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 / 롬 8:9-11, 롬 3:21-22, 히 9:14, 요일 3:2

        성령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

(롬 8:9-11, 롬 3:21-22, 히 9:14, 요일 3:2)

​그리스도의 사람은 그리스도의 영, 즉 성령이 내주하고 계시다.

(9절)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여기 육신이란?

살과 뼈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죄악된 성품]을 말한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은 다음에는 존재 방식이 육신에 있지 않고,

육신에서 영으로 바뀌었다는 말이다.

​

전에는 [죄악된 성품]이라는 [육신]을 좇아 살아왔다.

즉, 방탕과 술취함, 음란과 호색, 쟁투와 시기하는 삶을 살았으나(롬 13:13)

이제는, 성령을 좆아, 거룩한 삶의 방식(Mode)으로 달라졌다.

절제와 경성(警省), 성결과 정결, 화평과 온유한 삶의 양식으로 바뀌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했으니,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이 내주하고 계신다.

(10절)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義)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예수 믿기 전에는 몸과 영이 다 죽었었다. (엡 2:1)

그런데,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로 모셨을 때,

몸은 때가 되면 죽게 되더라도, 영은 의(義)로 인하여 살게 되었다.

어떻게 산다고요? 의(義)를 인하여 산다고 했다.

​

(그러면)

★ 어떻게 의(義)롭다함을 얻는가?

주일 성수하고, 교회 봉사하고, 율법을 지킴으로 의롭게 되는 줄로 아는 것은 율법주의이다.

우리가 얻은 의(義)는 율법을 지킴으로 내가 이루어 내는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의(義)를 선물로 받아 얻게 되는 의(義)이다.

(롬 3:21-22)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義)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義)니 차별이 없느니라.

율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믿음을 통하여

예수님의 의(義)가 나에게 전가(轉嫁)되는 의(義)이다.

이것을 이신득의, 이신칭의라고 한다.

우리가 선행을 하고, 구제를 해도, 다 더러운 옷에 불과하다고 하셨다

(사 64:6)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얻은 의(義)는 예수님을 믿을 때,

의롭다고 해 주셔서, 우리의 영이 살게 되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자기 몸에 온 세상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서 죽으셨는가?

그 목적은 우리를 살리시고,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서였다.

(벧전 3:18)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그래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서 이루어 놓으신 의(義)를 인하여

우리의 영이 살게 되었다는 말이다. (10절 해석)

그리고, 우리의 영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도 주님 재림하실 때 부활하여 살게 된다.

(11절)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우리 죽을 몸이 다시 살게 되는 것은 주님이 재림하여 오실 때 이루어진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많은 사역을 하셨다.

병자들도 고쳐주시고, 오병이로 오천명도 먹이시고, 많은 기적도 행하셨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역은 십자가와 부활이다.

이것으로 온 인류를 구원하셨다.

문제는 어떻게 그 무거운 고난의 십자가를 지실 수 있었는가?

인간의 의지나 힘이 아니라, 성령으로 말미암아 감당할 수 있으셨다.

(히 9:14)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

이 말씀은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던 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가능케 되었다는 말이다.

주님의 십자가도 성령으로 말미암아 가능했고,

주님의 부활도 성령으로 말미암아 가능했다.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성령의 무한한 생명의 능력이(히 7:16)

예수님에게 임해서 이루신 역사이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탄생도 성령으로 잉태되어 오셨고,

주님의 공생애 사역도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의 십자가 사역도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의 부활하심도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와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살리신 부활의 영, 성령이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러한 일이 언제 일어나는가?

종말, 주님이 재림하실 때 이루어진다.

(요일 3: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안다고 했다.

주님이 재림하는 날, 우리도 주님처럼 영광의 몸을 덧입고 부활하게 된다.

(고전 15:51-52)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빌 3:20-21)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11절)을 다시 보자.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죤 칼빈은 말하기를 :

이 말씀은 종말에 이루어질 말씀이면서, 동시에 현재적 사건이기도 하다고 했다.

우리 몸에 성령이 계심으로 말미암아 생명의 능력과 활력있는 삶을 살 수 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힘이 있다.

체력 같은 육신의 힘, 수력 발전의 힘, 화력 발전의 힘,

풍력으로 만들어지는 에너지, 요즈음에는 태양광 에너지도 있다.

그런데, 가장 큰 힘은 성령의 힘과 능력이다.

성령은 창조와 보존과 갱신을 이루는 하나님의 영이다.

(시 104:30)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하나님은 성령의 무한한 능력으로 이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셨고, 살게 하셨다.

(욥 33:4) 하나님의 신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

하나님의 신, 성령이 나를 모태에서 조직하여 창조하셨고,

전능자의 기운으로 지금까지 호흡하며 살아온 것이다.

문제는 성령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이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성령의 능력 가운데 살 수 있다.

성령 받는 길은 (행 2:38) 이다.

(행 2:38)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

(호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믿을 때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 그러니까, 회개와 믿음으로 성령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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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론)

신앙생활은 내 힘과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다.

성령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영으로서 생명의 능력과 힘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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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하나님을 떠나 살아왔으나, 이제는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받고,

성령의 무한한 생명력과 힘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드립니다.(아 멘)