또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니 .....

(대하 3:17) (솔로몬 왕이 성전을 지은 후에) 성전에 그 두 기둥을 외소 앞에 세웠으니

좌편에 하나요 우편에 하나라 우편 것은 야긴이라 칭하고 좌편 것은 보아스라 칭하였더라.

야긴의 뜻은 저기 세우리라란 뜻이고, 보아스그에게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교회를 하나의 으로 보면 일군기둥이다.

건물에서 기둥이 약하면 문제가 된다.

911 테러로 뉴욕 쌍둥이 빌딩이 붕괴될 때 기둥이 중력을 이기지 못하여서 내려 앉았다.

그렇습니다. 건물에 비하여 기둥이 약해지면 그 집은 무너진다.

삼손이 두 눈이 뽑혀서 불렛셋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었을 때에 :

(삿 16:26)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로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서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삿 16:29) 집을 버틴 두 가운데 기둥을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삼손이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버렸다.

그래서, 자기 목숨과 함께 원수 불레셋 사람을 복수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기둥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는 원리이다.

교회의 장로님은 교회의 기둥 같은 일군이 되어야 한다.

장로의 자격(딤전 3:1-10)에 나와 있다.

계속 읽고, 묵상하면서 교회에 기둥같이 여기는 게바, 야고보, 요한 장로 같은

귀한 장로님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둥 같은 장로가 되려면 :

(1) 기둥튼튼해야 한다.

성전의 기둥은 견고해야 하고 튼튼해야 한다.

그래서 성전의 기둥이 되는 재목은 튼튼한 나무를 선택했다.

그래서 백향목 같은 나무를 쓴다.

상한 나무나 썩은 나무는 기둥이 될 수 없다.

즉, 교회의 기둥 같은 일군이 되려면 :

첫째 조건이 신앙이 튼튼해야 한다는 말이다.

신앙에는 어린아이같은 신앙도 있고, 건장한 장부같은 신앙도 있다.

장로라면 신앙이 흔들리지 않는 장로가 되어야 한다.

장로가 이랬다, 저랬다 하면 안 된다.

기분 나면 나왔다가 기분 나쁘면 안 나오고, 누가 뭐라고 하면 화도 잘 내고,

싸움도 잘하고, 덕이 없으면 안 된다. 부끄러운 일군이다

생각을 해도 신앙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말하는 것도 신앙적으로 해야 한다.

교제하는 것도 신앙적으로 해서 은혜스러워야 한다.

봉사를 해도 신앙적으로 해야 한다.

자랑이나 하려고 하고, 이름 내려고 한다든지,

칭찬 듣고 누가 알아주기를 바래서 해서는 신앙적인 자세가 아니다.

그런 자세는 세상적인 자세이다.

무엇을 하든지 신앙인의 냄새가 나야 한다.

부자가 되어서 돈으로 장로 직분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다.

장로는 항상 신앙의 본을 보여 주어야 한다.

어떤 신앙의 본을 보여 주어야 합니까?

우선적으로, 예배 참석의 본(本)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리고 헌금 생활이나 봉사생활도 본이 되어야한다

예배 참석의 본이 안되면 목회를 돕는 것이 안 된다.

“장로님도 참석 안 하는데요?” 라고 ... 성도들이 말한다.

그러면, 할 말이 없다.

학력도 명예도 돈도 사회적 지위도 중요하지 않다.

돈 좀 벌면 그 다음에 장로가 되어야지... 이런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장로는 첫째로 신앙이 튼튼해야 한다.

튼튼한 믿음보다 더 좋은 장로의 조건은 없다.

(수 1:7)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고 하셨다.

이 사람 말 듣고, 치우치고, 저 사람 말 듣고 또, 치우치면 안 된다.

기둥은 그 집의 모든 중력을 한 몸에 짊어지고 있다.

장로직은 절대로 감투 직분아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감당하는 것이다.

(골 1:24)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를 위하여 매 맞고, 굶고, 주리고, 헐벗고 ... 매를 맞고 ...

그러나, 이 고통과 괴로움을 기뻐했다고 했다.

그러다가 그의 인생 마지막에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노라고 했다.

장로는 모퉁이에서 말없이 무거운 짐을 지는 직분이다.

(예화) 오래 전의 이야기입니다만, 일본에 겡기찌 장로님이란 분이 계셨다.

시꼬꾸 도시에 있는 모 교회 장로님이시다. 그는 국회의장이 되었다.

그가 교인들의 신발을 정리하는 안내 위원이었다.

세상적으로는 국회의장이시지만, 교회에 와서는 교인들의 신발을 털고

봉사하는 장로님이시다. 신앙이 튼튼한 장로님이시다.

그래서 이 분 때문에 전도가 많이 되었다고 한다.

(2) 기둥바로 서 있어야 한다.

집의 기둥은 똑바로 서 있어야 안전하다.

기둥이 기울어져 있으면 그 집은 불안하고 위험하다.

기울어진 기둥은 힘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집에 부담이 된다.

기둥이 0.1mm 라도 기울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교회관도, 신앙관도, 성경관도, 바로 서 있어야 한다.

교회에 말썽 기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어떤 교회는 장로님이 삐져서 서리 집사님들이 찾아가서 장로님을 얼리고 있다고 했다.

한심하기 짝이 없다.

기둥이 바로 서지 못해서 교회가 어지러워지는 것이다.

잘못 서 있는 기둥 때문에 불안하고 문제가 된다.

신앙의 사상도 자유주의 사상이면 삐뚤어진 신앙 사상이요.

(3) 기둥은 꼭 제자리에 서 있어야 한다.

기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탱하고 서 있어야 한다.

기둥이 중요하다고 해서 정면에 놓거나, 지붕 위에 올려 놓을 수는 없다.

기둥은 폼 잡으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기둥장식용이 아니다.

기둥은 무거운 짐을 홀로 지고 서 있는 것이다.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서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교회를 위하여 서 있는 것이다.

기둥 서 있는지를 생각하고, 장로는 항상 자신의 위치를 잘 지켜 나가야 한다.

(4) 서로 협력하고 힘을 모아 서 있어야 한다.

유아독존(唯我獨尊)아니다.

기둥은 위의 지붕을 비롯해서 옆의 벽과 건물의 다른 것과

서로 협력하면서 서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 협력하고 조화를 이루어 기둥 구실을 하는 것이다.

한 기둥이 다른 기둥을 보고 필요 없다고 말할 수 없다.

내가 너 보다 훌륭하다. 내가 너보다 앞선다.

너는 나보다 필요치 않다는 말도, 생각도 해서는 안 된다.

초대 교회에는 야고보, 요한, 바울, 베드로 ... 같은 여러 가지 기둥들이 있었다.

그들은 서로 협력하면서 선교사업을 했고, 교회를 세워 나갔다.

(5) 성전의 기둥은 다듬어진 기둥이어야 한다.

기둥을 세우기 위하여서는 산에서 나무를 베어다가 곁가지를 짤라내고,

껍질을 벗기고 잘 다듬어서 사용하는 것이다.

껍질을 벗기거나, 곁가지를 짤라낸다는 것은 교만나쁜 습관,

욕심고집불평불만의 껍질을 다 벗겨 내는 것을 말한다.

이 말은 인격이 다듬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장로가 되어서 인격이 모나고, 다듬어지지 않으면,

남에게 상처를 주고, 교회에 이 되지 못한다.

그래서 항상 내 성격을 참고, 말조심해야 한다.

혈기 다 부리고, 말 조심 안 하면 자격이 없는 것이다.

(갈 1:17-18) 이하의 말씀을 보면 사도 바울은 3년간 아라비아 광야에 있었다.

사도 바울은 자기 자신을 다듬고 혈기를 죽이면서 기도하면서 자신을 훈련시켰다.

모세는 궁중에서 40년, 광야에서 양치면서 40년 다듬으신 후에 하나님이 들어 쓰셨다.

(갈 5:24)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은 그 욕심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마 16:24)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6) 기둥은 그 나무가 곧아야 한다.

꾸불 꾸불하면 못 쓴다. 이 말은 정직해야 한다는 말이다.

신앙이 바르고, 투명해야 한다. 부정직하고, 부정적이면 안 된다.

항상 곧은 마음으로 진실해야 한다.

위선과 가식, 눈가림으로 속이면 하나님이 다 아신다.

교회가 불화하는 이유는? 정결하지 않아서 그렇다.

일구이언(一口二言)하다 보면 계속 거짓말을 하게 된다.

교회의 기둥은 깨끗한 인격, 거짓없는 인격으로 믿을 수 있어야 한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요셉은 종으로 살 때나, 감옥에 갇혔을 때나

언제나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항상 정직한 인격으로 살았다.

하나님은 정직하지 못한 초대 임금 사울 왕하시고,

정직한 목동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다.

(7) 끝으로, 기도하는 장로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무엇보다도 기도하는 일군처럼 귀한 일군이 없다.

보다 기도가 먼저이다.

기도가 없이는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는다.

말없이 기도하는 장로님, 저 교회 장로님들은 기도 정말 많이 하신다

소문이 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는 장로는 성령 충만한 장로가 될 것이다.

기도하는 교회의 일군은 귀한 일군으로 쓰임 받을 것이다.

(결 론)

(계 3:11-12)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면류관

빼앗지 못하게 하라.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창 28:18) 야곱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베개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고전 4:2)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오늘 장로 장립을 받으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은 기둥같은

교회의 일군들로 주님의 교회에 충성하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으로부터 잘했다 칭찬듣고,

사도 바울처럼, 의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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